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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8/28 04:36:54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질문] 9급 공무원 질문드립니다.

하루 낼수있는 공부시간은 6시간 정도입니다.(오전3시간, 밤 3시간)

2012~2013 영어 기출문제를 4회 풀어보았는데 80문제중 1문제 틀렸습니다. 영어는 단어위주로 잠깐씩만 봐도 될것같아요.
나머지 과목은 거의 백지상태입니다. 지방직 9급을 1년정도 잡고 준비해볼까 하는데 혹시 많이 어려울지 궁금합니다.
요즘 하는 일에 회의도 생기고 미래도 불안하게 느껴져 늦은 나이지만 9급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직장을 쉬지는 못하지만 가능한 한도 내에서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하루 5시간 공부시간을 지킨다면 1년정도 준비로
합격이 가능할까요?

고등학교때 공부는 좀 했습니다(서울 중위권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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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처럼
15/08/28 04:52
수정 아이콘
케바케입니다. 영어 되어있는 분들은 하루 8시간~10시간 공부해서 6개월 컷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9급시험이 내년 상반기에 집중되어 있고, 그 말은 1년보다 짧은 시간이 남았다는 뜻이죠.
사교육시장에서 일하시던 것 같은데 일 계속 하시면서 길게보고 한국사랑 국어공부 꾸준히하다가 내년 상반기쯤 1년각잡고 선택과목 조지면 7급도 할만하실겁니다. 5시간씩 국어/한국사에 선택과목 2개 백지면 1년 안에는 좀 힘들수도 있어요. 실수안하는 시험이라는게 으레 그렇듯이..
The Special One
15/08/28 05:0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공부에 올인이 안되는 상황이라 내 후년을 보고 천천히 국어 한국사 준비 시작 해보겠습니다.
바위처럼
15/08/28 05:03
수정 아이콘
7급영어를 봤을때도 정답률이 저정도면 내후년에 7급도 꽤 할만하실거에요. 내후년에 보기에는 9급이 아까운 영어실력이라는생각이..
15/08/28 07:07
수정 아이콘
7급 아마 내후년은 영어 없어질겁니다.
15/08/28 06:35
수정 아이콘
공무원 시험의 문제난이도 자체는 높은 시험이 절대 아닙니다. 수능보다 쉽습니다.
단지 너무나도 과열된 경쟁률과 100분에 100문제를 풀고 마킹까지해야되는 시간의 압박때문에 다들 탈락하는겁니다.
널널하게 편한곳에서 시간 넉넉히 주고 틀려도 부담없는 상황에서 풀때랑은 상당히 다릅니다.
그렇다고 막 9급 공부를 각종 고시보다 어렵다라는 그런 막말에는 당연히 동의안합니다. 시험스트레스야 개개인별로 느끼는 차이가 크니까 이해하지만요.

영어에 수험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게 사실입니다. 영어가 완성될수록 단기합격에 가까워집니다.
한국사와 국어의 중요성도 너무나 큰데, 국어는 점수올리기가 쉬운반면 한국사는 아마 열심히 보셔야할겁니다 백지상태라면요.
합격/불합격을 나누는 근본적인 과목이 한국사라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어느정도되면 한국사에 투자를 많이 하는 전략이 좋아보이네요.
선택과목은....해보시면 알겠지만 금방 올라갑니다. 선택과목 망쳐서 탈락했다는 사람 본 적이 거의 없고, 탈락했다해도 이미 그건 공통과목 3개에서 틀린문제에서 발목잡힌거니까요.

그리고 시험합격에 절대적으로 몇시간한다고 해서 합/불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똑같은 5시간을 공부해도 핵심을 보는 사람가 그렇지 않은 사람의 학습량은 비교불가니까요. 많이하는 학생은 하루에 12시간도 붙어앉아있는데 그 학생이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물론 탈락할 확률을 줄여나가는건 맞지만요. 당연히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시험에 나오는 걸 공부하는거고요. 5시간하면 1년에 붙고 10시간하면 6개월안에 붙고......이렇게 단순화 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8/28 07: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쉬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마지막 한달정도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내년이나 내후년이나 시간확보가 되지 않으시면 차이 별로 없을겁니다. 공무원시험 자체가 극암기에 휘발성이 강해서 적은 시간을 오래한다고 성취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6개월 10시간 하는게 1년 매일 5시간 하는것보다 훨씬 성취도가 높은데, 공무원 시험은 전자와 후자의 차이가 심한 시험입니다. 휴가를 마지막에 2주 낼수 있고 죽을만큼 열심히 한다면 가능성은 있을 수 있습니다.
도쿄타워
15/08/28 10:06
수정 아이콘
영어만 돼도 반은 된거라고 하더라구요. 공부하는 법도 아는 분이라면 저는 가망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같은 시간이라면 단기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이 더 효율이 높다는 건 부정하기 어려울거예요.
막판 단 한두달이라도 시간을 빼서 전업으로 공부를 마무리하고 시험장 들어가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이상으로 시간 낼수 있으시면 더더욱 좋구요.
여동생이 주 6일 세븐일레븐에 스터디 없이 인강독학으로 10개월 끊고 국가직, 지방직 점수 넉넉하게 붙었습니다.
고정 5시간 확보하시고, 막판에 어떻게든 시간 내시면 The Special One님도 충분히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싸이유니
15/08/28 10:25
수정 아이콘
영어 되신거면 반은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RyuDo님 말씀대로 공무원 시험은 경쟁률과 시간으로 인한 멘탈 싸움이지요.
그리고 중요한건 지원 지역도 중요합니다.
저기 전라도나 경상도 촌구석은 평균 75점으로도 들어가더라구요...(제친구 작년케이스)
크로우
15/08/28 10:59
수정 아이콘
영어가 제일 큰 걸림돌인데 영어실력이 좋으셔서 도전해보셔도 좋을 실 거 같아요.
15/08/28 12:18
수정 아이콘
영어 만점 수렴하면 장난 아니고 3개월컷도 됩니다. 실제로 여럿 봤구요. 근데 직장 다니면서 하는건 완전히 얘기가 달라서 1년도 장담을 못하겠네요.
The Special One
15/08/28 14:22
수정 아이콘
모두 감사드립니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겠습니다.
15/08/28 19:44
수정 아이콘
영어 만점급이면 6개월안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영어 점수가 90점 정도 나오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올해 국가직(관세) 9급 최종합격 / 지방직 9급 일반행정 면접 대기 중입니다. 공통 한과목 먹고 들어가는 게 정말 큰 이득입니다.


주변에 공시 치던 사람들 보면 다들 국사는 잘 나오는데 영어점수는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충분히 내년 시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직장 생활 하시면서 수험을 준비하다보니 집중력/피곤함 측면에서 다소 불리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시험 전 3개월은 수험에만 온전히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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