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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7 20:12
일본에서는 어지간히 친한 사이가 아니면 성씨가 아닌 이름을 바로 부르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특히 남녀관계에서는 서로 이름을 부르는 건 사귀는 사이에서나?
한국에 오신 일본 분에게 같은 자리에 있던 우리나라 분이 우리나라 사람 이름 부르듯 이름으로 부르니까(ex: 영희씨) 일본 분이 급정색하시더라고요;
15/08/27 20:21
일어는 못하지만.. 애니나 일드나 등등 보거나 한 경험에 따라 말씀드리면
친하지 않으면 이름 잘 안 부릅니다. 또 친해도 남자들은 이름을 안 부르기도 하더군요.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좀 더 잘 부르더군요. 이건 자게에 https://pgr21.com/?b=8&n=60564&c=2329180 갈바트론님이 리플 남기신건데 확실히 작품 속 설정상 엄청 친한 친구여도 남자들은 그냥 성으로 부르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여자들이 작품 속에서 그정도 친한데 그냥 성으로 부르는 건 거의 못본 것 같네요 그런데 어릴 때 만날 땐 그냥 처음부터 이름부르기도 하더군요. 그런 경우는 나중에 안 친해져도 다시 성으로 돌아가기 그러니까 그냥 이름 부르고 그런 식이더군요. 마지막줄은 그런 경우로 설명 가능한듯. 또 그렇게 안 친하거나 해도 부활동을 같이 하거나 뭐 이런저런 특수한 일이나 그런게 있을 때 그냥 이름 불러라 이러는 경우도 있더군요. 헤헤 별로 도움은 안됬네요. 밑에 일어 잘 아시는 분이 와서 설명해 주실듯
15/08/27 21:18
남자들은 이름 잘 안부릅니다...팔짱끼는 행동과 비슷한 느낌..?
여자들은 친하면 팔짱 끼고 다니지만 남자들끼린 절대 안하죠. 어렸을때부터 친구들은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15/08/27 21:25
일본에선 상대방을 부르는 방법에 따라 친밀감의 정도가 차이가 나죠.
성보단 이름으로(물론 남자는 이름 잘 안부릅니다), 성이나 이름 뒤에 상이나 군을 같이 쓰는 것보단 요비스테가 더 친밀한 사입니다. 오레모노가타리를 안 봐서 판단이 잘 안 되지만, [앞으로 야마토라고 부를게] 이전에 남주가 여주를 어떻게 불렀는가와 비교해보시면 될 듯 하네요.
15/08/27 22:52
답변 감사합니다.
으아... 정보가 너무 부족했네요 해당 애니에서 1화에 남주 여주 사귑니다;;;;; 사귀고 나서 남주가 여주한테 [앞으로 야마토라고 부를게]라고 하고요 ㅠㅠ 아... 이걸 본문에 썼었어야 했는데 ㅠㅠ
15/08/27 23:10
이건 그야말로 여러가지 요소들이 존재하므로 해당 애니를 본적이 없는이상 단정지어서 얘기하기 어렵네요.
연령대, 성격, 학생인가 직장인인가, 누가 연상이고 누가 연하인가, 서로가 위계질서가있는 상황에 있는가 한마디로 케바케죠. 일단 평범하게 사귀는 사이에서 남자가 여자를 성으로만 부른다는건 좀 이상하긴합니다. 웬만하면 애칭이나 밑에 이름으로 부르는게 정석인데.....
15/08/27 23:22
위키페디아를 검색해봤더니 남주가 일반적인 고등학생이 아니라 키도 2미터가 되는 거한에 성격도 지나치다싶을정도로 진중하다는 설정이더군요. 그러면 이해가 되죠. 진중한 애늙은이같은 남학생이라 좋아하는 여자친구한테도 누구누구쨩 이렇게 부를수가 없다는거겠죠. 일본창작물에서 자칭과 타칭방식은 그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자의 포지션에 있거나 건방지거나 자의식이 강하거나 꾸밈이 없는 솔직한 놈은 오레 일반적이거나 마마보이같은 놈 보꾸 공부잘하거나 격식차리기 좋아하거나 어쩌면 속이 검을지도 모르는 놈 와타시 스포츠바보 지분 이런식으로말이죠. 여담으로 연인사이에 성씨로만 부르는 가장 전형적인 상황이라면 이런거겠죠. 오래전부터 동창이나 동료였다, 그때는 별로 가깝지도 멀지도 않으니 일반적인 성씨로 서로를 불렀다 그러다가 사귀게 됐는데 이제와서 고치자니 좀 부끄럽고 하니까 그대로 간다. 이런건 충분히 있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한 상황도 어느정도 이런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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