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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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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3 06:47
여자친구 만드는건 게임 클리어하는거랑 달라요.
나혼자 무작정 덤벼들고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죠. 본인 생각만 할게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도 존중해줘야지요. 연애할때 내 맘대로 하자고 연애하나요?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려고 연애하지요.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도와줄지 고민하잖아요. 근데 사귀기도 전에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도 내 식대로 해석해버리고 의사를 무시하는건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 라는 뜻으로 비춰질 수 있겠지요. 연애상대로는 적합해 보이지 않을 수 않겠네요.
15/08/03 07:46
남자친구가 있다고 안 했지만 나는 너가 싫다고 하고 있는겁니다. 이전 글애도 달았지만 온라인은 이미 답이 없어서 오프라인으로 해야한다고 했는데 온라인으로 날리셔서 그나마 있던 희망도 날리신것 같네요. 이전글에 썼듯이 이제는 한명이 퇴사하고 만나시면 돠겠네요. 근데 지금은 왕부담으로 찍혀있을거라 오프라인으로 이미지 개선 작업이 없으면 다시 연락 주고 받을 일도 없을 것이고 뒤에서 이상한 소문만 돌거에요.
15/08/03 08:52
Q: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A: 아무것도 안하시면 됩니다. 이미 끝난 게임이에요. 미련두지 마시길. 여기서 더 나아가면 사내 여직원 내에서 스토커로 낙인찍혀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실 겁니다.
15/08/03 09:05
님이 해야 할 일은 여기서 여자 분에 관한 모든 것은 일체 멈추는 겁니다. 그리고 저분이 혹시 사내에 님과 있었던 일로 언론플레이는 하지 않는지, 만일 한다면(혹은 이미 하고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감내하고 방어해야 하는지 고민하셔야 합니다. 사내 이성 관계로 안 좋은 문제로 낙인 찍히면 놀림감, 씹기 대상 되는 거 한 순간입니다. 남초면 놀림감이 되고 여초면 씹기 대상이 되는 거죠.
15/08/03 09:29
차 한잔 마시자는데
회사 사람과 일 이상 관계~ 라는 이야기를 왜 하셨을까요... 이미 약간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거고 싫었던 거에요...
15/08/03 09:45
이렇게 확실한 레드라이트 사례도 드문데 말이죠... 이건 그 여자 분과 어떻게 잘해보는걸 고민할 상황이 아니라 회사에 본인 평판이 어떻게 각인되고 있는지 파악해서 수습해야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5/08/03 09:55
안그래도 별로였는데 더 별로가 되신것 같습니다.
이미 돌이킬 수가 없는 상황인거 같아요. 포기하시는게 좋을듯... 레드라이트 정도가 아니라 신호위반해서 뒤에서 경찰차가 쫒아오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 각이면 위에 사과씨님 말씀대로 사내 평판 문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15/08/03 11:19
회사사람이라서 거절하겠다가 아닌.. 거절하고 싶은데 회사사람이라 이렇게 얘기한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이 글도 조금 흥분한 상태에서 쓰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여자가 없다지만.. 그렇게 찍다가 회사내 커뮤니티에서도 찍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15/08/03 12:11
저는 좀더 다른 방법으로 회유해보길 권합니다
윗분들 댓글은 단호하게 포기하라고 하는데 글쓴이님은 뭔가 느낌이나 가능성이 있어서 계속해서 접근하는 거겠죠? 본인 감을 믿으세요 이런 여자만나기 쉽지않죠 숨 좀 고르시고 차한잔, 식사한끼만 부탁하지 말고 일상대화부터 진득하게 나간후에 제안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15/08/03 12:17
22 글쓴이님이 바보도 아니고 닥돌은 아니겠죠. 뭔가 카톡 분위기도 괜찮고 여자가 앙탈 부리다 싶이 거절하니까 이렇게 하시는 느낌인데. 분위기 잘 타셔서 계속 구애 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방안이 아니라 죄송하네요 크
15/08/03 13:24
패를 다 보여주셨으니 이젠 폴드하고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직장을 그만두실 각오시면 모르겠는데 계속 다니실 거라면 정말 그게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15/08/03 13:28
여자분 입장에선 최대한 정중하게 거절한것 같은데요 회사사람이라 얼굴 볼 사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글쓴분이 생각하시는거랑 정반대입니다 회사사람이라서 거절한게 아니고 회사사람이라서 최대한 정중히 거절한겁니다
15/08/03 14:37
진리의 케바케입니다, 싫다고해도 계속 연락해서 넘어간 친구도 있고, 그런 남자때문에 죽겠다는친구도있고.
마음이그러하시다면 계속 한번들이대보세요. 그럼 여자분이 더 확실하게 말해드릴겁니다. 긴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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