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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1 23:09
우리나라처럼 고등학교에서 쓸데없는 지식 많이 가르치는 나라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당연히 언젠가는 축소시킬 과목이었죠.
다만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이공계 쪽으로 갈 사람은 심화수학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정도면 좋겠네요.
15/07/31 23:29
대학 이전에 배우는 우리나라 수학이 다른나라에 비해서 상당히 어려운 편이라고 듣긴 들었는데 말이죠.
나이 좀 있으신 선생님들은 계속 범위 줄어들어서 요즘 학생들 배우는 거 없다고 하시지만요.
15/08/01 00:36
지금 문과수학 배우는 학생입니다. 초등학교 아르 헥타르는 나중에 한 번도 안 나오니 둘째치고서라도 연립일차부등식을 왜 고등학교로 넘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빼기하는 그거 아닌가... 이과수학은 몰라도 문과수학은 미적분 뺀다는 말도 있던데 쉬운 수능 운운하면서 너무 막나가는 것 같습니다. 수포자는 하기 싫은 애들 억지로 시켜서 그렇고, 그 애들을 하기 싫은 상태로 냅둬서 생기는 건데 말이죠.
15/08/01 01:11
쉽게 가르친다고 달라질까요? 대학때 교육봉사 했었는데 초3부터 수포하더군요. 수학은 누적식인데 초등학교때부터 애들이 포기하니 나중엔 하고싶오도 못하는겁니다. 쉽게 가르쳐서 달라질게 있으면 모르겠습니다만 선택과목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15/08/01 06:35
전 아예 함수를 초등학교 더하기 빼기 할때부터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3 같은 미지수찾기를 많이 합니다만.. 정확하게는 어릴때부터 그래프를 그리는 행위자체를 습관화시켜야한다고 봅니다. 덧셈을할때도 덧셈에서 끝나지않고 그래프의 범위까지 이어 나가야 한다고 할까요.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자체의난이도보단 낯설음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기에.
15/08/01 09:07
수학교육을 쉽게 하자는 취지에는 동조하지만
내실있는 공교육이 기반이 되야겠지요 먼저 학급당 학생 수 부터 좀 줄여야 제대로 된 교육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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