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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4 23:54
뜬금없는 한방이 있었는데 문제는 그게 다였죠.
특히나 수비할때 내려오질 않아서 옆구리에 구멍이 뻥뻥 뚫렸었고, 공격할때도 움직임이 그닥 좋진 않았습니다.
15/07/05 00:04
포돌스키 같은 침투형 윙포워드(?)는 아스널에 대체자원이 많거든요. 게다가 포돌스키가 그 경쟁자들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15/07/05 00:05
포돌스키는 한방이 있긴 하지만,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부족해서 한계가 또렷한 선수죠.
결국 주변에서 기회를 만들어줘야 위력을 발휘하는 타입인데, 공격이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왕이면 이것저것 다하는 친구를 쓰는게 낫겠죠. 그 단조로움을 감수할 만큼 파괴적인 스탯을 쌓은 것도 아니었고...
15/07/05 00:06
개인적으로 되게 기대했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윙어뿐만 아니라 톱자원으로써도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스코어링에 약했었고 비슷한 자원들에 비해 큰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5/07/05 00:20
개인적으로 아스날 2선자원이 EPL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2선자원만큼은 첼시보다도 더 낫다고 생각해요. 포돌스키도 좋은선수지만 주전먹을감은 아니라 보구요.
15/07/05 00:34
위에 분들이 자세한 설명 해주셨고
하나 보태자면 아스날에 있는 등번호 9번의 저주가 이어지는거 같기도 합니다...ㅠㅠ
15/07/05 00:55
역대 9번들 중에서는 활약이 준수한 편이긴 합니다.
근데 워낙 천성이 어른스럽지 못해서 sns로 팬들은 많았을지 몰라도 언행이 경솔한 편이었고 전술적으로도 활용도가 낮아서 왼발 킥 빼고는 한계가 극명한 선수였습니다. 거기에 아스날에서의 말년이 안좋았죠. 원래 작년 여름에 진작 나갈 예정이었다가 지루 부상으로 잔류했는데 시즌 내내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갈라타전 두골넣고 인터뷰로 불만을 표시했고 인테르 가면서 벵거 디스하고 충고하는 마테우스한테 인신공격으로 대응하는 등 논란을 키우다가 인테르에서 폭망하고 급태세전환하기도 했습니다 -_-
15/07/05 01:07
아르샤빈이랑은 공헌도나 주전 제외 과정이나 좀 다릅니다.
부상안고 주발이 이상하면 반대발만 써가면서 경기뛰고 그 피지컬로 원톱까지 땜빵하면서 기량 갉아서 팀 성적 지탱한게 아르샤빈인데..
15/07/05 01:41
아르샤빈과 비교는 아르샤빈에 대한 모욕이죠. 아르샤빈은 주전 줄부상일때 산체스처럼 멱살 잡고 혼자서 팀 이끌고 가던 선수였습니다. 나이가 많아서인지 나중에 기량이 확 줄어들었지, 1~2년차는 굉장히 잘했죠
15/07/05 11:53
허.. 샤바형은 정말 잘해줬습니다. 무려 겨울에 택시타고 와서 아스날 챔스로 하드캐리 해줬죠.. 그 다음해 까지도 꽤 잘해줬고요. 윗 분들 답변처럼 부상안고 제 포지션 아닌 곳 땜빵 + 나이에 따른 피지컬 하락이 겹치면서 급격히 무너지 느낌이 좀 들긴 하지만...
"뜨러스트 미, 뜨러스트 아스날" 절대 잊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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