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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3 12:09
원인불명의 이명은 그냥 치료 안된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게 속편합니다.
한방치료든 병원치료든 조금 호전된다 싶어도 시간지나면 다시 돌아오고 병원에서도 얼마면 낫거나 호전된다거나 경과를 확답을 못하더라고요.
15/07/03 12:27
구글에서 이명(tinnitus) 검색해보면 뭐가 많이 나옵니다 뾰족한 수는 없지만 읽어보시다 보면 아버지와 유사점이라든지 도움이 될만한 사항을 좀 찾을수 있을겁니다 한글로 검색하면 되도 않는 대체의학 업체홍보글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힘드니 영어로 검색해서 해석해서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15/07/03 12:33
저도 이명이 심한 편인데, (양쪽 모두) 이곳저곳 알아봤으나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포기하고, 제가 맞춰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잠을 잘 때 반복되는 소리가 나는 어플을 켜 놓고 잔다든지, 아니면 바로 잠에 들기 직전까지 독서를 합니다. 단, 독서실같은 조용한 곳에서는 공부를 하기가 오히려 어렵더군요.
15/07/03 14:43
그 소리를 당연한 소리로 받아들이면 좀 나아지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 신경 안 쓰다보면 증상도 많이 완화돼있구요
근데 이게 제일 어렵죠 시간이 약입니다 ㅠ
15/07/03 16:05
이명은 그냥 적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ㅜ
저도 군생활하다가 돌발성 난청을 얻고 그게 악화되면서 메니에르로 6년째 고생중입니다. 이명증은 항상 동반되는거고 가끔 피곤할때는 이충만감이나 현훈증상까지 나타나구요. 귀 클리닉을 다니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얘기는 "이명증은 적응하는 수 밖에 없다.스트레스 덜 받고 저염식하고 피곤해하지 않으면 된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뭐 이딴 처방이 다있나 생각했는데 그냥 마음비우고 이명도 내 귀에 들리는 소리 중에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괜찮아지더군요.( 이명이 안들린다기보단 의식하지 못하는 시간이 늘었다고 하는게 맞을겁니다) 저는 이명을 너무 방치해둬서 한쪽 귀의 청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아무쪼록 아버님께서 이명에 스트레스 안받게 집중할수있는 취미활동 같은거 즐길수있게하시구요. 아니면 귀 전문병원에서 하는 이명 및 청력 관련 세미나 에 참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식단조절과 몸이 피로하지않게 하는건 당연한거구요. 간혹 아버님께서 예민해하시더라도 이명때문에 그런거니 이해해주세요. 참고로 술과 담배, 카페인, 염분은 이명환자에게 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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