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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7 17:09
전 여친이 정말 사과하고 싶은 마음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글쓴님께서 현재 다른 여자를 만나서 너무 행복한 상황이고 지금 여친한테도 아니다 싶으니까 답장으로 '네 마음은 진심으로 알고 마음만 받겠다. 늦게라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정도로 마무리하면 될 것 같네요.
15/05/27 17:13
저라면 만납니다.
님께는 별로 안좋은 일은 아닐거에요. 좋은일이지 님의 현재 여친에게는 안좋은 일일수야 있지만.. 매몰차게 차인 사람이 그전 연인을 한번쯤 만나는거 정도야 선을 넘는 행위라고 생각진 않아요. 연애 지금만 하고 끝나는 일도 아니고요. 미래를 위한 자기치유의 시간이 될수도 있습니다
15/05/27 17:15
케이스따라 다른데 만나서 현재 여친 자랑하면서 속을 박박 긁는거랑,
지금은 만나는게 현재 여자친구한테 예의가 아닌거 같다고 거절하는 방법정도가 있습니다. 만나봐야 괜히 기분만 오묘해지기 때문에 정말 매몰차게 슬쩍슬쩍 긁어주실 성격이 아니시라면 거절하세요.
15/05/27 17:21
인터넷을 잘 찾아보면 쉿, 섹*중 ^.< 이라는 짤방이 있습니다. 그거 보내주세요.
헤어진 인연은 만나야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15/05/27 17:39
비슷한 상황 겪었습니다. 거의 똑같네요. 헤어지고 먼저 사귀더니 헤어졌는지 사이가 안좋은지 제가 사귀는걸 알고는
연락왔었습니다. 그냥 무시하시면 되요. 위에 다윈님말씀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15/05/27 17:40
사과하는 입장도 아니고 사과받는 입장에서 뭐 굳이 만날것 필요를 안 느끼면 안 만나도 돼죠.
저라면요. 1. 무시 2. 이응이응 3. 그래 알겠다 4. 어 기역시옷 5. 그래 너도 잘 살으렴 입니다.
15/05/27 17:49
사과하려는 마음이 진심이라도해도 결국 자기 죄책감 푸려고 만나자는거밖에 더되나요.
꼭 가고싶으시면 가도 상관없지만 굳이 만날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15/05/27 17:52
지금 만나는 여자분이 전 남자친구 연락 받고 만나러 가시는게 이해하시면 맘대로 하시고
아니면 가지마세요 저 같으면 즐 때리고 연락 안 합니다
15/05/27 18:13
그마음이 진심이라고 한들 님 좋자고 하는 사과는 아닙니다. 지 편하자고 하는 사과죠.
본인 연애에 공백이 생겼거나 혹은 반대로 과거의 님 입장을 겪었나본데,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면 저런 말 할 염치도 안생겨요.
15/05/27 18:38
여자 입장에서, 정말로 눈물날 정도로 미안하면 오히려 만나자고 못합니다. 무슨 염치로 만나요 더구나 좋은 사람 만나 잘지내는 것도 알면서.
15/05/27 18:55
안 만납니다.
상대방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합시다. 그리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게 헤어졌다고 하죠. 그러면 상대방은 훌훌 털고 좋겠죠. 하지만 나는 과거는 정리했다고 쳐도 현재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남죠.
15/05/27 19:36
저도이런적있었는데 비싼데서 만나서" 여친 같이나온다고 말안했나? "한후 실컷 먹고 마시고" 사과의의미로 니가사는거지? " 하고 여친과 꼭껴안은채로 나왔는데...
똥씹은 전여친표정 아직도 기분좋습니다.
15/05/27 22:18
중요한 건 본인이라고 생각해요. 옛 감정에 흔들리지 않을 자신만 있으면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을 굳이 커트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딱 시간나면 만나고, 현 여친 만나느라 바쁘면 미안하다 다음에 보자...정도의 포지션만 유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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