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의 시작부터 잠을 설쳐버린... 저같은 분이 없길 바라면서 질문 하나 드려요.

요즘 짧은 인생 최대의 슬럼프가 닥쳐서, 그 좋아하던 고기먹는것도 시큰둥, 게임도 시큰둥, 야구도 시큰둥, 해축도 시큰둥... 그냥 인생이 시큰둥해진 20댑니다..

하도 슬럼프가 닥치다보니까 뭔가 새로운 걸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에 오늘 잠이깨서부터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가까운 동네 체육센터에서 운동이라도 하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알아보니까. 그냥 막 운동을 할 수는 없고 강좌코스를 수강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수영도 잠시 고민해봤지만, 너무 저질몸매라서 이걸 보여주기가 싫어서.. 조금 그렇고..ㅠㅠ
옷 입고 운동하는 탁구나 배드민턴같은게 끌리더라구요. 특히 탁구가!
생각해보니 탁구같은 운동은 혼자 할수도 없고 해서 한번 저런 강좌코스를 들어볼까 하는데,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탁구라고는 몇개월동안 깔짝, 야매로 쳐본게 다거든요.. 저런 강좌를 가면 잘 배울 수 있는지, 연령대 등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혹시나 이런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을 조언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전 저를 잘 컨트롤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많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