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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1 09:16
이미 비슷한 찜닭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찜닭을 고추장 소스 넣고 만들면 그게 닭도리탕 아닌가 싶기도 하고..
15/04/21 09:24
잘하면 될거같기도 해요.
마포에 자주갔던 닭도리탕집이 있는데 무쇠솥에서 조리해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살이 야들야들합니다. 그 맛으로 따지면 일반 찜닭집이나 집에서 해먹는 맛보단 나은거같았어요. 가본지 좀 되서 아직도 그 맛인지는 모르겠네요.
15/04/21 09:35
원가가 높아서가 원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만들어보면 찜닭이나 닭갈비에 비해 원가가 한결 더 높거든요. 원가는 높은데 음식은 있어보이지가 않으니 프랜차이즈화가 힘든 것 같습니다.
15/04/21 09:39
맛있는 맛집들은 장사 잘되긴 합니다. 근데 프랜으로 해버리면 집에서 먹는 거랑 별 차이가 없을꺼 같아요. 그렇다고 집에서 먹긴 귀찮으니 나가서 먹자 하기에는 생각보다 가격이 높고요.
15/04/21 09:59
포지션이 애매해서가 아닐까요.
만약 친구나 직장 동료들이 힘께하는 자리를 생각한다면 닭볶음탕을 안주로 먹기엔 치킨을, 소주와 같이 먹기엔 삼겹살과 회에게 우선권이 있고 식사를 한다면 1인용은 무리고, 3~4인용 식사를 전제로 할 듯 한데 여기엔 찜닭과 삼계탕(백숙) 등이 있죠. 가볍게 먹는대도 닭갈비가 있고요. 선택권 자체가 후순위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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