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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1 07:12
5월에 프리하 여행준비중입니다.
어떤 사람은 3일이면 충분하다, 어떤 사람은 너무 좋아서 5일간 있었다는 등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고, 어떻게 지내느냐 따라 다를까 같습니다. 10일이면 프라하 인근 도시 다 다녀오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하 고수님들의 조언이 아래에 달리길 저도 희망합니다.
15/04/21 07:20
사람 성향마다 달라서...저같이 금방 질리는 스타일의 경우는 프라하가 좀 지겨웠습니다. 주변 도시라도 좀 다니시는 게 어떨런지요. 혹은 유럽 내에서도 좀 더 대도시를 가신다던가요.(바르셀로나 같은 곳은 열흘 정도 있어도 매일 매일 새롭더라구요)
15/04/21 07:22
프라하는 생각보다 작아요. 그리고 여름이면 프라하에 관광객이 넘쳐나요. 느긋하소 조용하지는 않을겁니다. 인근도시인 체스키 크룸로프나 다른곳도 들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5/04/21 07:28
다들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 여행을 조금 더 말씀 드리면
자 , 눈을 감고 상상해보세요, 햇빛 쫘악 쏟아지는 동유럽 특유의 (사진으로만 보던) 그 분위기의 거리를 걸으며 집집이 , 골목골목이 사진 한방씩 찍어주고 건물들과 사람들이 아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광장 벤치에 앉아서 담배 하나 딱 피면서~ (당연히 가운데엔 분수대가 있어야지요.) 맥주도 한캔 딱 마시고~ 동네방네 소문난 관광명소 한번 갔다오고 숙소 돌아온 후 느긋하게 한 숨 딱 자고 저녁 느지막히 맥주 하나 들고 나가니 치안도 좋고 거리엔 아직도 버스커들이 노래 부르고. 캬 좋다 하면서 걷다가 문득 고개를 딱 돌리니 야경이 쫘악~ 이런 여행을 원하거든요... 지인들과 인터넷을 통하니 딱 매칭 되는건 프라하 인것 같구... 파리나 바르셀로나도 저런 느낌이 날까요??
15/04/21 07:37
그게...프라하는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라 광장도 별로 없고, 관광명소는 반나절 열심히 돌면 다 돌거든요. 그러다보니 매일 비슷한 장소에서 야경을 보고, 같은 벤치에서 맥주를 드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도시는 오히려 더 다채로운 장소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죠.
차라리 맥주를 정말 좋아하셔서 열흘동안 프라하 동네의 펍을 다 돌며 맥주를 드시는게 목적이시라면 권유드릴 수 있겠는데, 개인적으로 같은 경치 열흘 보면 무감각해질 것 같아요. 물론 제 개인적 성향이 그런거고 질문자분께선 만족하실 수도 있죠.
15/04/21 07:44
막 귀찮고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싫지만 또 생각해보니 열흘 정도 같은 풍경 보는것도 좀 그럴거 같긴하네요 ㅠㅠ
기차로 빈이나 다른 곳으로 넘어가 볼까요?
15/04/21 08:11
저도 잘 모르는데... 고수님들이 달아주셔야 하는데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이나, 카탈루냐지방이나 이탈리아 아말피나 뭐 이런데요? 크크
15/04/21 07:42
말씀하신 것 처럼 여행하기에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저는 여행지 마다 최소 3일은 둘러보며 다니는 편인데 프라하 3일 있으니 좀 아쉬웠습니다. 대신 주변 소도시 중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 있었는데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15/04/21 09:01
여행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기에 남들의 의견은 참고사항이고 기본적으로 스스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빠른 것보다는 느린 편이 보통 낫습니다. 하지만 열흘짜리 여행지라면 질문하신 분의 기준에 부합하기에는 비엔나가 '일반적으로' 더 낫기는 합니다. 프라하-체스키크룸로프-비엔나로 연결하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2박3일-2박3일-4박 5일 이정도에 남는 하루는 좋아하시는 곳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체코의 교통비는 생각보다는 쌉니다만 오스트리아는 아니고, 비엔나까지 이동은 거리가 있으니 가격이 좀 될겁니다.
15/04/21 09:16
제가 프라하 6일정돘으면서 주변소도시도 두개정도 갔다왔는데요.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독일 도시몇개넣어서 5일5일정도가 더 좋을거같아요
15/04/21 09:25
저도 글쓴분 처럼 생각해서 15일 갔다왔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아는 동생이 프라하에 체류하고 있어서 좀 덜 심심했지만 혼자가신다면 10일동안 많이 심심하실거 같아요. 한도시에만 있는다는 가정에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3월에 갔다왔는데 체스키라는 관광지에서 한 레스토랑이 전부 한국인 손님인 적도 있었습니다. 조용한거 원하시면 다른 나라도 고민해보셔야 할듯합니다.
15/04/21 10:23
신시가지 하루 구시가지 하루 스카이다이빙 하루만 잡아도 프라하는 다 구경하실거 같고..
야경과 밤문화는 저거 다 구경하고 저녁에 하셔도되니 근교 다녀오시거나 독일쪽 또는 오스트리아 쪽 구경 다녀오시는 거 추천합니다
15/04/21 12:36
프라하를 10일이나 가기엔 너무 길어요.
차라리 윗분말씀처럼 스페인 북부지방으로 잡아보심이 어떠신가요? 조용하고 경치좋고 날씨좋고.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보다 훨씬 좋은 기억으로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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