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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0 07:19
얼마 전 심야버스 타고 내려가서 ㅡ 중앙시장에서 회를 조금 떠서 ㅡ 택시타고 미륵산으로가,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한려해상국립공원 전경을 즐기고 ㅡ 정상 근처에서 회를 냠냠 먹고 ㅡ 슬슬 걸어내려와 ㅡ 연화사에 들러 한숨 쉬고 ㅡ 시내쪽으로 내려와 동피랑 좀 구경하고, 카페같은데 앉아서 음료 홀짝 하고선 ㅡ 남망산 공원 가서 구경 하다가 ㅡ 쫄복국/멍게비빔밥 먹고 올라왔습니다.
통영 자그마하고 따뜻한 여행지로 기억되고 있어요. 음식으로는 우짜, 쫄복국, 굴요리, 꿀빵, 빼떼기 죽이 있던데 이 중 쫄복국 빼고는 다 쏘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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