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29 02:38
그냥 쭉 상성대로 갔습니다.
스타트 님 말대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테프전 밸런스는 08년도 중후반을 기점으로 압도적으로 프로토스가 유리했습니다. 위 시점 이후로 테란이 프로토스한테 5:5를 제대로 맞춘 적도 없었고 넘어선 적조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냥 이영호, 정명훈이 잘했던거죠. (둘 빼면 4강에 올라간 테란이 딱 두 명입니다. 변형태와 이재호. 그나마 둘도 딱 한 번이죠.) 심지어 그 정명훈도 결승에서 막판에 프로토스한테 줄창 깨졌죠. 원배럭 더블도 사실 그리 별 거 없었죠. 레이트 메카닉처럼 레퍼토리가 변한게 아니라 운영법이 바뀐 정도여서, 기존 운영으로도 충분히 할만했는데 프로브 수 조절하면서 트리플 먹는 빌드가 나오면서 이내 쐐기를 박았죠. (이영호는 탱크 다섯 대에 마린-벌쳐 몇마리 끌고가서 트리플을 먹는, 범인의 상식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레벨이었으니 잘만 싸웠던거고요.) 김택용 저프전이나 이제동 테저전보고 '저프전, 테저전 할만하네 에이' 라고 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김택용, 이제동이 정말 잘하는거지, 종족이 좋았던게 아니죠.
15/03/29 09:29
테프전 5:5 는 전프로 수준에서는 모르겠으나 그 아래로 내려올수록 말도 안되는 얘기죠. 그냥 평범한 유저들간의 게임에서 테프전은 토스가 테란 압살합니다.
아, 그리고 요즘 제일 많이 쓰이는 투혼에서의 저프전 밸런스는 다른 맵 저프전 밸런스보다는 양호합니다.
15/03/29 12:12
스베누 스타리그 8강에서 테프전이 3경기가 있었는데 3경기 모두 토스가 졌습니다.
콩두 스타리그에서 토스 성적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현재는 토스가 가장 암울한게 맞습니다. 저그한테는 잡아먹히고 테란은 못 잡아먹으니까요. 공방 테프전이야 원래 예전부터 토스가 가장 운영이나 컨트롤이 쉬워서 유저 숫자가 가장 많았으니 당연한 결과구요.
15/03/29 12:17
프로수준은 모르겠지만 제가 피시서버에서 테란하면 토스전 60정도? 간당간당한데 부종인 토스로 테란전하면 70정도..
15/03/29 12:52
아프리카 방송 가끔 보는데 테저전은 테란이 좀 불리하다 싶어도 메카닉 넘어가면 질질 끌어서 후반 가더군요..
프테전은 그나마 투혼빨이 있어서 테란이 괜찮아 보이지 옛날엔 답이 없었던 테란 200병력도 아비터랑 타스타팅 먹고 병력회전 싸움 들어가면 결국엔 이기고.. 저프전은 저그 유저들이 기본적으로 자신 있어 합니다. 더이상 맵으로 밸런스를 조절할 수도 없고, 전략이나 운영의 발전 여지도 없기에 상성이 아예 굳어지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