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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28 14:37:43
Name 우리집개
Subject [질문] 설사와 친구인 pgr러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곧 공군입대예정인 학생입니다
저에게는 말 못할 고민이 있습니다

설사의 제왕이랄까요..

어렸을때는 그냥 여러가지 잘 먹었던것같은데..
장염에 걸린 이후 평소에도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자주합니다

집밥 배달음식 맛집음식 등등

저도 이게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힘듭니다ㅠ

하루에 보통 변을 3ㅡ4번 봅니다
물설사 수준은 아니고 설사와 물렁한똥의 중간수준입니다
흐.. 엉덩이가 남아돌지 않을때가 많구요ㅠ

4월2일쯤에 대장내시경검사 예약을 하긴 했는데

저와같은 증상이 있으시거나 극복하셨던분들 모두 조언부탁드릴게요ㅠㅠ

티뱃버섯?? 이좋다던데
혹시아시는분!!?

* kimbill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03-28 14:41)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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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8Lampard
15/03/28 14:39
수정 아이콘
으음 질게에 쓰시는 게 낫지 않았을까요?
우리집개
15/03/28 14:39
수정 아이콘
더 많은답변을위해 질게보다는 자유게시판을 선택했습니다ㅠ
스테비아
15/03/28 14:4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질게 글은 다 자게에 오겠죠...
글만 봐도 딱한 마음이 솟아오르지만 그래도 질게로 옮기셨으면 합니다~

는 순식간에 이동됐네요 크크
참고로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변이 황금색일수도 있구나'싶었던 건 훈련소 첫 주였습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장이 민감한 편이거든요.
15/03/28 14:39
수정 아이콘
설왕이시군요.
Endless Rain
15/03/28 14:40
수정 아이콘
비슷한 예로 바로 떠오르는게 김성회 개발자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직도 수챗구녕에 싼 똥인간 썰은 잊을수가 없네요

아이허브의 재로우 도팔루스 추천합니다
저도 조금만 자극적인거 먹거나 타이밍 놓치고 이러면 끙끙 앓는 스타일인데
드라마틱하진 않았으나 분명 좋아진걸 느낍니다
우리집개
15/03/28 14:44
수정 아이콘
나우푸드 도피러스 유산균 말씀하시는건가요??
예전에는 효과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Endless Rain
15/03/28 14:47
수정 아이콘
Jarro-Dophilus 이거요
나우푸드꺼보단 이게 좀더 낫다는 이야길 어디서 주워듣고 샀는데 효과 봤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적었는데 도피러스가 맞네요
우리집개
15/03/28 14:50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집에 있는데 먹으면 배가 너무 아프고 설사를 더 하더라구요 곱하기2정도..
저만그런줄알아서 설사와 먼 친척동생에게 줬는데 그친구도 여행중에 설사7번이나하더군요..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15/03/28 14:40
수정 아이콘
저도 장이 민감한편이라 공군 훈련소에서 겁나게 고생을 했는데..
남일 같지 않군요. ㅠㅠ
15/03/28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한설사하는데 이상하게 공군 훈련소에서는 괜찮더라구요
자대배치 받고나서는 우유를 꾸역꾸역 먹어서 화장실 많이갔지만
지와타네호
15/03/28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훈련소에서 고생 많이 했어요. 사격 대기하는데 급똥이 와서 적중이고 나발이고 대충 빨리 쏘고 화장실로 튀어갔네요. 제 인생의 가장 큰 고비였습니다.
15/03/28 14:45
수정 아이콘
대장내시경 받아보는게 답입니다. 예약 잘하셨네요.
우리집개
15/03/28 14:47
수정 아이콘
의사분이 젊으면 해봤자 어차피
대부분 과민성 이라고하더군요 소수의확률로 크론병이 걸린다긴하는데..
15/03/28 15:00
수정 아이콘
제가 크론병환자입니다...
크론병은 아니길 바랍니다.
우리집개
15/03/28 15:04
수정 아이콘
증상이 어떤가요? 체중감소가 동반되지않으면 아닌가요?
크론병 군면제로알고있습니다
15/03/28 15:05
수정 아이콘
저는 한두달만에 급격히 체중감소했습니다.(10키로정도 훅빠졌어요)
군면제받았고요.
우리집개
15/03/28 14:45
수정 아이콘
흐흐 훈련소에서도 고생하신분들과 괜찮다는분들 다 계셔서 전 어느쪽일런지ㅠ
최종병기캐리어
15/03/28 14:48
수정 아이콘
저도 장염을 달고 사고 외식하면 바로 설사하는 수준인데....훈련소에서는 전혀 그런게 없더군요...훈련소에서 나와서는 다시 시작했지만...
우리집개
15/03/28 14:51
수정 아이콘
ㅠㅠ 저랑 비슷하시네요 고기같은거나 술먹으면 바로 화장실갈준비를 해야됩니다
브라운
15/03/28 17:1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거 먹으면 가장 힘든게 뭐냐면
그 다음날까지? 거의 다 비워질때까지 뿡뿡이가 시도때도 없이 나옵니다.
그래서 올해부턴 공부도 그냥 집에서 해요.
끼고싶을 때 못끼는게 엄청나게 고역이더군요. 도서관에서 시도때도 없이 뿡뿡 거릴 수도 없고 -_-;;
랜덤여신
15/03/28 14:51
수정 아이콘
저도 설사가 잦은데, 딱히 무슨 사건 이후로 이랬던 것은 아니고 어릴 적부터 그랬습니다. 한번 위험한 음식을 먹어서 설사가 시작되면, 며칠 동안은 약간 덜 위험한 음식을 먹어도 설사가 계속되므로, 그 기간에는 주의를 기울여서 '안전한' 음식만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세월이 흐르면서 설사가 나오게 하는 음식이 자꾸 변합니다. 예전에는 라면을 못 먹고 치킨은 괜찮았는데, 요즘은 라면은 괜찮고 치킨 먹으면 설사합니다. 어디서 들은 카더라에 따르면 과민성 설사는 딱히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어 있지 않고,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 심리적인 이유일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물론 그 심리를 우리가 맘대로 조종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집개
15/03/28 14:53
수정 아이콘
오 그 기간은 어느정도인가요 좀 자제를 해야할것같네요ㅠ
랜덤여신
15/03/28 14:55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에는 약 2~3일 정도입니다. 몸이 약할 때는 그 기간이 더 늘어나기도 하지만,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도 이틀 이하로 내려가진 않았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저와 같은 증상이신데,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과민함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게을러서 운동을 열심히 해 본 적이 없기에 실제로 효능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15/03/28 14:58
수정 아이콘
음... 운동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게 아닐런지
저는 운동을 엄청 많이 하지만 설사와 멀어질수는 없었습니다
우리집개
15/03/28 15:05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 희망.박.살.
15/03/28 14:5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설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아침도 예외는 아니었네요.
우리집개
15/03/28 15:05
수정 아이콘
인생의동반자군요ㅠ
15/03/28 15:08
수정 아이콘
전 속에 부담이 되는 기름진 음식(튀김, 인스턴으 식품 등)이나 많이 매운 음식 먹으면 거의 무조건 복통을 수반한 설사가 나오더군요. 소화 잘되는 나물이나 채소 같은 걸로 식사하면 변 잘 봅니다.
우리집개
15/03/28 15:0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필리핀 일본갔을때 먹은음식으로는 설사 한번도안했네요
양지원
15/03/28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건강한 똥이 나오면 괜히 하루가 더 찝찝할 지경..
그래도 동생이나 여친처럼 만성변비환자인 것보단 행복한 것 같네요.
인생은서른부터
15/03/28 16:13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그런 경우였는데,
유를 마실때마다 배가 사르르 아프고 심하면 장염까지 걸린다는걸 알게된 뒤로 우유를 끊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장염/설사 등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자주 먹는 음식으로 우유가 있다면, 며칠동안 끊어보시면서 확인해보는게 어떨까요?
우리집개
15/03/28 19:24
수정 아이콘
음 우유 자체는 안먹는데 유산균 유제품을 먹긴합니다만 ㅠㅠ
WiLDTUNA
15/03/28 16:35
수정 아이콘
음 공군훈련소에서는 다들 안나와서 안달이었는데... 심지어 훈련병들 긴장 풀어줄려고 조교가 잘 싸는사람 있는지 물어볼 정도였거든요.
브라운
15/03/28 17:09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땐 안그랬는데 나이먹고 우유먹으면 설사하더군요.
거기에 기름진 음식 / 조금이라도 매운기가 도는 거 먹으면 또 배가 아프고..
아침에 화장실가면 대충 이게 무엇에서 나온것일까 생각해보는 조금만 위에 부담가도 형태나 냄새가 안좋더군요. 화장실도 자주 갑니다.
특히 몸에서 안받는 완전 매운거, 얼마전에 유가네 닭갈비 먹었다가 다먹고 계산하고 나와서 정류장 가다가 돌아서 화장실 간 적도 있고
오늘은 초밥+바닐라 마끼아또 먹었는데 작은 것만 먹다가 중간거 먹었더니 배탈 또 터져서 -_-;
진짜 너무 피곤해요. 여자친구한테 미안하고....

진짜 안묻어나오는 깔끔한 변은 한달에 한번쯤 나옵니다. 왜 나오는지 아직도 이유를 못찾겠..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위안도 되고 그렇네요 흑흑..
우리집개
15/03/28 19:25
수정 아이콘
ㅠㅠㅠ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설사쟁이도 여친을 사귈 수 있다눈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당
브라운
15/03/28 20:12
수정 아이콘
웹툰 윌유메리미(연애생활툰)에 보면 주인공 남자가 화장실을 자주 갑니다. 저처럼 설사꾼은 아닌것 같지만
어쨌든 자주 가니까 여자친구인 메리가 표정만 보면 휴지 건네주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저도 뭐 먹고나면 여자친구가 항상 배를 만져봐요.
그리고 배가 차가우면 화장실 어딨는지 알아놔야겠다고..
저 같은 똥쟁이에게도 천사같은....
근데 저때메 막 먹고싶은 걸 못먹는게 아닌가 해서 그게 좀 많이 미안해요. 참아보려하는데 괄약근을 묶을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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