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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2 10:57
사람에 따라서는 일반내시경도 받을 만 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수면의 편함에 비할바는 아니죠.
가격적인 고민이 아닌 이상, 수면내시경이 안되는 걸 걱정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5/03/02 10:58
2년에 한번꼴로 내시경 받는데요 처음에 일반으로 했다가 구역질때문에 눈알이 튀어나오는줄 알았습니다.
그 후에 수면 받아보고 쭉 수면만 받고 있네요. 경비 내시경인가?? 코로 집어넣는것도 있던데 저는 그것도 구역질이 나더라구요.
15/03/02 11:03
일반 내시경 할만합니다. 헛구역질 큰(?)거로 4번정도만 하시면 되요. 처음에 목에 들어갈 때, 깊숙히 들어갈 때, 빼낼때, 한번은 유동적으로
예전에 수면내시경 받았는데 의사가 마취제(?) 몸에 안좋다고 하면서 조금만 쓴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수면내시경 하면 끝나도 30분정도 쉬게 하는데 그걸 금방 나가게 해줄려고 조금 쓰나보다 했는데 아예 수면이 안된 상태에서 내시경을 찍었습니다 -_- 그리고 수면내시경 비용 55000원 받아가더라고요. 그 이후로 그냥 쌩으로 합니다. 견딜만 해서
15/03/02 11:19
일반내시경 했는데 비염 없으시면(코막힘) 쉽습니다. 이물감이 있긴한데, 시키는대로 코로들이마쉬고 입으로 내쉬고 하면 구역질 거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차야있겠지만.. 그리고 전 코가막힌상태였어서 우웩억 웨엑 환자분 그러시면 식도상해요 코로숨쉬세요 흡억윀
15/03/02 12:13
저는 예전에 깡소주 먹고 토하는걸 많이해서 그런가.. 하나도 안힘들게 잘 했습니다.
몸에 힘좀 빼시고 숨잘 쉬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쑥 뽑을때 좀 구역질 올라오는거 그대로 뱉으시면 되구요.
15/03/02 12:56
위내시경 두 번 다 일반으로 했습니다. 처음 할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두번째 할 때는 요령이 생겼는지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칫솔 넣는 거랑은 차원이 틀리고요. 묵직한 게 목부터 위까지 연결돼 있는 느낌 외에 위가 빵빵해지는 느낌(관찰해야 되니 공기를 넣을겁니다.)이 추가됩니다. 일반 내시경할 때 팁이라면, 절대 목에 힘을 주시면 안됩니다. 식도가 호스에 쓸릴 수 있을 뿐더러, 호스가 잘 들어가지도 않아요. 피차 힘들게 됩니다. 아마 그것만 지키시면 편하게 하실거에요.
15/03/02 14:25
저는 한번 해봤는데요. 일반으로 했었습니다.
제 경우는 아프다기보다는 이물감이 너무 심해서 계쏙 헛구역질이 나오더군요. 의사는 구역질이 나오면 촬영이 안되는데 왜 그러냐고 다그치고 저는 구역질을 너무 참기 힘들고 침은 질질 옆으로 흐르는데 의사는 계속 30초만 참아보라고 화를 냅니다. ㅠㅠ 제가 화를 자주 내는 편이 아닌데 진짜 너무 화가 나서 호스가 꼽힌채로 일어나려고 하는 그 순간!!!!! 제 등뒤에 있던 글래머 간호사 분이 제가 못 일어나게 저를 꼭 안아서 침대로 꾹 누르는데.. '어???? 왜 갑자기 껴안으시지? 로션 냄새 좋네. 여자가 해주는 백허그도 느낌있구나' 라고 잠깐 생각하는동안 의사분이 다 끝났습니다. 하고 빼주시더군요. 결론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괴롭다고 생각하면 너무 괴로운 시간인데 잠깐만 버틸 수 있으면 쉽게 끝나는 거 같습니다.
15/03/02 15:26
저도 일반으로 한번 했는데 저는 목구멍이 너무 아팠어요.. 구역질을 자꾸 해서 그런건지..
그리고 트름이 왜그렇게 자꾸 나오던지 창피하더라구요ㅠㅠ 내시경 끝나고 다음날까지도 목 아파서 혼났네요. 근데 내시경 하는 자체는 금방 끝나고 좋았어요. 수면내시경 하고 나오시는 분들 보면 약에 취해서 정신 못차리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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