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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2/28 05:25:25
Name 고민하는프로
Subject [질문] [장문] 징징글 ..인생고민 .대학입시(편입,입시,전과) 고민상담

짧게 쓰려다.. 글을 썻다지웠다 썻다지웠다.. . 그냥 자세히쓸게요. 어떻게써야할지몰라서
그냥 다~~썻습니다.. 진지하게 읽어주실분이계시다면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신분들은 이몇개만이라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가천대학교 도시계획 조경학과  입시과정없이 등록이가능한데 1학년부터 다녀야합니다. 현재나이 제가 27살이고

저는 현재 고졸이라 대학학력이 얻고싶은데말이죠. 이점어떻게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2. 그냥 취직이라도빨리하고싶은데 전망이있는지도 궁금해서요. 돈을 잘벌겠다를떠나서 나이가나이인지라

기왕 큰맘먹고 다니게될시 편입 혹은 전과도 생각해보고있어요, 경영학과나 취업잘되는 과 로 바꾸고싶은데

여기에대한 방법이 자세히 좀 알고싶습니다.

3. 현실적으로 기타의견도 감사합니다.


이밑으로는 처음쓴글들이고요 줄친글은 제 학창시절이야기라서 가렸습니다.




저희 가족은 누나와저 엄마아빠 4인가정이었다가 , 제가 초등학교시절 완전 이혼하셨고
어머니혼자 저와 누나를 키우셨어요.
저와 누나 둘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고 어머니는 저희를 키우기위해 식당을 하시게되었죠
공부를 잘한게 다행이죠, 그당시 전 어려서 몰랐지만 어머니는 저희를 잘키우고싶으셨을거아니에요?
누나는저와 5살차이인데, 누나는 초등학교시절 왕따도 겪어보고 중고등학교가서도 교내 관계가 크게
원만치는 않았던걸로 보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누나의 어린시절은 집에오면 공부, 쉬는날공부 ,  가족끼리 어디놀러가도공부
늘공부였어요. 음악을 굉장히좋아했고 성인이된이후 가수도꿈꿧던 사람이에요, 누나는 학창시절 전교 1,2등을 놓쳐본적이없고
고3입시당시 안전빵이라며 경희대를 수시넣어서 붙었고 장학금 받으며 다니다가 졸업해서 2008년 결혼하고 지금 미국에서 잘살고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 누나가 성인이던때 평소 교류가 없는 남매이긴한데 누나가 밥을사주겠다며 같이 외식을 한적이있어요.
그때 누나가 건넨말이 자기는 빨리 내가 취업을해서 돈을 벌어야겠다 생각해서(가족을위해) 경영학과를 지원했었지만. 요즘들어
고고학이 공부하고싶고 공부가아니라면 음악을 하고싶다는 말을 저에게했었던것같아요. 정확히기억은안나지만 누나의 나이가 그때당시
23? 24정도였던것같아요.  그때 제가느꼇던건. *(누나가 가족의대한책임감에 공부를 열심히한거기도 하구나)*. 란생각을 그때 해보게되었었죠.
아무튼 누나는 그후 고고학은 공부하지않았지만 음반사에서 잠시 음악도 해보고 현재는 취업을하였지만 음악에대한 끈은 놓지않고 살고있는게
굉장히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많이달랐던게. 제가 공부를 잘했다는건 초등시절 성적이 잘나오고 중고등시절 공부를 안해도 주변 친구보다 잘나오는정도. 딱그정도
였던데다가. 사실 제가 자라온 지역이 학업수준이 상당히 좋지못합니다. 더욱이저는 공부를 열심히해본기억도없어서 전교 1,2등과는 거리가
먼정도가아니라 내신은 항상 바닥에 가있었어요. 반면에 교우관계는 상당히 좋았어서 언제나 친구들이 많았고 인기가 많은편이었습니다.
제경우 취미가 게임이었는데 , pgr러답게(?) 한때는 프로게이머를 꿈꿔볼(?)정도로 게임을 좋아했어요. 당연히 실력은 좋지않았으나,
피지투어를 아시는지모르겠는데 제가 탑랭크가 B+ 였는데 그당시 저희중학교 전교생중에 스타를 제일잘했어요. 스타도못하는동네죠.

제인생은 학교가서 장난치고 웃고떠들고 선생님들에게 말장난하고 학교끝나면 오락실가서 철권 , 킹오브 파이터 해서 연승하고
집에와서스타하고 자고 , 주말이면 만화책빌려다보고 , 어찌보면 정말 평범하네요.  
인기가 정말많았는데 재밌고 활발하고 게임잘하고 , 친구들이 절 좋아하는거에서 나르시즘도 많이느꼇습니다. 교우관계가 원만했던것
과는달리 전 무척 거만한성격에 제주변인 (주로 동급생) 들을 너무하찮게 느끼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정말아니구요.!그당시요

공부를 열심히해야한다거나 제미래에대한 그림은 그려본적이없는데, 주변인이(제가느끼기에) 머리가나쁘고 공부를 못하는데다가
생각이없게 보여서 그들보다 늘 내가 낫다는 정말 쓰레기같은생각으로 전 늘가득했어요. 어느정도였냐면 , 학창시절
정말 멍청해보이는 애가 경희대 한의예과를 희망한다고 써서낸걸 보고 , 저는 그게 너무아니꼬아서 허세라고 놀리며 아이들을 선동해서
그친구를 놀렸던적도있구요. 그림그리는 친구(그당시오타쿠라고놀렸어요)들은 늘비하했고, 디자인을꿈꾸면 겉멋 , 음악이꿈이라는친구들도 허세! 공부를 열심히하는 친구들은 저렇게 공부해도 성적이 저모양이냐.. 이런 생각들요. 그런데 제가 막양아치어서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담배피고 술먹고 삥뜯고 그랬던것은 절대아닙니다.  전그당시 일진들도 상당히 경멸했어요. 근데 전 제가 제일 한심한놈인걸 잘알아요..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면 해갔던적이 한번도없습니다. 학교에서 매일같이맞아도. 와 저놈은 절대로 숙제같은거안낸다. 이이미지가
필요했어요. 정말 공부에 관심없는놈. .

중학교올라갔을때 시험을다찍었더니 평균은 30점겨우나오게되고 한문이 4점이나왔던적이있습니다.
한문선생님이 저를 놀리시는데 저도 그냥 꼴통이미지가 재밌었어요.
그다음시간이 도덕시간이었어요. 도덕선생님이 성적얘기를 하실때 반친구들이 비웃는게  절빠가로 보더라고요.
자존심이상해서 저는 거만하게 다음시험 백점맞는다고 이야기하고
그다음시험에서 9과목 백점을맞게 되었어요. 그이후 도덕선생님은 학년이 변할때마다 새로운반에서 그이야기를 해주셨고 저는
정말 머리좋은놈 이라는 이미지가 생겼고 너무 좋았어요. 그거에 취해있었습니다. 늘

제학창시절은    -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하는거야. - 이 단순하고 오래된 헛소리에 절어있었어요.
공부는 하기싫고, 남들보다 우월하고싶고, 저는 공부잘하는친구는 빠가라서 공부만한다 고 펌하해버리고 제가 보고싶은것만 선택적으로
보며살았어요. 꿈을꾸는친구는 겉멋 , 허세라고 생각하고말이죠.
고등학교 가서는 그래도 성적을 신경써보게되었지만. 전 정말 자신이없었어요. 제가 공부를 열심히하면 전교 1등을 못하면 쪽팔린거다.
란생각이 늘 앞서서 그냥 정말 공부 관심없는놈 이 계속되려고했었어요. 나는 공부를 안해. 관심없어. 그니까 성적이안나오는거야.
자위하면서요.
석차는 당연히 바닥을기었고 고등학교를 들어가니 주기적으로 모의고사란걸 보게되더군요. 저는모의고사에서 희망을보았습니다.
고1올라가서 모의고사를 보았을때 전 전교1등을 처음해보게되었어요. 모의고사란 너무 꿀이더라고요. 제가 비난하던 전교 1,2등에서노는
찌질한아이들을 이기게해주었고 (그당시제생각) 우리학교 수준을 생각해보았을때 소위 공부벌레라는 친구들이 처음 받은 점수는
제가받았던 점수랑 너무 큰 차이가났고 , 선생님들의 칭찬과 관심이 이어졌고 이는 바로 제 쓰레기같은 생각을 가속화시켰던것같습니다.
오래가진못했어요. 전 점점 결국에는 공부벌레친구들에게 모의고사 학교 석차를 내주게되었고 그렇다해도 언제나 전교 5등안에는 머물렀던게
제 모의고사 성적인것같아요 . 그만큼 공부를 너무못하는학교였어요 저희학교가..

당시 제가 겪은 교육제도는 상대평가로 1~9등급으로 학생들을 평가했는데 제내신은 7~8등급이었고
모의고사는 언어 1~2  외국어 2~3 수리 2~3 과탐 1~2 었습니다.  

학창시절이야기는.. 더할필요가 없을것같아요.. 너무부끄럽네요.
  



수능이끝나고 원서를 넣는데, 정말 아무생각이없었어요. 원서접수기간이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거에요. 네심각합니다.

전 정시모집에서 딱한군데 정말딱한군데 경원대 도시계획*조경학부 (현 가천대) 를 쓰게되었고 합격해서 입학을하게되었죠.
위에서 알수있듯이 원체 한심한저는 입학후에 극심한 혼란을겪게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입시가 뭔지 알게된거에요.
내가정말 생각이없었구나. 학교, 전공,  저자신  그냥 모든게마음에 안들었습니다. 흔한 감정일수있겠네요.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습니다조금. 아니. 차린줄알았습니다.

참웃긴게 어머니가 그즈음 음주운전을하시다 면허가 정지되셨습니다.  식당일을 못하시게된거에요.

저는 학교를 빠지고 일을 돕기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선 제적처리가되었고.,. 그당시 오히려 마음편하게 집안일을도왔습니다.

천천히생각해야지 하고요..


 21살에 입대를해서 23에 제대를했는데 군대에서도 많은일이있었고 제대하고나서도 많은일이있었지만.

군대에서 겪은 가장큰일은 발목을다친거겠군요. 운동을 좋아하던제가 운동을 앞으로 못하게되버리니 너무 상실감이컸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군관련 의무기관에 너무실망을많이해서 제대하고 꼭고친다! 란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살았어요.

23살 8월에제대해서 바로 다시 집안일을 시작했고 어머니께 손을 빌려서 고쳐보려했지요.

MRI 를 촬영하는데 너무 가격이비싸서 어머니께서 저를혼내셨어요. 마음의 상처가심했지만 무너지지않으려 생각한게

어머니께는 비밀로하고 치료를 계속해나가기로했지요.

 제생활비 핸드폰비 , 교통비 , 밥값 이모든건 용돈으로해결했지만 병원비는 그게 안되더라고요.  저는 20살부터 식당일을하면서

월급 이란 명목으로 돈을 받은적이없습니다. 자연히 제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했어요. 일을하고있긴했지만요.

어찌보면, 이게 제가 처음으로 제 앞가림에대한 생각을 하게됬던 순간인것같아요. 어찌보면 예전 누나랑 밥먹으면서 누나와대화하다가

생각해봄직도했는데말이죠.

 

 처음에는 어머니께 월급을 요구했으나 잘안되었습니다. 제가 할수있는일을 찾아보던중  오후 세시부터 10시까지하는 보습 학원

일이 있더라구요. 저는 그당시 8시부터 5시까지 식당일을도왔는데  어머니께 2시간만 일찍끝내주면 내가 이일을할수있을것같다고

말씀을드렸더니. 그날 어머니께서 도마위에 무를 신경질적으로 자르시면서  너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고싶어서 돈을 벌겠다는거냐

라고 말씀하셨던게 기억이나요. 제가 그때 감정이복받쳐서 어머니께 불효를 저질렀어요. 저도막짜증을내면서 난지금 핸드폰비가 미납이되면

엄마에게 눈치를보며 내달라고말해야한다. 돌이켜보면 씁쓸한기억이네요. 그렇게 24살부터 학원일과 식당일을 병행하게되었습니다


 생활비는 안나가고 전제가 버는돈 크지는않아도 거의 전부를 저금하였고 조금씩 앞으로를 생각하려했습니다. 모아놓은돈이 500정도되던

때 적다면 적다고볼수도있지만 당시저는 소중히모은돈이었는데 그돈을 지인한테 빌려주게되었어요. 현재 그지인과는 연락이끊긴상태고

사실 지금 은 크게생각하지 않고있습니다. 어영부영 25살이되고 어머니 일을 늘 도와주시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 알고보니 식당재정

상태는 미수금 이 산더미에 사업자등록도안되는 그린벨트에 도저히아니라고판단되어 식당을 접게되었습니다. 어머니의 20년 직장이

문을 닫았죠.


 원래 술을 좋아하시는 분인데 저는 낮에 나가는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오후 ~늦은저녁 학원일만나갈뿐이었죠.그당시가 2013년 7월부터네요 어머니는 매일 같이 술을 드셨고 건강은 악화되셨고 저는 저대로 스트레스받아서 자리를 피하고 가끔 연락오는 아버지는 만나서 헛소리하고 엄마는 제게 늘미안한맘을 갖고계시는데 술을드시면 그 표현이 제게 욕을하고 쌍소리를 하시는 터라 저도 너무짜증나고, 매일집에

누워있는 엄마를 방치했어요. 그때 알게된사실이 제가살던 아파트가 임대아파트인건알았는데 미납금이 천만원단위더라고요.

생각하기도 싫더군요. 솔직한마음에 부모원망이 너무 들기시작했습니다 그당시. 네 제가 한심한부분이기도할수있겠지만 전솔직히그때그랬어요. 제가일하는학원이 어느학원에 인수가되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흡수가되었습니다. 월급이 반토막이되었죠. 저는 학력이없습니다.

 제가하는일은 보조강사인데 이게 야매에요. 스스로가 떳떳하지못하니까 부당한대우가 많았는데 참고일했습니다. 바보같은거죠.

제가 학원에서 일할수있다는게 제게 남은 유일한 허울 이지 않았나 싶어요.

9월달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제게 전화를거셔서 만났습니다 집앞공원에서 ,

그날 어머니가 또술을드시고 같이죽어버리자고 욕을 하신날이어서 굉장히우울했는데 아버지를 만나서 위로가되길바랬어요. 만나자마자

술주정만하던 아버지는

느닷없이  제게  내가널 책임질이유가 없다는걸 너도알아야된다는 말을 했고, 바란적도없지만 정말 너무기분이나빠서

알겠다고하고 인사하고 집으로향했죠. 눈물이막 날라그러더라고요.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술먹고싶었는데 그때알았어요. 술먹을 친구가없더라구요. 아 내유일한친구가 군대에가있네,

나는 친구를 안만들고살았구나 , 그날 피시방에가서 롤을했습니다. 할줄도 몰르고 아이디만 있던시절인데 이즈리얼을 했던기억이나요


그날부터 저는 담배를 입에달고살기시작했어요. 제스스로가 쓰레기란생각이많이들면서 평소 멸시에가깝게 여기던 사람들과 어울리고

마음이 많이편해졌어요.  게임을 하는동안 현실이잊혀지는게좋아서 , 집에서 엄마랑 마주치는게 싫어서, 피시방에서 살다시피하고.

인생낭비했습니다. 밤새서게임하고 일가고 일가서는 멋있는 선생님 코스프레하고  끝나자마자 피시방가고

2년동안 체중은 15키로가빠졋고 재활목적으로 시작했던 웨이트트레이닝덕에 그래도 나름 잡혀있던 체형은 볼품이없게변해갔고, 스스로가

싫어서 이런 생활 패턴은 계속되었습니다.


. 어머니는 2013년 10월부터 지인의 노래방에서 일을 하셨고 그런줄만알았습니다. 어머니는 그지인과 현재 채무가 얽혀있습니다.

어머니의 전재산을 투자하신걸로 보여요. 현재 그지인과 저 어머니는 같은 집에 살고있고

지난 2월16일 어머니는 간경화 , 알콜중독으로 병원에 입원중이세요. 


 정말 쓸데없는 이야기일수있는것들도많지만. 제상황설명을 하다보니 줄이고줄였습니다.


작년 12월부터 현실로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어 담배도 피시방도 끊고 살아보면서 제게 언제나 한이었던 대학교를 가야겠다는

꿈을 조금씩꾸고있었는데 , 현실이 이러하네요.


정말 너무힘이듭니다. 꼭 읽어주셨으면해요. 많은 분들 . 저보다 나이가 어려도좋구 많아도좋구.  저보다 힘드신분들 저보다 안힘드신분들

누구라도좋습니다. 조언이필요해요. 위로라도.. 좋아요.. 아니 솔직히 조언이필요해요. 저는 누군가 알려주길 원해요. 제가 어떻게해야하죠?

너무 생각없이살아왔어요 돌이켜보면 앞으로 그럴것같아겁이나요. 저 나이 이제 27살인데 너무 우울합니다. 정말 밝은 저에요 여전히 재미있고 유쾌한 저인데 , 이제 한계인것같습니다. 이제 이우울함을 어떻게 이겨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너무배가부른건가요?

 대학이너무가고싶어요.. 결혼해서 행복한가정을 이루고싶어요..  저 일도정말열심히했어요. 근데 더늦기전에 대학을 가고싶어요.

어쩌면좋죠?  정말 너무힘이듭니다. 공부가하고싶어요.

.. 여기까지줄일게요..  죄송합니다. 어디다말하고싶었어요.. 제 학창시절 함께한 피지알이 가장먼저. 그리고 여기밖에안떠올랐네요.



ps. 이글이 많은분들을 불편하게만들면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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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사카 린
15/02/28 05:47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이겨내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뭐라 조언을 드릴 수는 없지만, 위로라도 드리겠습니다. 모든 게 더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좋은 길을 택할 수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5/02/28 08:29
수정 아이콘
순서가 잘못되셨네요.

글쓴이님의 현 상황에서 대학을 가서 졸업후 취업하는게 아니라, 취업을 한 뒤 방통대든 야간대학이든 뭐든 나오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된 기반 없이 대학 가봐야 휴학과 복학의 악순환이며 돈 부담으로 다시 한번 대학을 그만두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 4년간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이걸 어찌 다 감당하시려고 하시는건가요.

물론 학력이 없는 상태에서 취업이 어렵다는 점은 십분 이해하나.... 이 상황에서 대학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곳이든 취업을 하거나 혹은 공무원 시험을 합격 등으로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해두어야죠.
롱리다
15/02/28 08:31
수정 아이콘
불편한 글은 아닌듯 합니다. 저도 취준생이라 조언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네요.. 말씀하신 그 밝은 모습 쭉 이어나가셨으면 하구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정말 의지가 있으시다면 학교 들어가시는게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학교다닐 때 본 저희 과 한분도 20후반~30초반 이셨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 다니셨습니다. 힘내시길 바랄게요.
그대가부네요
15/02/28 09:25
수정 아이콘
도시계획 조경학과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현재 문과 취업 사정이 좋지 않아요
경영학과라도 편히 취업하기 힘들어요. 취업이 목적이시면 전문대에서 기술을 배우시는 게 더 빠를 것 같고
4년제 졸업장이 목적이시면 방통대나 야간대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누나는 연락이 안되시나요?
누나와 상담하는게 가장 좋아보여요.
힘내세요
DDong이다
15/02/28 09:42
수정 아이콘
편입하시는건 어떠세요??? 편입시장도 힘들긴하지만 3학년부터 시작한다는 거에 큰 메리트가 있을꺼 같은데...
제 친구도 지금 28에 공대쪽 편입한다고 열심히 공부중인데 그렇게 행복하게 보일수 없더라구요.
다만 그 친구는 제정적인 면에서 안정적이어서 그렇게 보일수 있는데 혹시라도 그쪽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면 편입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알테미슈
15/02/28 10:57
수정 아이콘
다 읽고 아주 현실적으로 드리는 의견입니다.

지금 생활적인 부분과 학위를 둘다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신데, 지금껏 경력이 학원일을 해오셨다는 건데,
글로만 보기엔 그쪽일이 적성에 맞아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자격 요건이 부족해서 그 일도 안정적으로 할수가 없으니,

방통대든, 독학사든 최대한빨리 강사 최소 요건인 2년 학위를 받으시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만드시는게 우선으로 보입니다.

거기까지 다다르시면, 그때 상황에 맞게 편입이던, 또 생각할 수있는 여유가 생기실듯 싶습니다.
동네형
15/02/28 11:14
수정 아이콘
누나한테 상담하는게 좋아보이네요. 현명하고 의지 강한분일듯 싶습니다.
와우처음이해��
15/02/28 21:35
수정 아이콘
딱히 공부에 취미 없으신거 같은데 기술배우시는건 어떠신지요. 체력만 괜찮으시면 조선소도 괜찮습니다. 5년만 버티면 반장달고 뭐... 혹시 생각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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