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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8 00:01
판본(?)에 따라 설정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는데, 제가 알기론 일단 사도는 힘 스탯을 찍은 아담에서 나온 종자들이고, 인간은 지혜 스탯을 찍은 리리스에서 나온 종자들입니다. 작중에선 언급되지 않고 설정집에만 있는 제1시조민족이라는 존재가 아담과 리리스를 만들어 전 우주에 뿌렸는데, 한 별에는 아담 혹은 리리스 중 하나의 종자들만 들어와야 하는데 지구에는 어찌된 노릇인지 둘 다 들어와서 문제가 됩니다. 이것으로 보건대 아마 아담 계열과 리리스 계열은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아담 계열의 사도에 의한 서드 임팩트가 일어난다면 인간이 싹 포맷되는 것이니, 제레는 리리스의 종자들을 완전하게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니만큼 어찌되었건 간에 사도를 격퇴할 이유가 생깁니다. 제레가 원하는 것도 포맷이라면 포맷인데, 다만 이건 리리스 계열의 생명을 통합한다는 식이라 아담 계열의 사도가 혼자 짱짱맨 먹는 거랑은 다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신극장판 Q에서 미사토가 쌀쌀맞은 건 제루엘을 털어버린 건 좋은데 무리해서 아야나미를 구하겠답시고 발광(?)하다가 서드 임팩트의 방아쇠를 당긴 셈이 되었으니 쌀쌀맞게 나오는 설정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다만 저도 이 부분은 좀 아쉬운게 틀림없이 신극장판 파에선 해당 파트에서 미사토가 신지한테 니 마음대로 해보라고 등 떠밀어주는 식의 대사가 나오는데...
15/02/28 06:53
파 마지막에 초호기가 일으키려고 했던 임팩트가 리리스 계열이 아닌가요?? 그랬다면 제레가 왜 막았을까요? 초호기가 리리스 반신으로 만든거니까 신지가 힘 지혜 스탯 다 찍고 리리스 계열로 보완이 되는걸로 봤는데요.
15/02/28 00:03
사도랑 아담이 만나면 사도가 지구의 지배자가 되는 서드 임팩트가 됩니다.. 애초에 하나의 별에 두 타입의 생명체가 살수가 없습니다.. 아담의 자식이냐 리리스의 자식 한 종만 남아야 되는데 사도가 아담이랑 만나면 되면 리리스의 자식인 인간들은 멸종하는거죠..
제레의 바람은 인간이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가 되는거였기 때문에 에바와 리리스의 만남으로 임팩트를 일으킬려고 했던겁니다..
15/02/28 06:48
그럼 제레가 카오루를 보내서 서드 임팩트를 일으키려고 했던게 설명이 안되지 않나요? 카오루가 실패해서 대안으로 나온게 초호기 같은데 헷갈리네요.
15/02/28 00:14
https://mirror.enha.kr/wiki/인류보완계획
길지만 설명 잘 되어 있습니다. 참여하는 사람들 저마다 동상이몽이었던 만큼, 각각의 구상들도 잘 비교해서 서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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