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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1 04:29
1. 컴퓨터공학과 편입, 대학원 유학하고 석사따서 시스템 엔지니어/개발자 되기
->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해보신게 아니라면 편입하셔도 적응 자체가 어려우실겁니다. 컴공과 3학년이면 이미 방학때 심심풀이로 안드로이드 앱개발이나 왠만한 응용프로그램 개발 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러니 편입을 하셔도 바로 매주 떨어져내려오는 과제를 해가기가 힘들겠죠. 과제를 못내면 학점도 좋게 받기 어려울테니 유학도 꼬이기 쉽구요. 게다가 컴퓨터 공학과는 편입시험 자체가 전공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서 편입자체가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최소 컴퓨터구조론, 객체지향언어, 자료구조론 정도는 아셔야 시험보실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서울 상위권 대학에 편입이 가능하시고, 프로그래밍이 천성적으로 맞으시고, 장기간의 해외유학 후 해외취업할때까지의 비용을 집에서 부담할 수 있다면 (대략 2~3억 수준)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2. 통번역대학원 들어가서 영어-한국어 동시통역사, 번역가 되기. ->잘 알고 계실테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3. 9급 공무원 -> 합격한다는 전제하에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합격 못하면 ㅠㅠ 4. 무역회사 입사 -> 비추. 요새 무역회사해서 돈벌기 힘듭니다. 그리고 과거와 달리 무역이 전문성을 인정받는 시기가 아니라서 아무나 할수 있습니다. 즉. 무역자체에 대한 전문성보다는 사업감각이 있어야 무역상으로 성공할수 있습니다. 5. 중고등 교사 -> 정규직교사가 될수있다는 전제하에 역시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비정규직교사는 생각하시지 마시구요. 요새는 거의 계약직으로 혹독하게 부려먹힘을 당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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