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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31 22:39
1. 확실한 이직자리가 없다면 나오지 마세요. 지금 직장이 전쟁터면, 바깥상황은 지옥입니다. 적어도 면접 다 보고 연봉협상 끝나고, 입사 날짜 확정될때까지는 퇴사하지 마세요.
2. '징징대는것'도 직장생활의 한 부분입니다. 우직하게 일만 열심히하면 내가 힘든거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군요. 힘들땐 힘들다고 말하고 부당하다싶으면 부당하다고 말해야 '그런가보다'라고 알아줍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계속 징징대고 업무분장 다시해달라고, 아니면 사람 붙여달라고 지속적으로 말하세요. 그래도 안해주면 더 윗사람에게 어필을 해야합니다.... 3. 고과는 어쩔수 없습니다. 진짜 복불복이죠. 팀내에 진급년차에 있느냐, 경쟁상대가 누구느냐 등, 주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근데 '진급차수'때에는 진급을 위해서라도 고과를 잘 주지 않았을까요(그 결과로 대리 진급하신거 아닌가요?)
15/01/31 22:45
진급차수 거기다가 대리는 잘주는 경향이 강한데 팀장이 저소리 하면서 누락안될 정도로 간당간당하게 줬네요. 무려 3년동안 저소리 했습니다.
지금이야 진급해서 상관 없지만, 저소리를 내가 원해서 막내가 된 것도 아닌데, 향후 몇년간 또 저딴 얘기 듣고 고과 줄까봐 짜증부터 나더군요ㅡㅡ
15/01/31 22:47
요새 느끼는 거지만, 회사는 빨리 진급하면 빨리 집에 가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1년정도 누락되면서 천천히 가는 것도 '오랜시간' 직장생활하는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누락되면 광속 고홈이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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