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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30 20:43
1. 망원경은 저는 안사봤는데 너무 천차만별이라... 100만원 아래로 구할 수 있는 것도 많고 비싼건...노답....
2. 어차피 망원경을 이용해도 별은 그냥 '점'입니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행성이나(토성 목성) 성단 성운 같은걸 자세히 볼 수 있는정도? 아니면 그냥 보면 1개인 별이 2개로 보인다든지..... 다만 서울같은 대도시에서 보는거랑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보는거랑 보이는 별 갯수는 비교를 불허합니다. 특히 천문대 옥상 같은데 가서 불끄면... 하늘이 꽉찬다는게 뭔지를 느낄 수 있어요. 3. 저는 잘 몰라서;
15/01/30 21:21
1. 망원경이 있는데 실제 쌍안경보다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느냐? 그건 의문입니다. 대학생때 동아리에서 몇십만원 안들여서 반사망원경을 만들기는 했는데.. 일단 구경면이나 성능 면에서는 당연히 굴절보다 좋았습니다. 그래도 일단 쌍안경으로 보이는 메시에 목록 정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쌍안경으로도 상당히 아름다운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니 오리온 대성운이랑 플레이아데스 정도만 쌍안경으로 보셔도 그 아름다움을 느끼실수 있을 거에요
2. 별을 볼 때 제일 중요한게 주변입니다. 도시에서 보는 거랑 어두컴컴한 산에서 보는 거랑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갯수에서요. 왠만한 망원경으로 봐도 별 하나에 대해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사진을 찍을때도 노출을 1시간 이상 주지 않는 이상 성운 등의 색에서 그렇게 큰차이가 없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3. 대학마다 아마추어천문회가 있을 겁니다. 그런 곳 홈페이지만 찾아가 보시고 물어보셔도 훨씬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보실 정보도 많으실 겁니다. 그럼 화이팅 하세요
15/01/30 21:37
오호 감사합니다 쌍안경이랑 망원경이랑 아예 다른 기구인가요? 갑자기 들으니 헷갈리네요. 나머지정보들은 귀담아듣고 알아보겠습니다^^
15/01/30 21:58
그냥 두서없이 써 볼게요.
망원경 가격은 천차만별이에요. 싼 것부터 말 그대로 가격이 우주급인 것들까지... 보통 입문용으로 30만원대 추천하는데, 요새는 어떤 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구경하던 http://www.sky39.com/ 쇼핑몰사이트인데요. 아직 있네요. 쌍안경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처럼 유명한 거 겨우 볼 정도는 됩니다... 근데 일단 별로 보는 맛이 없죠. 흔들리고... 그리고 환경의 영향이 큰데, 음... 아주아주 큽니다. 지방 산 속에서 보는 것과 서울에서 보는 건 천지차이에요. 동호회나 까페는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적절히 찾아보면 꽤 나옵니다.
15/01/30 22:11
1. 가격은 비싼 게 좋고요. 지지대랑 통이 비쌌던 걸로 기억해요. 가격은 모르지만 렌즈 대충 닦았다가 혼쭐이 났었어요. 추운 날에 망원경에 김이 샐 수 있어서 열선도 썼었어요. 사진을 찍으시려면 사진기도 좋은 것 사셔야 하고요. 대회 나가시려면 몇천은 깨진다고 봐요. 별은 볼수록 빠져들고 장비를 투자하시게 되더라고요.
2. 천문동아리 활동을 했었는데요. 절 같은 곳 올라가서 망원경을 고정시키고 1~2시간 동안 같은 곳을 반복적으로 찍습니다. 그걸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겹쳐서 보정을 주면 형상이 짙어지면서 막 허블로 찍은 사진처럼 알록달록 해집니다. 제 경험상 낭만적이진 않더라고요, 흥도 식고. 3. 지금은 흥이 식어서 기억이 나질 않네요. 프로그램 '스텔라리움'으로 공부했었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별을 보고 싶으시다면 망원경으로 보는 것보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는 게 골치가 안 아프다고 생각해요...
15/01/30 22:47
1.광학계 물품은 성능과 가격이 어느정도 비례한다고 말합니다. 망원경치곤 싼 가격이지만 쌍안경치곤 비싼 가격대의 쌍안경으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망원경은 천문대급이 아니면 거의 개인용입니다.
2_A도시는 타 건물이나 가로등 등의 광해가 커서 지방과 차이가 큽니다. 주위에 불빛이 없을수록 잘 보입니다, 게다가 달이 너무 밝아도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2_B한번도 보신 적이 없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달 정도는 우와.. 소리가 나옵니다만 나머지는 보통 사람의 기대치와는 좀 다릅니다 크크.. 더 자세히 보이지만 더 크게는 안 보입니다. 접안렌즈로 배율을 높이긴 하는데 평소에 사진에서 보이듯이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3.검색만 하셔도 네이버 카페가 수두룩합니다.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장비 없이 관측 몇번 따라다니시면서 다른분 장비로 잠깐 양해를 구해 구경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되면 장비에 대한 견적이 대충 잡히실 겁니다. 장비가 전부 시골에 있어서.. 글쓴분 서울에 거주하고 계시면 따라나가고 싶네요 크크 저도 입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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