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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8 01:35
예전에 노량진에서 취객 쓰러져있길래 119로 신고했었는데, 구급대원분들이 취객은 112로 신고하는게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구조대원분이 와서 몸이 이상있나 체크만 하시고 112 부르신담에 인계하고 가셨어요
15/01/28 01:38
아직 밤날씨가 차가운 3월 밤에 만취자가 껌껌한 시골동네 뒷산 깊숙이 들어가서 고성으로 소란피운 적이 있습니다.
혹시나 저러다 잠들면 저체온으로 사망하거나 멧돼지 밥이 되거나 신변비관으로 자살할 위험이 있어서 아버지께서는 119에 신고하자고 하셨고, 저는 112에 신고하자고 했는데 결국 119에 신고했죠. 그런데 경찰차가 먼저 오더군요. 뒤에 온 119 아저씨들께 이런 건 경찰소관이냐 119소관이냐 물었더니 경찰이랑 연동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아무 곳에나 신고해도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15/01/28 11:10
이게 정답이네요..어느 쪽으로 신고해도 결국 경찰/소방은 같이 움직이곤 하니까...119든 112든 중요하건 신고를 해달라는 것이죠.
15/01/28 02:56
취객인계 등은 경찰의 업무 범위 내가 맞습니다. 관할 범위 내에서 취객이 객사 하면 관할담당 경찰서가 질책 받구요. 경찰과 소방이 서로 긴밀해서 제 경험상으로는 구급대가 도착해서 건강에 이상이 없을때는 보호자에게 연락하는데, 소방은 사법권이 거의 전무하다 시피해서 취객이 결사적으로 인적사항을 말하지 않으면 강제적으로 병원으로도 못 싣어갑니다. 이 떄는 경찰을 부르죠. 반면, 경찰이 먼저 도착한경우, 자택이송 및 관할서에 보호조치가 가능한데 문제는 보통의 취객은 장기간 길가에 방치된 상태라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파출소에서 객사한 취객도 있어요. 때문에 경찰이 먼저 도착해서도 구급대를 불러 건강체크를 한뒤에 경찰에게 인계하고 갈 때가 많습니다. // 경찰은 얼마전까지만해도 국가직에 4교대 입니다. 제가 소방조직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방직으로 변경되네 마네 말이 많았는데 쨋든 취객 한명 떄문에 공권력에 구멍 날 정도로 허술한 집단이 아니구요. 소방은 아직 지방직에 정원미만으로 3교대, 2교대 하는 곳이 많습니다.
15/01/28 03:37
112가 맞습니다. 취객은 응급실이 아니라 집으로 귀가 조취 시켜야죠 119는 귀가조치 시키는게 업무 범위 안에 없습니다.
119에 신고하면 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가는데 환자도 아니고 취객이라 응급실은 환자가 아닌 술취한 사람을 상대 할 수있는 인력이 없죠 보안 요원이 있긴 하지만 보통 아무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인사 불성에 난동하는 취객을 상대 할수가 없습니다. 거거기에다 소란 피우거나 응급실에서 그대로 자려고 할 경우에 다른 응급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기때문에 결국엔 다시 112를 부를수 밖에 없죠 결국 취객은 112에 신고 하는게 맞습니다. 취한데다가 많이 다쳣다면 112와 119 모두에게 신고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15/01/28 09:45
112에 연락해주세요. 그러다 사람 죽어요... 죽을 수도 있는 사람 챙기는 건 공권력 낭비가 아니죠. 자살하려는 사람도 살려야 하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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