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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1/27 22:26:37
Name 주환
Subject [질문]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저만 재미없게 봤나요?
남들은 다 명작이라고 추켜주는 영화는 제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망정 확실히 영화에서 느껴지는 명작의 품격이랄까 아우라, 영상미 같은 게 느껴지는데 이 영화는 정말 이해가 안 되요...;

특히 초반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만나서 결혼하는 과정까지가 40분 가량 되는데 전 이 부분이 정말 끔찍하게 재미없다고 느꼈습니다...보는 내내 웃기지도 않고 억지스럽기만 한 스토리 전개라고 생각됐거든요.

영상미도 딱히 특별하진 않은 것 같아 혹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처럼 너무 옛날 영화라 코드가 안 맞나 싶어 검색해보니까 1997년 영화네요..참고로 제가 너무 감명 깊게 봌 쉰들러 리스트가 1993년 작...

뭔가 이 영화가 명작으로 치부되는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제 취향에 안 맞는 건가요?

특히 초반 아들 낳기 전까지 내용이 재밌다고 느껴지셨나요? 이 부분은 진짜 어지간한 인도 2류 희극 영화보다 재미없다고 느껴져서 괴리감까지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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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레스
15/01/27 22:28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관점이 똑같을 필욘 없으니까요...
15/01/27 22:32
수정 아이콘
네...그래서 저도 어지간하면 취향인갑다 하고 넘어가는데 이 영화는 정말....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제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다 너무 재밌다고 그래서 내가 이상한 건가 싶기도 하고...;
coolasice
15/01/27 22:30
수정 아이콘
여기 한명 더 있네요...똑같은이유로..
15/01/27 22:33
수정 아이콘
그죠? 그나마 아들 낳고 분위기 바뀌면서 후반부는 그럭저럭 볼만한데 처음 40분은 정말 너무...재미없어요.
antagonist
15/01/27 22:35
수정 아이콘
전 주인공 성격부터 맘에 안들어서 재미가 없더군요.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
어떤날
15/01/27 22:44
수정 아이콘
전 제 베스트 영화 중의 하나기는 한데... 앞쪽이 재미없는 건 인정합니다. 크크
15/01/27 22:49
수정 아이콘
전 뒤는 재밌게 봤지만 앞 쪽은 졸면서 흘려보냈어요.
소라의날개
15/01/27 22:50
수정 아이콘
어릴떄 학교에서 선생님이 보여주니까 봤지 만약 지금 추천받아서 볼려고 했으면 앞부분 보다가 안봤을거에요
남자성기삽니다
15/01/27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없었습니다.
15/01/27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첼시
15/01/27 23:27
수정 아이콘
저도 안 맞았습니다. 그 명작이라는 대부시리즈도 몇번 시도했는데 저는 지루해서 보기힘들더군요...반면 스카페이스는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네오크로우
15/01/28 15:02
수정 아이콘
헉... 저도 대부는 재미없다고 하기보다는 취향에 안 맞는데 스카페이스는 한 열 번은 본 것 같습니다.
15/01/27 23:32
수정 아이콘
전 인생은 아름다워는 두말할것도 없고 감성이 다 메말라서 그런건지, 정신연령이 낮아서 그런건지 소위 작품성 있는 명작이라 불리는 영화들은 거진 다 재미가 없더군요. 솔직히 끝까지 보고 있기가 고역일 정도입니다. 말초신경 자극하는 액션 스릴러 블록버스터 같은 것들만 재밌어요 그냥.
전소된사랑
15/01/28 00:20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재밌게 봤지만 이해합니다.
남들은 정말 최고라고 치켜세우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죄다 졸면서 봤습니다. 전시리즈 전부 영화관에서 봤는데 그렇게 재미없을수가 없더군요. (1편은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특히나 어떤 시리즈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용형호제의 거대풍선 탈출씬을 형편없이 오마쥬하는 장면에서는 아주 짜증까지 나더라구요.
리비레스
15/01/28 01:1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영화라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더군요. 재미도 재미지만 작품성도 그다지...;
쿼터파운더치즈
15/01/28 01:38
수정 아이콘
영화란게 원래 취향을 절대적으로 타는거라 정답이 없죠~ 평론가든 파워블로거든 휘둘리지말고 본인 느낌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나보네 나는 전혀아닌데 하고 넘어가면 되는 문제인듯
15/01/28 01:46
수정 아이콘
전 영화관에서 트랜스포머1보다가 꿀잠잤어요.
허리부상
15/01/28 07:14
수정 아이콘
저도 명작이라 불리는 영화들은 취향과 관계없이 장르 불문하고 대부분 감명깊게 보는데,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시네마 천국,죽은 시인의 사회 이렇게 3개는 초반을 못넘기겠더군요.
15/01/28 09:08
수정 아이콘
저도 대부분의 명작을 인상깊게 봤는데 인생은 아름다워는 ???? 였네요.
타츠야
15/01/28 13:34
수정 아이콘
뭐 진리의 케바케죠. 같은 장르를 좋아해도 그 안에서도 취향이 갈리니. 심지어 예전에 재미있게 본 영화도 다시 보면 형편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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