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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1 00:14
보통 집에서 통학하는 좀 먼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자취생 집에서 노는거 아닌가요? 이 경우 집에서 통학하는사람은 아마 없거나 거의 없고 나머지는 기숙사 아니면 반 이상이 자취생이라 그럴일은 없을거에요. 적어도 제 집만 그럴 대상일 경우는 없겠죠
14/12/21 00:11
원하시는 게 1번이면 그냥 1번 하세요...어차피 버스로 5분정도면 그냥 뛰어서 20분~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큰 지장 없을 것 같긴한데...
14/12/21 00:13
저라면 무조건 1번입니다.
1번 집은 주택가가 아닌 번화가에 있다는 것만이 변수가 될 수 있겠네요. 나머지는 다 장점입니다. 2번 집은 아마도 일반적으로 자취하는 곳이라고 하니까 그래도 조금 주택가에 가까울 것 같은데 그외에는 장점이 없네요. 학교 바로 앞 vs 차타고 30분 거리 였으면 고민해봐야겠지만 말씀하신 조건 상으로는 1번이 압도적으로 밸붕이네요. 참고로 학교 바로 앞에 자취 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득이 될게 없습니다.
14/12/21 00:27
1번이요~ 버스타고 5분이면 걸어서 대략 2,30분 걸릴텐데, 이정도 거리 걸어서 다니는게 건강에도 좋더라구요. 피곤하거나 눈비와서 걷기싫다 하면 버스타면 되구요. 그리고 친구 집에 맨날 데려올거 아니면 교우관계도 딱히 문제될게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거리는 문제가 아니네요. 번화가라서 시끄러울 수는 있는데 이건 잘 고려하셔야 될겁니다. 예민한 성격이면 수면에 방해될 수도 있어요.
14/12/21 00:38
헐;; 저는 글만 보고 당연히 밸붕 2번이라고 생각했는데...
걸어서 가까운게 최고입니다!! 진짜 학교 다니다보면 별의별 변수가 많이 생겨서 집에도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하며... 어짜피 지방이라 다같이 자취하는 분위기면 그렇게 질문자님의 자취방이 아지트가 되어 엄청 난장판이 될거 같지도 않고요. 그리고 이런건 어짜피 자기 의지로 그런 방으로 안 만들면 그만입니다ㅠ 버스로 5분 거리라도 버스 기다리고 학교앞 정류장에 내려 강의실 가고 그런거 다 따지면 30분은 잡아야 할거 같은데 집앞에서 강의실까지 5~10분, 바로 앞에 집 있는게 나중가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4/12/21 00:51
학과 특성상 대부분 자취 한다는건 전국에서 모인다는건데, 전국에서 모일정도로 메리트 있고 학과 수업이 많다면 메디컬 계열이나 로스쿨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디컬 계열이면 예과때는 술자리가 많으니 학교 근처가 좋을거에요~ 근데 호..혹시 익산?
14/12/21 00:58
가까운게 킹왕짱입니다. 친구들 모이는 것도 글쓴분 성격에 따라 다르죠. 학교앞에서 몇년동안 자취해도 친구 한번도 집에 안데리고 가는 사람 많습니다.
14/12/21 00:59
저는 무조건 1번 추천이요.
일단 오분거리면 아예 같은 생활권이죠. 중고등학교때 친구들도 대부분 그정도 거리에서 생활했던거 생각하면 그거때문에 교우관계에 악영향 미칠 확률은 0%입니다. 한시간반 넘게 걸리면서도 친구들 만나는덴 아무 상관없었어요. 그리고 공부하는데도 그정도 거리면 아무 지장 없고요. 걸어도 십오분에 택시타도 기본요금인데요. 통학시간 빠르다고 공부 잘하는게 아닌것은 고등학교때 다 겪어보셨을테고요. 또 하나의 장점은 귀찮은 자리에 안나가거나 거기서 빠져나올때도 좋습니다. 자취하면 아무래도 애들이 새벽에 술먹다가 부른다거나 하는일도 많더라고요. 무도에서 정준하랑 서장훈이 하는것처럼 하면 안나가기 힘들죠 집이 바로 코앞이면. 그럴땐 살짝 먼게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집 퀄리티 차이가 너무 크네요. 삶의질이 바뀝니다. 제가 님친구였으면 오분 버스타고가서 거기서 놀거같아요.
14/12/21 01:08
흠 5분거리인 집이나 학교 바로 앞이나 크게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전 우선 2번 평수가 얼마큼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2번의 평수가 1번과 차이가 크지 않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다면 2번으로 가야할 것 같아요. 위에분들 말씀대로 가까운게 정말 좋거든요. 학교 바로 앞이면 학교 크기에 따라 기숙사보다 가까울수도 있는거라.. 그리고 과생활을 열심히하면서 학교를 자주 간다든가 한다면 1번이 약간 짜증날 수 있어요. 그리고 난장판이 될거라면 버스로 5분거리라는 1번 집도 얼마든지 난장판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명하게 잘 선택하시길~ 참 번화가라는 점도 1번이 안 좋을 수 있는 여지가 됩니다. 전 잘 때 시끄러운거 딱 질색이라;;
14/12/21 01:09
저라면 1번입니다. 버스로 5분이라면 그냥 같은 생활권이죠.
물론 학교 코 앞에 방이 있다면 바로 씻고 바로 뛰어나가면 학교 수업 바로 들어가고 하는 장점들이 있긴 하겠지만.. 어차피 버스로 5분 거리라면야, 약간만 더 일찍 준비하면 학교 앞 원룸이 가지는 장점은 얼마든지 커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아주 큰 것이, 살게 되는 '방' 그 자체의 퀄리티입니다. 제가 학부 시절 자취하면서 가장 짜증이 났던 점이 원룸들이 하나같이 방음이 개판이고, 구조도 뭔가 좀 부실하고... 또 좁기도 좁거니와 해서,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경제적으로든 거리로든) 오피스텔같이 좀 큰 건물에 있는 큰 방으로 옮기는 게 낫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 말씀을 보니 1번의 경우가 그런 점에서 메리트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거리를 떠나서, 살게 되는 방의 방 자체의 퀄리티를 따져 보세요. 옆방 사람들이 술마시고 고성방가를 한다거나, 여자친구와 ....을 한다거나 하는 소리가 줄줄 들리는 그런 방음 안되는 원룸들이면 피곤합니다.
14/12/21 01:11
5분거리면 솔직히 거기서 거기라고 보고
그걸로 교우관계를 걱정하는건 좀 오바라고 봅니다. 어차피 근처에 사는 친구들도 많을걸요? 그쯤 되면 편안하고 쾌적하고 장보기좋고 수납공간 많고 굳이 쓸데없는 구설수안생기게 집에 여자친구 생기면 대려오기도 좋고 주위에서 놀곳도 많고 여러모로 2번이 좋아보입니다. 아무리 학교에 오래있는다 한들 5분거리면 부담은 없잖아요. 돈없어서 걸어가더라도 30분이면 때려죽여도 도착할거구요. 오히려 가까이살면 기숙사애들이 술마시자 피시방가자 니네집에서 술먹자 놀러간다 하면서공부도 안될수도있습니다.
14/12/21 01:21
제가 2번에서 1번으로 옮긴 케이스라서 무조건 1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내기 시절의 일이긴 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친한 사람들이 생기면 아무래도 집이라는 공간을 공유하는 경우가 왕왕 생길 것 같습니다. 혼자 자취한지 12년이고 대학교 근처에서 3년 살면서 느낀 점이지만 내 집에서 내가 편하게 산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분 거리면 아무런 부담도 없고 마을버스로 2-3정거장 차이인데 걸어서 간다 한들 멀지도 않고... 난장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집은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여야 하는데 집이 학교에서 매우 가깝다면 외려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 있어 귀찮고 불편해지는 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집이 학교 앞이면 부지런하게 나갈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뒤척이고 게으르게 되는 타입이더라고요 저는. 물론 주위에 확인한 결과 저 말고도 다른 친구들 대부분이 그러긴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 편하게 다니고 싶은데 학교 근처면 사람들 의외로 자주 만나고 지나쳐서 귀찮더라고요. 집도 넓고 대형마트도 있으면 더더욱 무조건 1번으로 갑니다 저는. 게다가 학교 앞 원룸이라는 것들 자체가 저는 정이 안 가더라고요. 집주인도 그렇고 거기 사는 사람들도 그렇고..
14/12/21 03:26
버스로 5분이면 한 2~3 정거장인데 이것도 사실 학교 코 앞이죠.
학교 앞 원룸들은 제 머리에 박힌 이미지가 정말 쓰레기들이라 저라면 닥 1번입니다.
14/12/21 04:20
학교 앞이 아니라고 교우관계에 지장이 있을리가 없죠. 닥 1. 저희 학교는 학교 코앞이라도 정문까지 걸어서 15분은 가야되서.. 그리고 집에 왔다갔다거릴 일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버스 5분이라도 진짜 코앞인건데..
14/12/21 08:36
사실 저정도 거리면 거리는 별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에 쓰신 교우관계도 아무런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리보다는 가격과 자취방의 시설, 주변 환경을 따져보세요. 정보가 모자라서 몇번을 선택할지는 못정하겠지만, 7년째 원룸 생활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넓은 16평 쪽이 끌리네요.
14/12/21 10:21
학교 앞 원룸이 어떠냐에 따라서 다른데요
저희 학교같은경우 대학로 술집쪽에 섞여있는 원룸은 정말 비추이고 반대쪽 학사마을이라고 있는데 그쪽은 조용해서 추천합니다 전그냥 학교앞이고 조용한 환경이면 닥2번일거 같아요. 어차피 혼자살면 장봐도 잘 안해먹더라구요
14/12/21 12:01
밥은 학사에서 사먹으면 되죠. 마트는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는거네요. 저처럼 집꾸미기나 요리 같은 거에 저언혀 신경 안 쓰는 사람이라면 2번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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