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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0 05:00
올해 9급 합격자입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지원동기 가장 좋은건 주변환경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나 친척들중에 공직생활을 오래하신분이 계신다. 그 분들의 모습에서 공무원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고 나 또한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라는게 가장 무난하고 말하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고, 면접장에서 면접관이 면접자의 나이를 알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있어보이면 2번질문이 나오는 패턴이 대부분입니다. 그럴땐 가장 무난한 키워드는 '보람'입니다. 어떻게든 ''보람'을 넣어서 말을 만들어보세요. 사기업에서 기업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하는 것보단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더 보람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요. 지원동기는 구체적일수록 안까입니다. 그리고... 잘안물어봐요. 하하. 2. 회사를 그만둔 이유 앞서 말한 '보람'키워드 활용하시면 좋고요. 그만둘 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갑을관계 이런말 하면 면접이 매우 어려워집니다. 부정적인 단어는 다 피해야합니다. 안그래도 어려운 면접 자신이 꺼낸 단어에 빠져서 끝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에 '보람'키워드 예시만큼 무난한것도 없습니다. 그만둔 이유에 어떠한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게 진짜 스터디하면서 느끼는건데 부정적인 단어가 나오는 순간 그 단어에 집중되게 됩니다. 그러면 압박질문 거리가 하나 늘어나는 거고 면접이 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3. 공무원 업무가 회사 업무에 비해서 뭐가 나을 거 같냐 양자택일 및 비교질문. 예상질문중 베스트에 들어가는 질문인데요. 이럴땐 단순히 공무원 업무만 이야기 하면 압박 들어올 수 있습니다. 회사업무의 장점도 말해주면서 '그렇지만' 을 넣어서 공무원 업무의 장점을 말하고 또한 '보람'키워드를 넣어주는게 깔끔합니다. 이럴때도 간단한 팁을 주자면 공무원의 장점에 대해서 '제 생각에'라는 단어보다 '주위에서'라는 단어를 쓰게 된다면 좀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주위 의견을 들은 것이고 좀 더 뒤에 자기 생각을 강조할수 있는 효과까지 줄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말하길 공무원의 장점으로는 정년보장과 연금 혜택 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공무원의 장점으로는 정년보장과 연금 혜택 등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거의 똑같은 말이지만 첫번째 문장이 훨씬 수월하게 뒷이야기 풀어나갈수 있습니다. 면접준비를 안한지 오래되서 완벽하게 답변해드리긴 어렵지만, '봉사'키워드를 어필하는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고용안정성과 여가시간 확보를 말하게 되면 압박면접에 정신줄 놓을지도 모릅니다. 까칠한 면접관이면 초과근무시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공무원 철밥통 이라는 인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어려운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많아집니다. 출장,갑을관계 역시나 마찬가집니다. 바로 오지발령과 상사와의 마찰 질문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절대 거짓말을 해선 안된다는겁니다. 만약 거짓말을 하게 된다면 그 면접시간 내내 그 면접관을 속일 자신이 있을때만 하세요. 단 면접관의 경우 그런 거짓말을 찾아내기 위한 질문만 한다는 것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안걸리면 문제없지만, 걸리면 게임오버입니다. 정말 중요한게 진실성여부 판단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런 예상질문들보다 사전조사서 내용이 거의 90%입니다. 하지만 그건 7/9급 한정일수도 있으니(다른 공무원 면접은 제가 알지 못해서요) 확신은 못하겟네요. 뭔가 많은 답변을 해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머리가 뻑뻑해서 잘 안돌아가네요 하하..
14/12/20 07:30
면접관도 알고 있고 면접자도 알고 있고 모두가 알고 있지만
면접장에서 언급하면 안되는 것이 '고용안정성'과 '여가'입니다. 저 또한 사기업 다니다가 공적 기관으로 이직한 케이스인데 제가 면접장에서 했던 답변입니다. 나름 무난한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Q.지원동기? 회사 그만둔 이유? A.대학교를 졸업하고 주류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했습니다. 영업활동을 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의 틀 속에서는 그것이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류회사에서는 음식점에 보조금이나 용품, 판촉물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혜택은 판매량이 많은 A, B급 업소에만 집중되고 절실히 필요로 하는 C, D업소에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경영이 힘들어져 전전긍긍하는 C, D급 업소 사장님들을 뵐 때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업활동을 통해 사기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됐고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봉사할 수 있는 XXXX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면접장 들어가시기 전에 해당기업 조직도 숙지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서 지원할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고요~
14/12/20 13:18
Ryudo, Tedious 님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될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트캐라 사조서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김기만님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9꿈사엔 제대로 된 정보는 없는거 같아요.. 제가 못찾은것일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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