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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9 01:51
중력과 가속도가 아니라 중력과 관성력이 같은 거일 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3SmOF3MKkr8
14/11/29 02:03
제가 가진 건 그냥 상식 수준이라 질문의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정지한 대상)에게 (중력)이 작용 = (가속운동하는 대상)에게 (관성력)이 작용 와꾸를 맞추면 이렇게 맞춰야 하는 것 같아요. 자유낙하하는 계가 관성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ㅡㅠ(수정) 중력=관성력 까지는 관성계여도 상관 없는데, 시공간의 휘어짐을 설명하려면 가속계로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알지도 못하면서 헷갈리게 만들어 드린 것 같네요. 저도 지금 헷갈리고 있네요 ㅠ,ㅠ
14/11/29 02:07
일단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관찰자)와 (관찰대상) 둘을 모두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자유낙하하는 계를 관성계로 생각하면 정지or등속 관찰자와 자유낙하하는 관찰자가 어떤 물체의 가속도를 자신의 가속도에 대한 상대가속도로 측정했을 때 차이를 보이지 않나요? 그래서 문제가..
14/11/29 02:32
http://blog.naver.com/lovenmin/40206157284
헷갈려서 찾아봤는데 '균일한 중력장에 놓인 관성계는 중력장 안에 있지는 않지만 균일하게 선형으로 가속되는(회전에 의한 가속X) 비관성계와 동등하다' 고 합니다. 그러니깐 자유낙하하는 계는 가속계이고,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외부를 관찰할 수 없는 한) 정지상태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중력을 상쇄하는 관성력의 영향안에 있으니 가속계에 속한다고 봐야될 것 같네요. 이건 중력과 관성력이 상쇄가 되어 스스로가 가속중임을 알 수 없지만(외부 관찰을 못할 시) 중력이 없는 곳에서 관성력만 받게 된다면 관찰자가 가속계에 속해있더라도 스스로가 가속 상태임을 인식할 수 있겠죠.
14/11/29 02:38
그렇군요. 근데 관성력은 중력과 같다는 게 등가원리 아니던가요? 그럼 폐쇄된 엘리베이터 속에 있을 때 내가 중력을 받는지 가속운동을 하는지 알 도리가 없으니 (관성력이 아니라 중력을 받고 정지한다는 가정 하에) 관성계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14/11/29 02:43
알 도리가 없으니 둘다 된다는 것이죠.
즉 중력을 받는 관성계 중력을 받지 않는 가속계 이 두 가지가 동등하니깐 가속하고있는 폐쇄된 엘리베이터 속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중력을 받는 관성계)라고 생각해도 되고, (중력을 받지 않는 가속계)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만일 지구에서 자유낙하를 한다면 (중력)과 (가속으로 인한 관성력)을 다 받게 되니 정지한 상태가 되는 거구요.
14/11/29 02:20
아인슈타인이 생각했을 때, 자유낙하하는 엘리베이터 속에서는 사람도, 그 주변의 물체도 똑같이 가속도 g로 떨어지니까 중력이 사라진 상태가 되지 않나요? 그 사람이 봤을 땐 모든 엘리베이터 속의 물체가 정지해있으니까요.
14/11/29 02:29
비관성계는 관성계를 기준으로 가속운동하고 있는 계를 말합니다.
자유낙하하는 엘리베이터는 지구(혹은 엄청 멀리 떨어진 별)를 기준으로 봐야죠.
14/11/29 02:33
1)그럼 아인슈타인이 자유낙하계에 대해 벼락맞은듯이 떠올린 생각은 뭐죠?
2)일반상대론에서는 중력을 힘으로 다루지 않고 시공간의 뒤틀림으로 보므로, 자유낙하는 그냥 직선운동과 다를 게 없지 않나요? 휘어진 시공간을 직진하는 게 자유낙하니까요. 시공간의 뒤틀림 때문에 휘어지는 것처럼 보이지..
14/11/29 02:42
1)자세한 문장은 책마다 다른터라 어떤 문맥에서 나왔는지 몰라서 답변을 못드리겠네요.
2)중력 때문에 생긴 공간의 굴곡을 따라 움직이는 계가 있다면 비관성계입니다. 관성계는 평탄한 비(non)리만 공간을 움직이겠죠.
14/11/29 02:44
2)에 대한 의문점은 풀렸고...
1)은, 아인슈타인이" 자유낙하계에서는 모든 것이 다 아래로 g로 가속되고 있으니 국소적으로는 중력장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상대론책에서 읽었습니다.
14/11/29 02:57
python3.x 님// 네, 그렇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에구.. 상대론을 독학하려니 힘드네요. 저번 질문글에 추천받은 책들을 읽기 전에 상대론에 관한 가벼운 책 두 권을 사놓고 읽고 있는데, 오개념이 많이 생겨서 죽겠습니다.
14/11/29 02:58
Goldstein의 역학책에서는 This means that no local experiments can distinguish nonrotating free fall in a gravitational field from uniform motion in the absence of any gravitational fields.라고 표현했습니다. 뭐 다 같은 말이죠.
14/11/29 03:01
python3.x 님// 중력장에서의 자유낙하랑 중력장 없을 때의 [등속운동]이랑 같다는 건가요? [가속운동]이 아니라? uniform motion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14/11/29 03:02
ohmylove 님// 아마 추천 받았던 상대론 책들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전혀 가볍지 않을겁니다 흐흐흐.
고전역학에서 비관성계 역학을 다루는 부분이 있는데(원심력, 코리올리 힘 등) 거기서 비관성계에 대한 대충의 이해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4/11/29 03:05
python3.x 님// 추천받은 상대론 책들 말고 개인적으로 가벼운 두 권을 또 샀습니다.
파이썬 님에게 관성계의 개념을 가르침받았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따라서 이를 통해 국지적으로는 (가속운동하는 관찰자)+(관찰대상)의 문제를 (정지한 관찰자)+(자유낙하하는 관찰대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글로벌하게는 질량이나 에너지 주변 시공간이 휘는 것으로 중력을 설명.] 마지막 질문. 위의 컨셉으로 일반상대론을 접근하는 게 맞는 건가요?
14/11/29 03:06
ohmylove 님// 맞습니다. uniform motion은 등속운동이랑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고전적인 관성력으로 설명드리자면 자유낙하운동 하고 있는 우주선 안에서 실험하면 중력장과 그 반대방향의 관성력이 상쇄되어 아무런 장도 없는 곳의 등속운동과 똑같은 관찰결과를 얻을수 있다. 이렇게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14/11/29 03:14
ohmylove 님// 자유낙하하는 우주선 안에서는 무중력상태처럼 물건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바로는 NASA에서 무중력 훈련을 자유낙하하는 캡슐 안에서 한다고...
14/11/29 03:15
python3.x 님// [따라서 이를 통해 국지적으로는 (가속운동하는 관찰자)+(관찰대상)의 문제를 (정지한 관찰자)+(자유낙하하는 관찰대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글로벌하게는 질량이나 에너지 주변 시공간이 휘는 것으로 중력을 설명.] 일반상대론을 이렇게 접근하는 게 맞는 건가요?
14/11/29 03:16
ohmylove 님// 국지적,글로벌 이렇게 나눠서 푸는 문제가 아닐텐데요. 촛점을 잘못잡고계신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개념을 잡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상대론은 잘몰라서 여기까지...ㅠㅠ
14/11/29 03:17
python3.x 님// 음... 졸리실 테니 저도 질문 그만 하겠습니다. 근데 파이썬님은 새벽에 주로 활동하시나요? 만약 그러시다면 나중에 궁금한 거 있을 때 새벽에 질문하게요 크크
14/11/29 03:20
ohmylove 님// 할일이 밀려있는데 하기 싫어지면 새벽에 깨있게 됩니다.크크크크
쪽지로 물어보시면 시간에 상관없이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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