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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6 13:39
그래도 삼성 서비스센터인데.. 믿어도 되지 않을까요...
어짜피 바로해준다고 해도 부품 교환하는건 안 보여주지 않나요? 안에 들어가서 해 오더라구요..
14/11/26 13:40
....... 이런말 드리면 좀 죄송한데..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못믿으실거면 어디를 믿으실 수 있나요? 지인? 본인? 사설 수리업체? 믿으셔도 됩니다. 클레임 들어갈때 가장 피를 보는 회사가 삼성서비스센터입니다.
14/11/26 13:49
아 죄송하실건 없고 답변 감사합니다
저번 다른회사 서비스센터에서 가격으로 장난치다 딱 걸린적이 있었거든요 부폼제고땜에 제가 두군데를 다녀서 눈치챔 사실 가격 뻥튀기되는거야 어쩔수없다본데 확실하게 수리되었으면 하네요
14/11/26 14:12
일반적으로는 믿을만 하게 서비스 해주시고, 부품 교체가 돈이 드니까 내부청소 해서 괜찮은 정도면 안내해주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키보드 파트같은경우에 키 몇개가 깨져나간거는 같은 키보드 수리 들어온거에서 떼서 붙여주고 돈 안받으시는 경우도 있고 (키보드 파트 새로 교체하면 최소 3-4만원 들어갑니다), 쿨링은 분해 조립 노가다 생각하면 오히려 어찌보면 싼거 아닌가 싶을때도 제법... 참고로 부품 들어오는데 시간이 걸린다 = 정품 일 확률이 오히려 높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수리용 제품들은 물류에서 매일매일 오더넣은 만큼 공급을 해주기 때문에 어디서 장난을 치기도 힘들고 어떤 고객이 뭘 구매요청을 해서 어떤 제품(시리얼넘버까지 입력)에 했는지 다 넣어지고 그 부품에 대해 일반적으로 3개월 AS를 보장하기 때문에 믿을만 합니다. (저는 주로 LG쪽 관련으로 진행했었는데 삼성도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중고부품류로 장난을 치려면 AS받는 물품과 동일한 파트의 중고물품이 우연히 그 전에 구해져서 개인적으로 들고 있는 경우의 수준인데 그럴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
14/11/26 13:52
저도 팬 문제로 노트북 수리하러 가봤는데 분명 팬이 안 돌아가서 직접 교체 해 달라고 한걸,
알아서 청소랑 그리스 보충 만으로 살린 후에 아직 한참 버틸 수 있다고 조언해 줬습니다. 그리고 한가한 시간대라 그런지 웬 키보드 청소를 해주시던데요. 부품 교환 같은 걸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할 거 같진 않습니다. LG도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 데스크톱 하드 문제로 간 적 있는데, 여기 정식 수리 하면 너무 비싸니 하드만 따로 사서 가져오면 교체비용만 받겠다고 한 것도 기억나네요. 부담스러운 서비스 정신 생각하면 기본적인 윤리 교육은 더 철저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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