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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1 09:34
뭐 크게 잘못한일인가요? 거짓말을한것도아니고..
다툴이유는 없어보여요 두분의 기념일이지 여친분에게 다맞추어야하는 생일도 아니구요 생일이라고 해도 그건아니구요 전 잘모르겠네요 이렇게 큰일인지 여친분만 선물해주신건 선물이지 물물교환은 아니구요
14/10/31 09:39
그냥 저녁 얘기를 유람선 끝나고 먹자라고 얘길 미리 한게 아니었거든요;;;
저 혼자 유람선 타고 밥을 먹자라고 생각했던 건데 여자친구는 왜 혼자 생각하냐고 한 거라서;;;
14/10/31 09:37
잘못한건가요?;
200일 코스를 남자가 준비하기로 암묵적인 합의가 되어있었는데 제대로 준비를 못한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글이 이해가 잘 ㅠㅠㅠ
14/10/31 09:54
그런가요?? 흠...저는 그 당시에는 제가 준비한건 없는데 여친은 선물을 준비한 데다가 부페 유람선이라고 기대했는데
그게 좌절되서 그런것 같기두 하네요;;ㅜㅠ
14/10/31 09:51
어 우리 오늘 타는거 뷔페 유람선 아니었어?
어? 그냥 야경 유람선인데? 나 저녁 안먹고 나왔는데 그럼 이거 타고 밥먹으러가자 끝나는 상황아닌가요 뭐가 문제지..
14/10/31 10:00
동등하게 연애하세요......서로 좋아서 연애 하는거 아닌가요?
야경 유람선이면 내려서 밥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딱히 실수라고 할게 없는데요............
14/10/31 10:01
별것 아닌걸로도 그렇게 퉁하고 화내는 여자친구 사귀면 님만 손해입니다. 저도 그런 여자친구 한번 사귀어 봤는데 제 정신건강만 해치고
별로 좋지 않았어요. 여자친구 만나면서 진짜 좋아야 되는데 님 실수아닌걸로(혹은 별것 아닌 실수) 전전긍긍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별로 님한테 안좋아요 여친한테 강하게 말씀하시던지 아니면 이런 걸 고민 하지 않을 정도로 멘탈을 단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 중이라 길게 못남기네요
14/10/31 10:12
글쓰신대로 여친분도 당일날만 섭섭해하겠지 계속 마음속에 담아둘일은 아닌것같은데요. 걱정하지마세요.
그런데 여친분이 계속 꼬투리잡으시면 문제가 되긴 하겠죠.. 따로 선물까지주면서 사과할 일은 아닌것같네요...
14/10/31 10:39
200일이 뭐라고 진짜 고생 많으십니다.
그렇게 엄청 잘못 하신건 아닌 것 같지만 스웨터 받은게 미안하시면 같이 백화점 가서 원피스라도 한 벌 사주세요.
14/10/31 10:42
이게 무슨 -_-;
결국 그냥 유람선이 아니라 뷔페 유람선이 타고 싶은 거 뿐이네요. 그럼 본인이 잡든, 미리 언질을 주든 하라고 해요. 끔찍하다.
14/10/31 10:45
유람선 타는 시간이 저녁 늦게라서 저녁을 늦게까지 못 먹었다면 서운할 수 있죠.
사실 제가 그래서.....ㅠㅠ 여자친구랑 여행가거나 할 때 식사 떄를 놓치면 엄청 짜증냅니다. 워낙 식탐이 많은지라.
14/10/31 11:00
그냥 유람선을 탄다고 말했을 뿐인데 '당연히' 거기서 식사까지 같이 하는거라고 믿는 게 신기하네요.
뭐 여친분 말씀대로 지나가면 괜찮을지도요. 정 그러시면 선물 주시면서 진짜 뷔페 유람선 가셔서 식사하시면 될 것 같네요.
14/10/31 11:03
연애질문글들 보면서 늘 드는 생각이지만, 전 참 운이 좋은 놈이였더거같습니다.
100일이요 뭐요 이런거 일절 없이, 선물이고 꽃이고 한번 사준적없이, 얼렁뚱땅 결혼까지 했으니.....
14/10/31 11:41
여자친구분 말대로 당일만 지나면 괜찮을 사소한 오해네요.
실수도 아니고 그냥 서로 약간 오해한 거니까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정말 신경 쓰이시면 다음 데이트 때 장미 한송이 주면서 저번 데이트 때 니가 너무 실망한 거 같아서 신경 많이 쓰였다, 맘에 안 담아뒀음 좋겠다 오늘은 대신 내가 맛있는데 예약해뒀다 하면서 풀어가면 될 듯요. 정상적인 여자분이면 이 정도만 해도 됩니다.
14/10/31 12:13
본인도 이런거에 대해 좀 더 쿨해질 필요가 있네요. 상대에게 실수했어. 상처받았을꺼야라고 너무 초조해하시네요.
결국 서로 호감이 있고 이정도의 오해와 실수는 웃으면서 넘겨줄 수 있어야죠. 일단 여자친구가 그렇지 못했으니 문제지만 왜 꼭 뭘 해줘야하고 플랜을 짜줘야 하는지. 또 화를 왜 꼭 풀어주고 달래야 하는지요? 행복한 연애가 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만나면 더 큰실수 더 큰 오해도 할수 있을텐데 그때마다 어떻게 행동하실런지요.
14/10/31 12:27
그냥 뷔페유람선에서 분위기있게 한강을 떠다니며 테이블에 앉아 우아하게 고기를 써는
장면을 상상했는데 그냥 배다고 부우우웅~ 한다니까 김이 확빠져서 짜증이 난것같은데요 크크
14/10/31 12:45
이분 최소 부처멘탈...
여친분이 그냥 뷔페를 기대했는데 아니라 삐짐 < 으로 보여지네요 저라면 맞다이 하겠지만... 네... 수고하셔요
14/10/31 12:57
저녁메뉴 상의안했다고 뭐라하는건 핑계입니다.
언제부터 여자분들이 남자가 이벤트 상의하고 진행하길 바랬다고.. 실망했는데 그냥 뷔페아니라 실망이라고 하기 쫌 그러니깐 왜 상의안했냐고 나오는거죠 그냥 쪼으시면 되는데 이미 사과하셧으니 사과해놓고 쪼으는것도 웃기고 미안하고 다음에는 니가 준비해라 뭐 이렇게 나가시는걸 추천드려요
14/10/31 13:12
편지랑 선물 주면 다 풀어질 것 같네요. 선물 관련은 https://pgr21.com/?b=8&n=54360 이 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구요.
14/10/31 14:12
200일날 저런 일이 있었다는 것보다
여친의 저런 반응에 전전긍긍하고 계신 님의 반응이 더 문제같은데요. 저날 저녁을 굶거나 하는 식으로 완전히 스케줄이 망가졌던 거 아니면 님은 잘못하신게 전혀 없구요. 사실 여친도 크게 잘못한 건 아니고.. 어린 여자들은 애인에게 실망감을 제어 못-혹은 안-하는 경우가 흔하니까요.. 그냥 저런 행동은 가볍게 제어해주는 정도만 하면 되었었는데 님이 이미 미안하다고 해버리셔서..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여기가 제일 잘못하신 부분이죠) 편지나 선물은 역효과죠. 미안하다고 하시고 전전긍긍하시고 계신 것부터 이미 단추를 잘못 채우셨는데 거기에 이중으로 지퍼 채우실 필요 없습니다. 뭔가 님은 선물 준비도 안하고 저녁 코스도 생각 안해뒀는데 여친은 값비싼 선물을 준비하고 뭔가 반대급부를 기대하고 나왔던 것 같아서 님이 미안해하고 마음도 불편해하고 그러고 계신 것 같은데요, 여친이 저런 반응을 하며 휘둘러서 200일 데이트 망가트린 걸로 여친은 자신이 준비한 선물값을 선택해서 챙겨간거죠. 물론 그런식으로 대가를 받아가는 건 바보같은 행동이었지만 세상엔 공짜가 없으니까.. 마음이 좀 불편하더라도 연습하는셈 치시고 그냥 생까세요. 무시하라는 게 아니라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듯, 200일은 없었던 것처럼 대범하게 대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전혀 그럴 리 없겠지만 만에 하나 이걸로 계속 삐져서 구실로 툴툴거리면 그땐 영혼의 맞다이 추천드립니다.
14/10/31 16:48
근데 저렇게 연애하는 남자분들은 그럴거면왜 연애하나요 답답하네요 라고
말해도 와닿지않아요.. 연애란게 그런거잖아요 그냥 저녁예약하시고 괜찮은 선물 하나 주심이 좋을듯합니다 내가 좋은데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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