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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0 10:49
저도 미래에 자식을 낳으면 꼭 외자로 지어주려고요..
사람한테 이름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외자는 뭔가 느낌이 있어보여서.. 외자로 살아온 분의 의견 듣고싶네요 저도 어떤지
14/10/30 10:53
꼭 외자는 아니더라도 영어식으로 이름 -> 성 순으로 불려도 이상하지 않는 게 좋은 거 같아요.
ex) 정수정 -> 수정정 -> 수청청
14/10/30 11:16
정수정은 좋은 예인 건가요? 외국 사람들 감성은 또 다른 점이 많은지라 듣기에 괜찮은지 짐작하기 참 힘드네요. 참, 성의있는 외국 친구들은 제 이름도 정확히 발음하기 위해 여러 번 발음 연습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14/10/30 11:17
어쩐지 어릴 때는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연상작용으로 친구들이 놀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14/10/30 11:20
외자에 이름이 정말 이쁜 아이 두명을 아는데
노 을 이랑 이 슬 이였어요. 기왕 외자로 지어주실꺼면 한자가 워낙 뜻도 많으니 한글로 이쁜 이름을 생각해두시고 뜻을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흐흐...
14/10/30 12:45
감사합니다. 사실 생각해둔 건 한자인데, 한글로 풀어써도 너무 예쁜 세글자입니다만, 역시 나이가 들면 혹은 너무 독특하고 눈에 띄어 조금 곤란할까하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14/10/30 12:47
저도 외자인데~ 특히 이름이 특이하고 기억이 잘되는 이름인지라 사람들이 쉽게 제이름을 기억하게 되더라구요. 어디가도 절 기억하는 사람들 투성이라서~저절로 행동가짐이 조심스럽게... 어렸을땐 정말 놀림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이 이름으로 똑바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4/10/30 14:42
감사합니다. 이런 시선이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저도 걱정이 조금은 됩니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밝게 살아가고 계신 듯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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