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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5 10:08
저도 글만 봐도 알겠는데요
그리고 이런 댓글이 밑으로 여러개 많이 달릴텐데 그 친구분께 보여드려서 정신 차리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4/10/25 10:10
집요한 sns 추적이나 흥신소 쓰는 거 외에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근데 사실상 보나마나 같습니다. 친구분 정말 힘드시겠네요..
그렇더라도 조금이라도 확실한 것을 알고 싶으실텐데, 가짜 증권맨일 가능성이 높으니 증권거래에 관련된 약간 어려운 문제를 던져서 떠 볼 수도 있겠죠. 근데 어떠한 방법이든 불법적인 것이 아닌 이상 남자가 훨씬 선수라서 여자분이 상대가 안되실 듯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부모님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네요. 부모님이 어쩌다가 통장에서 4천 비어버린 것을 눈치채셨다. 그래서 얼굴을 꼭 봐야만 되겠다고 한다. 나머지 3천은 부모님이 관리하는걸로 들어갔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해서 부모님 만나면 정확한 회사명, 직위 등을 알 수 있을테고 그 다음은 전화 한 방이면 해결되겠네요
14/10/25 10:20
간단하죠 퇴근시간에 그 남자가 회사라고 주장하는데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6시에 어디냐고 물으면 됩니다.
회사라고하면 잠깐 얼굴보자 그러고, 밖이라고 그러면 안내데스크에가서 '누구누구' 를 만나러 왔는데 몇층인지 알려달라고 그러면 됩니다.
14/10/25 10:44
차용증 안써주는거 부터 정말 나쁜 놈입니다. 결혼 할 사람이라면 서로 배려를 해줘야죠. 설령 나중에 정말 갚아주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해주지 않는 그런 남자랑 결혼을 할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한테는 5천이 정말 작은 돈일 수도 있기 때문에 뭐 푼돈가지고라고 생가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들이거나 아직도 철들지 않은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잘살고 직업이 좋은게 무슨 의미인가요. 상대방을 배려해주지 않는데요.
14/10/25 10:54
3자가 보면 확실한데 당사자만 모르는거죠.
1.강남 힐스테이트에 부모님과 살고 있으면서 2.따로 자기 소유로 아파트도 한채 있고 3.증권 회사를 다니며 4.상당히 돈을 많이 버는 5.샹당히 건실한 청년 이중에 단하나만이라도 가진 남자는 여자친구한테 4천만원을 빌릴일이 없구요. 추가로 또 3천만원을 빌릴려고 하지도 않을겁니다. 즉 저 남자는 이 5가지 전부다 거짓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4/10/25 10:59
이미 4000만원 입에 넣어주셨고, 3000만원을 더 주네마네하는 상황이고, 결혼까지 말이 오가는 상황인데, 상대방이 자신의 모든것을 감춘다면..
사설업체 이런거 수소문해서 알아볼것같습니다. 사람이 궁금하고 진실이 뭐고 이런걸떠나서, 3000만원 더 뜯기냐 마냐만 놓고봐도, 충분히 필요한 일같습니다.
14/10/25 11:20
아마도 그 남자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확실한 근거를 가져다 친구분께 보여주고 싶은 마음 이시겠지요.
그런데 보통 이런경우 피해자들의 생각은 사이비종교 피해자들의 그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 남자의 말이 거짓말 이었다는것을 받아들일수 있는 각오가 되어있지 않는한 어떤걸 보여줘도 소용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누가 뭐래도 그 남자에 대한 정보는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사소한것까지 친구분이 가장 많이 알고 있을겁니다. 그것들은 검증하려는 마음만 먹으면 방법은 적지 않을거에요. 6개월동안 쏟아부은 돈, 시간, 진심이었던 마음 모두 무너져도 견딜수 있을만한 마음의 준비가 먼저 되야 합니다.
14/10/25 11:25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본 내용이랑 비슷한데요.. 여자분한테 그 편 보여주세요.
더 상황이 안좋아지기 전에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여자분은 실종 된 후 발견 안되고 있습니다.
14/10/25 11:29
소설 쓰신줄 알았습니다..
내용이 너무 cliche 해서;;; 돈을 빌릴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은 저 정도의 돈을 빌리면 상대방이 괜찮다고 해도 차용증등 안심시키기 위해 안전장치를 해주려 합니다...
14/10/25 11:31
지나치게 노골적인 사기인데... 이건 가능하면 꼭 적극적으로 말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어지간한 일이라면(하다못해 백만 원짜리 폰 호갱일지라도) 남의 일은 상관 마랄 텐데 이건... 가능한 범위 내에서라도 꼭 부탁드려요.
14/10/25 11:31
다섯째 줄까지만 읽어도 답이 보이네요.
사기입니다. 아파트 있고 돈 잘 벌고 건실한 청년이 투자를 실패해서 4,000만 원을 남에게 빌려달라는 것 자체가 에러입니다. 4,000만 원 날린 건 비싼 수업료 냈다 쳐도 추가 수업료를 낼 수는 없죠. 그나저나 콩깍지가 무섭기는 무섭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사기의 냄새가 폴폴 풍기는데 의심도 안 하다니...
14/10/25 11:32
한두번 해먹은 솜씨가 아니니 저런 큰 돈을 선뜻 내놨겠죠.
개인이 뭘 하려고 하지 마시고, 신고하는게 가장 안전할 듯 합니다. 녹취라도 하려고 했다간, 대번에 발각되어 "좋아. 얘기해줄테니 조용한 곳으로 가자" 이럴지도..
14/10/25 11:50
이거 내용 살짝 바꿔서(사는 곳을 바꾼다든가 성별을 바꾼다든가) 친구분 보여주시면서 야 이거 완전 사기같지않냐 라고 했을때 공감하면 그게 네 이야기였다고 알려주세요.
14/10/25 11:51
어제 공허한 십자가를 읽었는데
어쩜 이리 사기꾼수법은 똑같나요. 3000빌리고, 또 핑계대면서 안값은다음 여자가 돈 다 떨어질때까지 계속 뜯어먹으려고 할걸요. 더 이상 못뜯어먹겠다 싶으면 잠수탈테고... 그리고 이런식의 관계의 여자가 친구분뿐만이 아닐겁니다. 아마 여럿 있을거에요.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 빠를때입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라고 해주세요. 그분께 꼭 이 주소를 보여주시는게 좋아보이네요.
14/10/25 11:52
99퍼 사기라고 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소름끼치도록?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기는 유명한 해외파에 금수저에 금융권 아들이라고 하더만, 나중에 약혼하고 해외로 가서 같이 지내자고 하더만 여자를 자기 자취방에서 살인했습니다. 여자에게 빌붙은것도 똑같고요.. 아마 그 여자친구분은 자기도 의심가고 아닌걸 좀 느끼지만, 그게 진짜가 아니라면 너무 절망적이라 진실이라 믿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알고보니 그 남자는 직업도 없고 아버지는 폐지 주우러 다니는 사람이였죠.. 여자분도 갑자기 현실을 느끼면 충격이 상당할테니 마음의 준비를 서서히 하라고 말하셔야 될 듯 싶네요
14/10/25 12:07
네 그렇게 정리됐던거 같아서 더 무섭네요
이방연씨는 거의 사망이라봐도 무방하죠..ㅠㅠ 설마 남자가 동일인은 아닐까싶고.. 동일인이 아니라도 저정도로 사기칠 놈이면 나중에 걸렸을때 뭐라도 할 놈이고 무서울게 없는 사람일 확률이 높죠.. 더구나 그때 양다리를 걸쳤던걸로 아는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현실이네요
14/10/25 12:02
조언 감사 드립니다. 일단은 어떻게 해서든 이번주에 그쪽 부모님이라도 꼭 뵈라고 했고, 알았다고는 하는데 현재 너무 콩깍지가 씌어 있는 상태라.. 저도 많이 답답하네요. 들어보니 그쪽 아버지는 바빠서 여전히 안되고 어머니라도 이번주에 보여준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렇게 할지도 의문이고 진짜 어머니가 나올지도 의문이고...
14/10/25 12:04
사실 곰곰히 따져보면 말이 안되는 걸 여자분도 알텐데 말이죠.
강남 힐스테이트에 부모님과 함께 거주중 -> 부모님은 부자. 4천만원 정도는 당연히 부모님께 빌릴 수 있겠죠. 따로 자기 소유로 아파트 한채 -> ... 월마다 들어오는 비용만 해도 장난이 아닐 거 같은데요. 증권 회사를 다니며 -> 위 둘다 걸러 지더라도 얼마든지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당히 돈을 많이 버는 -> ...? 상당히 건실한 청년 -> 위 4개가 충족되면 건실하다기보다는 사회판 엄친아죠. 결론은 사기입니다. 남자가 어떤 번지르르한 말과 행동과 외모로 착한 여자분을 홀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이지 안타깝네요.
14/10/25 13:45
소액재판은 송금내역만으로도 가능할거예요. 그래도 확실할려면 거창하게는 아니더라도 문서화 시켜놓으면 좋습니다.
빌린사실이 있다 정도만요 그런데 소액은 2천만원까지이네요 법무사사무실에 문의해보세요
14/10/25 12:05
하나만 물읍시다 그런 조건의 남자가 심하게 말해서 클럽에서 만나 원나잇하고 결혼한다? 그럴일이 0.1프로도 없죠
얼굴 말끔한 사기꾼 같은데 이런거 걸리는거보면 여자들이 참 감성틱하구나 싶어요
14/10/25 12:06
어떻게 해서든 그쪽 남자친구 집으로 찾아가서 꼭 부모님을 뵈라고 했는데, 또 어떤 감언이설로 친구한테 핑계를 될지..지금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사람 사기꾼같다 나쁜사람이다라고 욕하면 오히려 더 역효과가 생길까봐 일단 차근차근 현재 의문나는 부분들은 확인을 하고 결혼하는 것도 늦지 않느냐고 설득은 하고 있는데..당사자가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일이 별로 없네요...속으로 앓는거 말고는...
14/10/25 12:11
본인도 의심가고 불안하니 계속 상견례하자, 혼인신고 하자고 한거겠죠.
근데 혼인신고할거면 3천을 더 빌려달라니 크크크.... 아마 3천 먼저 받고 그 즉시 잠적해버릴 가능성이 높네요. 의심 자체는 본인도 충분히 하고 있을겁니다, 근데 진실이 두려워서 지금 들춰보지 못하고 있는거고요. 부추긴다고 어떻게 될거 같진 않네요.
14/10/25 12:18
돈은 뭐 나중에 신고해서 받을 수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라지만, 상대방 남자가 무슨 일을 독단적으로 꾸밀지모르니까 조심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당사자는 진짜 다단계에 걸린것처럼 자기가 빈털털이 될때까지는 헤어나올 수 없을겁니다. 다단계 걸린 친구를 빠져나오게 하는 글이 피지알에 올라왔던거 같은데 그걸 참고해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14/10/25 12:23
이 상황을 어떤식으로든 종결짓자할때는 절대 친구분 스스로 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경찰을 대동해 법적으로 해결하셔야해요. 저 남자분 궁지에 몰리면 실체가 분명한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글쓴분은 친구분 예의주시하시고 설득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14/10/25 12:10
이런건 답없어요.
사기 당한 본인이 자각해야 하는데 그걸 기대하기는 ;; 간쓸개 다 빼주고 빈털털이 되서야 버림받고 깨닫는데 그 땐 이미 늦은거죠...
14/10/25 12:11
혹시 주변에 증권사 다니시는 분 없으신가요? 인맥을 늘린다는 핑계로 현직에 있으신 분 대동하고 같이 만나보면 바로 들통나지 않을까요?
물론 그분이 피하실터이니 사전에 연락없이 만나서 그 분들이 있으신 카페 같은 곳으로 찾아가야겠지만요
14/10/25 12:24
곧 결혼 할꺼고 잘 살고 있다길래 잘됐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때마침 그친구 회사 가까운 곳에 업무가 있어 잠시 시간 내서 만났더니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나름대로 매사에 정확하고 꼼꼼한 친구였는데..주변에 가족들이나 친구들 한테는 이야기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았더군요. 그런데도 여전히 그남자랑은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더 강하게 뜯어 말릴 수가 없었습니다..저도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고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데 어제 그이야기를 듣고 부터는 하루종일 너무 답답하고 심란한 마음에 조언을 듣고자 글을 쓰긴 했는데..제친구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답이 없을것 같네요..남자 친구였으면 한대 패서라도 정신차리라고 하고 싶은데..눈뜨고 뻔히 당하는 친구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제자신에게도 너무 화가나네요...
14/10/25 12:30
속 터지네요.... 자기도 의심을 하면서 남이 의심하면 화를 내다니. 직언을 하세요. 도와주고 싶은데 가장 확실히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그렇게 너 스스로 외면하면 나도 더는 못도와준다, 연락하지 말고 돈 다 털린 다음에 연락하든가 말든가 해라 하구요.
14/10/25 12:35
뭔가 확정할수 없는 상황이기에 친구입장에선 이런저런 합리화가 되고있는것 아닐까요?
저라면, 정말 친한친구라면, 그남자가 했던 말들중 신상에 관련된것 리스트 뽑아서, 사비로 사설업체에 알아볼것 같습니다, 학력, 집, 부모관계, 직업 등등. 간단한 사실관계이니 어느정도 소액으로 가능하다면 페이퍼로 뽑아서 친구에게 던져줄것같네요.
14/10/25 12:41
그것이 알고싶다 : 사라진 신데렐라 이방연씨 편 봐보세요.
그알이 해결은 못하지만 재연하고 이유분석하는것은 잘하거든요. 보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혹시 대비책같은 걸 세울 수 있을지 모르니까 봐두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직접 그 여자인 친구분께 보여주는게 제일 확실할 것 같지만, 그 상실감이나 충격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을테니까요.. 일단 그 친구분은 결혼만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은데, 결혼 절대 못한다고 말해주세요... 그 남자친구란 작자는 제가 봤을때 최소 양다리를 걸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네요. 그냥 자취하고 생활하는데 돈 7천이 들어갈리 없고, 술집이나 클럽 돌아다니면서 다른 호구나 진짜 이상형을 찾고 있을듯 합니다.
14/10/25 12:34
사기꾼이란종류의 사람입니다.
당장 사긴지아닌지 의심하면 오히려 더 상황이 안좋아질수있으니 경찰에 문의해보는건 어떨까싶네요. 아마대포통장에 대포폰에 어머니를대려와도 친모가 아닐거고 짜고치는고스톱판일겁니다.
14/10/25 13:01
복고풍 남자네요.
아니 그남자가 친구분을 왜만나죠. 흥신소 얼마 안한다고 하던데요. 주식하는 사람들도 다들 비슷해요 내주식은 안그럴꺼야..
14/10/25 13:43
친구가 저러니 저라도 좀 알아보든 말씀해주신 대로 흥신소 같은 곳이라도 부탁해볼려고 그 사람 회사랑 전화번호, 이름을 좀 알려 달라고 했더니 오바하지 말라네요..그래서 오바든 오지랖이든 좋으니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이라고 했는데도 아직 까지 연락도 없고 받지도 않네요. 그친구 가족중에 남동생이랑, 언니 전화번호는 제가 알고 있는데 가족들 또한 냉철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괜히 긁어 부스럼이라도 만들까봐 일단은 참고 있는 중입니다. 언니나 남동생이랑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은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친한 친구도 유일하게 저 밖에 없네요.
14/10/25 13:49
가족한테 연락하세요.
저정도 막장까지 간 인간들은 막바지에 몰리면 무슨 일 할지 모릅니다. 나중에 돌아보면 여자분이 문댄서님을 감사하다고 할거예요.
14/10/25 14:18
이제 뭐 어떡합니까. 저는 문댄서님이라도 좀 마음의 평화를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남의 일에 그렇게 진심어린 관심을 쏟아부었는데 몰라줬으면 하는 수 없죠.
원래 똥고집은 자기가 당해봐야 아 그 때 그 말 들을걸 하고 후회하는 법이죠. 저도 그런 실수를 숱하게 저질러 왔고...
14/10/25 14:02
연애많이안해본 여자분이 얼굴반반하고 입잘터는 남자한테 당하는 전형이네요
사실 이단계면 그냥 현실부정단계죠 안타깝습니다 친구로서 해줄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14/10/25 16:43
이미 인지부조화가 심하게 진행되었을 겁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자기가 힘들게 벌어 모은 돈 절반이상을 날렸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건 정신적 고통 및 자괴감이 이루말할수 없을테고 그 남자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는게 훨씬 정신적으로 안락하고 쉬운 길이거든요. 결국 주변의 왠만한 조언은 안들어옵니다. 부모님께 말하거나 정말 소중한 친구시면 사비로라도 뒷조사해서 현실을 눈앞에 보여줘야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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