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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2 00:43:19
Name whenever
Subject [질문] 어학연수 꼭 가야만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이런 질문은 피지알밖에 할 곳이 없는것 같습니다..저는 서울중위권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흔한 문돌이입니다.
어떻게 보면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는데,아버지가 요즘 저를 기어코 어학연수를 보낼려고하시네요.. 아버지 입장에서는 요즘 남들 다 가는거 같으니 너도 가라는 생각이신 것 같은데.. 저도 뭐 가고싶습니디만,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가서 정말로 언어를 확실하게 배워올거 아니면 가지말라는 선배도 있고, 좋은 인생경험이니 한번 갔다오라는 선배도 있고..이런 얘기들을 하니 저도 헷갈리네요.
사실 제가 지금보다 한두살만 어렸어도 가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제가 지금 26에 삼학년이거든요.. 조금 늦은편이라 나중에 취업할때 지장이 생길까봐 걱정이 되네요..여러분들이 제 상황이라면 경제적으로문제가 안된다는 가정하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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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2 00:45
수정 아이콘
보내주시는데 못갈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26이면 솔직히 늦은나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 정 그러시면 한 6개월만 다녀와 보세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4/10/22 00:50
수정 아이콘
일단 26살에 3학년이면 충분히 늦지 않으셨고, 집에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한번 갔다오는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진짜 공부만 열심히 하든, 놀러 가든, 외국인 친구 사귀러 가든 머든 간에

어떤 목적이든 간에 나쁘지 않아요
14/10/22 00:51
수정 아이콘
제가 시간을 돌려도 똑같이 갑니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올 수 있구요
물론 하기 나름이겠지만..
정신 똑디 차려서 다녀온다면 평생남을 소중한 기억과 가치있는 경험을 만들어 올 수 있는 큰 기회입니다.
반대로 그냥 놀러갔다 온 것이 될수도 있구요.
생각쟁이
14/10/22 00: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별걸 다 고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고 싶어도 못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26살에 3학년이면 그렇게 늦은 나이도 아니고요.
14/10/22 00:56
수정 아이콘
필요없지만 가면 좋죠
뭐든 확실히 하는 게 전제구요
고민되시면 안가면 뭐 할지 생각해 보시구요
랜드로드
14/10/22 01:05
수정 아이콘
사실 별 도움은 안되요. 재미삼아 경험삼아서 가볼 수는 있죠
14/10/22 01:11
수정 아이콘
전 가보고싶네요 ~

학자금대출갚기도 힘든데 크크

보내주실때 가세요.......
14/10/22 01:24
수정 아이콘
보내주시면 당연히 가야죠! 근데 좀 걱정이 되시면 교환학생으로라도 생각해보세요~
14/10/22 01:30
수정 아이콘
근데 어학으로가면 좀 너무 적이 없어서 놀러간거랑 별차이 안나니

교환학생으로가서 학점도 쌓고 스펙도 만드세용
애패는 엄마
14/10/22 01:44
수정 아이콘
가는게 훨 낫습니다
14/10/22 02:15
수정 아이콘
전 로또 당첨되면 필리핀 가서 한 2년정도 영어공부하고 오고 싶네요.
에바 그린
14/10/22 02:16
수정 아이콘
가고싶으시면 가는거고 아니면 가지 마세요. 영어가 어느정도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시고 연수기간자체는 짧게하시고 여행을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서 한국인들 무리에 휩쓸리시는 순간... 뭐 .. 그냥 놀러온 학생되는거..
뱃사공
14/10/22 02:54
수정 아이콘
가는 건 참 좋고 많은 도움이 될테지만, 가서 연수기간동안 한국인과는 상종을 안 한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국인들과 친해지기 시작하면 대부분 그들과 놀게 되고 그러면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보다도 못해요.
클레멘티아
14/10/22 03:11
수정 아이콘
가고 싶었습나다만 돈이...
해외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거 같습니다.
14/10/22 04:13
수정 아이콘
아직 외국에 6개월 이상 계셔보시지 않으셨다면, 조금이라도 젊을 때 어학공부라 생각하지마시고 해외경험 한번 해본다고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20대 후반에 나왔다가 지금까지 외국에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만 더 일찍 해외에 나가봤었음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을 아직도 합니다.
아다치 미츠루
14/10/22 04:59
수정 아이콘
저는 나쁜짓만 안할꺼면..^^
한국애랑만 지내도 좋으니.. 외국은 나가라... 라는 주의인데요...^^
기간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거기에 좀더 때려서 조금이라도 더 갔다오세요...
OneRepublic
14/10/22 07:59
수정 아이콘
영어 하나도 안늘어도 나갔다 오시는 것 추천합니다.
경험적인 측면도 그렇고 유학가서 힘들게 공부만하고 친구들도 보통 인생에서 젤 즐거웠던 순간이라고 하더라구요.
14/10/22 09:19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엄청 현명하시네요.
무조건 가야됩니다. 제가 서울 중위권 대학교 문돌이였습니다.
문돌이가 취업할 때 어학연수 있는거랑 없는거랑은 아예 천민과 서민차이에요.
영어도 영언데 그걸로 썰을 풀어낼 요소가 다양하기 때문에도 자소서 등에 유리하구요. 하여간 무조건 가야합니다.
무조건 가세요. 정말 싫으면 그냥 반년만이라도 있다 오세요. (그래놓고 나중에 외국에 1년 있었다고 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14/10/22 10:01
수정 아이콘
나이가 늦은게 문제가 아니라 경험부족이 더 문제입니다. 해외연수 가는데 지장이 있는 경제력이면 '그 경제력극복의' 혹은 극복하지 못했다면 그 이유의 이야기할거리가 생깁니다. ...갈 수 있을 때 가세요. 괜히 다들 30대 지나서 여행 빚내고 회사에 연차 몰아서 야근 참아가면서 한방에 가는거 젊었을때 가면 후회 더 안생깁니다. 다른 세상을 보고 오는게, 얼마나 매력적인가요. 굳이 스펙이나 세월을 허비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인생의 한 페이지를 더 쓴다고 생각하시고 가세요. 어학이고 자소서는 부차적 문제입니다.
오쇼 라즈니쉬
14/10/22 10:11
수정 아이콘
성격이죠 뭐... 누가 저한테 지금 어학연수 6개월 보내준다면 땡큐...! 하면서도 마음속 깊은 곳에는 귀찮음이 항상 존재하면서 계속 가지 말라고 유혹할 것 같네요 크
꼭 가야하냐면 그렇지는 않지만 99% 가는 걸 추천합니다.
단호박
14/10/22 12:08
수정 아이콘
시간낭비해도 삶에서 가장 인상적인 추억이 남습니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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