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학하고 있는 잉여 대학생입니다.
일단 배경설명을 하자면 영어학원의 기초회화수업을 저가 9월부터 듣다가 10월에 못듣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자금때문에..)
3일정도를 빠졌을때 선생님께서 개인문자를 보내시더니  ALL 출석하다가 왜 갑자기 빠지냐는등 하는 짧은 문자가와서 저도
저의 상황을 설명하여 공부해야되서 시간때문에 안되겠다고 저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혹시 자금때문에 그런거라면 걱정하지말고 요번달은 무료로 들으라고 하셔서,
문자 보낸 다음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다른 수강생들한테는 비밀로 하고 듣고있는데요.

이런 따뜻한상황은 별로 겪어보지 못해서 뭔가 얼떨떨하고 그 문자를 받을때부터 선생님께 뭔가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30대 초중반(?)의 여자선생님입니다.(오랜 외국생활) 백화점가서 쇼핑하는것이 자신의 취미라고 들었던 적이있어서 돈이 없는 저가 3만원짜리
립스틱이나 이런거 선물하면 감흥도 없을까봐 걱정이되네요.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무래도 영어편지 + 기타 선물 이런 조합은 뭔가 오바스러울까요? 하하.. 종강날이나 끝나기전에 선물은 반드시 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