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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2 17:02
플래그쉽중에서 따져보자면
갤럭시 안되고, 아이폰은 디엠비가 안되거나 새로운 생태계구축의 어려움이 있다면 lg랑 베가 남는거고, 후면버튼 맘에 안드시면 베가시리즈가 맞습니다 베가중에 남자의폰 베가 아이언 시리즈가 맞으실거같아요. 알폰으로 사용해도 남자들한테는 이쁘고 디스플레이크기에 비해 폰 크기가 작은편. 튼튼한편. 근데 플래그쉽을 사용하실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동영상 MP3 폰카 안쓰시면 게임도 안하실거같고, 고사양이 필요한일중에 스마트폰으로 하시는게 거의 없으신데 보급형을 고르셔야 합니다. 보급형들이 밧데리도 오래가고 작고 좋습니다 가격도 싸지요. 소위 효도폰이라 부르는 보급형폰들 사시는게 좋을거같아요 플래그쉽은 베가아이언시리즈 추천(당연히 베가가 가진 가격메리트를 누리면서 사셔야합니다. 비싸게 주고 살 이유는 못됨) 그외의 보급형모델은 아무거나 쓰셔도 될거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보급형이 가진 단점들이 저글링아빠님께는 장점으로 보이네요.
14/10/02 17:15
아, 그렇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G2를 실제 쓰는 입장에서 소프트 키보다 더 거슬리는 건 후면 버튼입니다. (G2는 넥서스 5와 달리 전원 버튼이 후면부에 있습니다. 손가락이 닿는 위치에 전원 버튼을 둬서 자연스럽게 켤 수 있게 한다나요.) 처음 3개월 동안 익숙해지지 않아서 매우 짜증났습니다.
...만 생각해 보니 이것도 언젠가부터 의식하지 못하게 됐군요. 이것도 결국 익숙함의 문제였나 봅니다...
14/10/02 17:38
그렇군요..
오락은 제가 아닌 제 딸램이 한다는게 함은정... 요샌 카톡 게임들도 애니팡 이런 수준이 아니더군요.. 아이언도 찾아봤습니다. 아이언1은 지금 사기는 좀 그렇고 아이언2는 아직 가격이 좀 있네요.. 아이언2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급형 중에서 추천하실 기기가 있으신가요? G3 비트 이런 것 말씀하시는 건지..
14/10/02 19:21
제가 회선을 저 혼자용도로만 두개써서 하나는 플래그쉽 하나는 보급형으로 쓰는데
보급형은 가장큰 장점은 가격이죠. 그래서 가격을 빼면 뭐가 좋다 뭐가 좋다 논하기가 힘듭니다 얼마나 싸냐가 핵심이거든요 과거에 번이 기준으로 플래그쉽도 1년지나면 버스폰이 되던시절이라면 메리트가 없는데 그때도 신규나 기변으로는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제가 보급형을 쓴것도 그런 이유구요. 신규회선 하나 만드느라.. 그래서 앞으로는 확실히 메리트가 생기지 싶습니다. 중고폰시장에서도 그럴거같고. 보급형의 장점은 싸고 더 작고 더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지나치게 얇지 않아 튼튼하고요 디스플레이때문인지 같은 용량이라도 더 오래갑니다. 인터넷 카톡 만 할거라면 사실 사용상 어려움이 전혀없는데, 따님께서 게임을 한다면 좀 문제가 될수는 있습니다. G3비트는 잘빠졌다고 하긴하던데, 얘도 마찬가지로 후면버튼이라 지투에 비해 굳이 메리트가 없을겁니다 가격도 나온지 얼마안되서 별로 안쌀거에요. 그 이전에 나온 보급형 F70 괜찮았는데, 베가아이언1을 스펙때문에 지금사기가 좀 꺼려지시면 스펙상의 문제로 아마 얘도 쓰시기는 힘드실겁니다. 스펙을 따지신다면 결국 지투로 가셔야 할겁니다. 보급형은 스펙따지시면 쓰기는 힘드세요. 베가아이언1이 쓰시던 지프로보다는 비슷하거나 더 나은 스펙인데 보급형이 그 이상 뽑기는 어렵죠.
14/10/03 01:12
스펙..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언1은 지프로1을 살 때 같이 고려하다 몇가지 이유로 탈락시켰던 폰이라..
아이언1보다는 쓰던 지프로1을 쓰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14/10/02 17:10
말씀하신 세 개 중 G2랑 넥서스 5는 거의 똑같은 사양의 폰입니다. G2가 전면 물리 버튼 삭제가 아쉽다고 말씀하셨지만 넥서스 5도 똑같습니다. 구글 정책이 물리 버튼 없애는 쪽이고, 안드로이드 UI가 물리 버튼 없는 상황을 메인으로 삼고 디자인하도록 가이드라인이 되어 있거든요. 취향 차이가 있는 건 압니다만, 앞으로 안드로이드쪽에 적응하고 살려면 소프트 버튼에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왕 당할 (?) 거라면 미리미리 익숙해지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시하신 선택지에는 없었지만 삼성 폰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자면, 이번에 갤럭시 노트 4 디스플레이가 아이폰 6 플러스보다 색 정확도에서 오히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875837 따라서 아몰레드 색감이 싫다는 것도 과거의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갤럭시 노트 같은 초고가 (그리고 5인치 초과하는) 폰에만 적용되었기에 현재는 (값싼) 중고 폰으로 구하는 건 불가능합니다만, 몇 년 후에 나올 삼성 중고 폰들은 색이 정확하겠죠. 종합하면 G2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넥서스 5랑 거의 같은데 가격이 쌉니다. 커스텀 펌웨어 설치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은 넥서스 5에도 메리트를 느낍니다만, 일반인(?)에게는 DMB도 되고 싸기까지 한 G2가 절대적으로 좋을 것 같군요.
14/10/02 17:58
지투가 설탕액정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베젤이 얇아서 액정 보호가 잘 안되는듯해요. 액정깨지면 터치도 안돼서 아예 사용불가능하구요.
넥5는 지투 쌍둥이모델이라 특징이 거의 비슷하구요. 넥5 살짝 업그레이드한게 지투인데 생폰쓰다 액정나가면 15만원들고 지투는 액정 판매도 못합니다 ㅠ 지2가 액정 5.2인치긴한데 베젤얇아서 사이즈는 별로안크죠. 아이폰5는 아이폰써보질않아서 어느쯤인지 잘모르겠네요.
14/10/02 19:23
지투 추천합니다.
전 넥서스 쓰고 있는데 넥서스는 그냥 쓸 때 보다 뭔가 사용자가 이것 저것 건드렸을 때 더 좋아지는 폰이라고 생각해서요.
14/10/02 21:22
지투는 케이스 거의 필수 같네요... 케이스 안하고 다니다가 한번 깨먹었는데 터치가 안되니 놔둘수도 없고 ㅠㅠ
그거빼면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14/10/03 01:10
전 세상에 그 어떤 폰도 케이스를 씌우면 부피건 무게건 모양이건 바보가 된다는 생각이라..
케이스는 안 씌우고 쓸 생각입니다. 뭐 어차피 수리비가 아이폰 리퍼만큼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커멘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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