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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2 23:23
그게 케바케긴 한데..
아마 정말 사비로 했을겁니다.... (사실 방송마다, 상황마다 출연진이 내기도 하고 제작진이 내기도 해서. 이건 관계자 아니면 사실 다 알수는...) 단지 사비로 생각했을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도 제작비가 그만큼 안나오거든요.......... 제작비로 충당 안될겁니다.... 단순 점심 먹방으로 몇백만원을 쓸 수 있는 제작비를 주는 프로가 있을리가.. 단지, 멤버 한명이 다 냈을꺼냐? 는 물음에는 '그냥 자기 팬꺼 각자 내는걸로 퉁 쳤을 확률은 꽤 있다' 고는 생각하네요...
14/09/02 23:23
제작진이 알려주기 전까지 시청자가 알 방도가 없겠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의 지금껏 모습과 인터넷에 올라온 일반인 인증을 봤을 때 진짜 사비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14/09/02 23:25
제작비로 나갈지 사비로 낼지야, 태호PD마음이겠지만, 이게 연인사이가 어색해질정도로 중요한 거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보면서 저거 누가 내더라도 왠지 절반 정도는 유재석씨가 낼거같다 라고만 이야기 했습니다.
14/09/02 23:44
역대 어떤 내기든 유재석이 걸리면 무조건 냈을것으로 보여져서
아마 다른 멤버들도 낼거 같아요. 박명수도 항상 안 걸리려고 기를쓰고 크
14/09/02 23:45
무한도전을 보지는 않지만, 제작비로 단순먹방에 600만원가량을 쓰는 것을 개인이 단순먹방에 600만원가량을 쓰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시는 분위기라서 깜짝 놀랐네요.
14/09/02 23:55
일단 제작비가 아니라 출연진이 내겠죠 실제 완전몰빵일지는 모르겠고 다른 멤버들이 돕긴 도울거 같습니다.
멤버들에게 무도는 출연료 이상의 가치이죠. 무도팬의 힘에서 나오는 인지도 생각하면요. 무도없이 공중파 나오는 멤버 의외로 없어요.
14/09/03 00:04
여태까지 비슷한 포맷의 결과로 유추해볼때(박명수의 기습공격,정총무가 쏜다, 의상한 형제 등등), 멤버들이 냈다고 봅니다. 언젠가 박명수가 무도에서 한 말이 있었죠. 프로그램을 하면서 재산이 줄어든다고.. 컨셉이라고 보기에는 진정성이 담겨있었고 거의 본능적으로 튀어나온 말이라 진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설령 멤버들이 지출한다 해도 300회 특집에서 한 말들이나 그런걸로 따져볼때, 또 하하vs홍철 방송 전 파업했을때 매니저나 작가들에게 흘러나온 이야기들로 봐서는 무도 할때 지출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 같아요. 근데 방송 프로그램의 비용 문제로 두분이 싸우실 필요까지는 없었을듯 한데요..;;
14/09/03 00:13
아마 무한도전을 평소에 안 보시는 글쓰신 분과 계속 봐 오신 여자친구분의 차이인 듯하네요.
무도 멤버들이 지난 수년간 무도 안에서 보여준 태도나 방향성을 고려해 보면 멤버들이 실제로 직접 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4/09/03 00:41
예전에 패떴과 무도 1박2일 제작비 비교했었는데
너무 오래전 일인가 봅니다 그당시에 위 3개 프로그램 평균 1억 썼던것 같은데요 물론 제작비에 인건비 포함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넘을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14/09/03 00:33
예전에 본 글에 ppl부터 앞뒤에 붙는 광고, 다른 프로에 붙는 광고까지 해서 벌어주는 돈은 엄청나게 늘었는데 제작비는 수천만원 늘었다고 봤습니다.
그 와중에 멤버들 개런티도 올랐는데 투자는 왜 그렇게 박한건지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런닝맨만 봐도 남아도는 제작비 어떻게 쓸까?처럼 보이던데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안타깝죠.
14/09/03 00:31
보통 출연진이 낸다고 방송으로 나오지만 실제론 제작비로 충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도의 경우는 출연진들이 꽤나 돈을 쓰는지라 모르겠네요. 이번에는 출연진이 영수증을 안챙기고 제작진이 따로 챙긴걸 보면 제작비에서 충당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하가 굳이 사진으로 남길 필요가 없었죠. 본인이 계산 하는거면 영수증을 그냥 가져가죠. 본인이 가져갈 수 없으니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4/09/03 01:18
그건 조금 다른 것이 하하가 빌지를 사진으로 찍은 건 거기에 어느 팀의 빌지인지 이름이 적혀있었기 때문이죠. 영수증에는 이름이 없으니깐요.
14/09/03 07:32
무도는 개인카드로 긁는 장면도 많이 목격됩니다. 하하는 못가져가서가 아니고 밥먹고 내역적힌 빌지는 보통 안받아가죠. 카드전표나 영수증을 가져가죠.
멤버들이 쓴 돈을 돌려주려면 월급줄때든 어느때든 환급해주면 되죠.
14/09/03 03:43
음...
무한도전 정도 되는 예능이면 회당 제작비로 몇 백은 정말 쉽게 커버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그렇게 생각 안 하시네요. 특별히 관련 정보가 나온 적이 있나요?
14/09/03 07:19
근데 이건 단순식비로 썼다고 보기엔 방송내용에 활용한거라, 어느정도는 멤버가 내지만 대부분 제작진들이 돌려줬을거라 봅니다.
이런 기획은 게임 몰입도 위해서 멤버들이 몇퍼센트는 부담은 하자고 미리 정해놨을 것 같구요. 총액 멤버 부담이면 좀 그런거 같아요. 이 식비 활용하면서 근 이십분을 썼는데 제작비에서 안나가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무도 이십분 방송에 이정도 제작비 쓸 돈 없을리 없고 무도가 제작비가 풍족하지 않다해도 스텝들 멤버들 데리고 일년에 두번 정도씩은 해외나가는 프론데요.
14/09/03 09:38
호오 의외로 사비로 충당했을 가능성이 많군요?!
무한도전을 잘 안보다보니 제가 정보가 많이 부족했군요. 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14/09/03 09:39
전에 인터뷰였나 어디서 봤을때 제작비 모자라서 월요일부터 ppl섭외하는데 작가들이 달려든다고 하는거 봐서는 멤버들이 내기로 한건 직접 내는것 같던데요.
14/09/03 09:48
길 있을때 한 얘기라고는 하지만 제작비로는 출연진 출연비도 맞추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몸값은 엄청 올랐는데 제작비는 거의 변함이 없다고... 그래서 피피엘 받는다고 했죠. 길 한명 빠진다고 해서 크게 풍족해지지않았을것 같네요. 게다가 버스에 숙소에 돈쓸일도 많아보이던 특집인데....사비로 했을것같습니다.
14/09/03 09:52
뭐 저는 당연히 사비로 냈을 것이라... 아시다시피 예전에도 이런 내기가 상당히 많았는데 낸다고 하고 제작진에게 받는 것이 편집점에 포함이 안 되면 그냥 사비로 냈다고 의심치 않고 믿고 있습니다. 제작비가 여유롭다고 해도 사비로 썼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그게 멤버간에 약속이였으니깐요. 그렇다고 제작비로 충당한다해서 뭐라하지는 않지만;;
멤버가 사비로 안 내면 무도나 멤버들 입지상 그럴거면 굳이 왜 이런 컨텐츠를? 굳이 왜 사비로 안 내고? 정도의 불협화음이 느껴져서, 오히려 멤버들이나 제작진들이 말을 지키는 쪽으로 생각할 것이라 봅니다.
14/09/03 10:05
제작비가 모자라니 출연자가 지불했을거라는 추측은 뭔가 이상한데요;
어차피 누가 얼마내고 그런 상황이 만들어 지는게 다 방송의 내용이고 예능을 위한건데 제작비인게 상식적이라 생각하는데 무도 특성 상 진짜 멤버가 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무도멤버들이 대부분 무도 덕분에 스타가 된 이들이고 진정성이나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고 방송내용이더라고 그들이 실제 친분과 소속감이 두터우니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거지 제작비 모자르니까 연기자보고 내라는건 말이 안되죠.
14/09/03 10:20
제작비고 뭐고 다 떠나서 일단 팬미팅 개념의 특집이라 당연히 멤버들이 사비로 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형돈씨도 자기가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쏘겠다고 했었고, 방송 내내 멤버들이 보여준 태도를 봤을 때 정준하씨도 겨우 휴게소음식 먹인 게 마음에 걸린다는 게 눈에 보였거든요. 억지로 자꾸 뭐라도 더 먹이려고 하고... 그래서 미션이 더 이해가 안됐어요. 팬들 맘편히 먹이게 해주지 왜 사람 쪼잔하게 만드는 건지;; 여튼 사비로 내는 게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14/09/03 10:25
이런 점에서 보이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과 시청자들의 신뢰가 무한도전의 가장 큰 힘입니다.
멤버들 모두가 무한도전을 통해 성장해나갔기 때문에, 하나의 출연 프로그램 그 이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죠. 때문에, 타 예능에서 만들어내지 못하는 끈끈함이 생겨가는 거구요. 쉬운 예로 지난 MBC 장기파업때 출연진들이 사비를 털어 콘서트/영상을 만들어냈던 모습은 타 예능에서는 절대 상상하지 못한 일일겁니다.
14/09/03 10:50
예전에 박명수씨가 방송에서 장난인지 진담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도 출연료로 돈벌생각은 접었다 이런식의 말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사비로 냇다고 생각합니다.
14/09/03 11:06
스텝들 사준게 아니라 팬들 사준거니까 연기자 중 밥값 제일 많이 나온 한명이 사비로 계산하고, 촬영끝나고 다른 연기자들이 자기 팬들이 먹은 만큼은 슬쩍 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14/09/03 11:07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일단 형광팬 특집 하나로 3주째 가고 있습니다.
설마 4주까지 써먹겠냐 싶지만 일단 첫주, 지난주, 이번주까지 총 3주 써먹습니다. 멤버 출연료 당연히 3배로 나옵니다. / 제작비요? 회당 기준으로 보면 x 3이 되겠죠. 적은 제작비로 3주를 울궈먹는다 해도 멤버 출연료는 이미 3배가 확정인거고, 3주치의 제작비를 썼다고 치면 큰 부담액은 또 아니란 이야기가 됩니다. 거기다 밥값 내기 미션 하나로 지난주 해당 방송분의 절반 가까운 시간을 잡아먹는데 성공했습니다. 어차피 외부촬영등으로 인한 예산 사용범위하고 비교해보면 과연 400만원 정도의 식비가 큰 부담이냐에 대해서는 글쎄요지요. 오히려 세트랑 이거저거 준비해놓고 말아먹은 다른 특집 같은거 고려해보면 밥값 미션은 분량대비 제작비용이 적게 든편일 것 같습니다. 몰아주기로 정형돈이 낸다고 해도 생각보다 부담은 덜할 것이고, 각자가 낸다고 해도 미미한 수준이며, 제작비로 써도 문제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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