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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2 23:24
처음엔 취하는 맛에 먹다가 먹다보니 지금은 음료수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입맛은 길들여지는거죠 저같은 경우 처음엔 술마시면 기분은 좋아지는데 이걸 무슨맛으로 먹는거지 다들 먹으니 그냥 나도 먹어야 겠다 이거였다가 맥주는 맛있는데 아직 소주는 대체 왜먹는지 모르겠네 -> 소주 먹을만하네 로 바뀌었다는..
14/09/02 23:32
몸과 마음 모두 술과 친하지 않으신 것 같네요.
지금껏 알콜없이도 사회생활 잘 하셨을텐데, 무리해서까지 알콜과 가까워지려 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4/09/02 23:50
막걸리나 맥주는 좋은데 소주는 대체 뭐가 좋은지 이해가 안감...취하기 좋다는말도 이해가 안감 (그냥 맥주나 막걸리 먹어도 취하는데 -_-;;)...
아님 아예 와인이나 칵테일쪽으로 가던가..음.
14/09/02 23:54
취향이 안 맞는 거죠. 저도 술이란 술은 다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술을 못 마시는 편은 아니고 보통은 갑니다.(예전엔 잘 마시는 축이었는데 안 마시다보니 확실히 주량이 줄더군요.) 근데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일 끝나고 집에 와서 콜라를 마셔도 되고 물을 마셔도 되고 야식을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죠. 자기 취향에 맞는 걸 찾으면 될 것 같아요. 전 야식파입니다. 아니면 탄산음료라던가.
14/09/03 00:41
저는 개인적으로 맥주를 정말 좋아합니다만 몸에 안맞으시고 맛이 없으면 그건 본인 취향인거지요. 담배를 피지 않는 저에게 누가 '넌 식후땡의 기쁨을 모르다니 쯧' 할 때 귓등으로도 안듣는 것처럼요. 아직 술맛을 모르셔서 그럴 수도 있지만 술이란게 그렇게까지 노력해서 억지로 맛을 알아야하는 것이란 생각은 안듭니다. 먹을 사람은 (언젠가는?) 먹게 되어있고 못 먹는 사람은 애를 써도 잘 안되더라구요
14/09/03 01:58
저랑 같은 입장이시네요.
저도 한모금(소주건 맥주곤 와인이건..)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타입입니다. 전사장이 사회 생활 및 스트레스를 풀려면 술을 꼭 마실 줄 알아야 한다고 억지로 술 따라 주던 기억이 나네요.. 사회생활도 사회생활이지만 근무시간이 긴 우리 일에선 술 아니면 스트레스 풀 때가 없다고 젊은 때야 친구들이 자유로우니 만나기도 쉽지만 결혼하고 나이 먹으면 술 말고는 풀 때가 없다며 나름 설득(?)하며 주량을 늘리는 목표로 술을 마셨네요. 막내의 입장이다 보니까 술 권하는데 마다 할 수도 없고 하.. 먹기 싫다고!!! 나에겐 술 마시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야!! ㅠㅠ
14/09/03 09:54
소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술을 즐깁니다만, 술 안마셔도 세상에는 즐길 만한 먹고 마실거리가 차고 넘칩니다 흐흐 사실 건강 생각하면 모르는 게 나아요
14/09/03 10:24
전 또 맥주 종류끼리 맛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말인줄 알고 축복이라고 해 드리려 왔는데..
이건 맥주맛을 모르는게 아니고 술맛을 모르는 것에 가깝네요 어?! 근데 이것도 축복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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