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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2 23:24
관련 교육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의존증의 증상과 많이 유사하네요.
이런 부분은 검색을 하시면 쉽게 정보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알코올 의존증은 상담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본인이 아니더라도 꼭 전문가를 찾아가 보길 추천합니다.
14/09/03 06:26
답변 감사합니다.
전문가를 찾아가야한다면 신경정신과를 찾아가야 할까요? 상담받을 것을 권유하는 과정에서 저항이 예상됩니다. 자존심 상하지 않으면서 유효적절하게 상담을 권하는 방법이 있을지요..
14/09/03 00:15
본문의 지인 분의 경우엔 알콜 의존이 아니라 뇌 자체가 망가져 가는 것 같습니다. 코르사코프 증후군(Korsakoff's syndrome)이나 베르니케 뇌병증(Wernicke's encephalopathy)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그런 류 같은데... 알콜 의존이랑은 다른 문제긴 한데 어찌보면 더 심각한 문제기도 하죠. 병원 가야 될 것 같습니다 ;; 본인이 알콜 의존이 아니라고 하니 알콜 의존때문에 가야 된다고 말하기 보다는 알콜이 몸에 해로운 건 인정하실 테니, 알콜 때문에 요즘 성격이 변한 것 같다, 알콜성 치매 이런 것도 있다는데 검사만 한번 받아보는게 어떠냐... 이런 식으로 설득하면 어떨까요?
제가 봤던 분 중에는 나이 50? 정도인데 알콜성 치매로 메멘토처럼 매일의 기억이 새로운 기억인 분도 있었어요...
14/09/03 06:29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라면 더욱 염려되는군요. 검사는 구체적으로 어딜 찾아야할까요. 동네 신경정신과, 보건소, 대학병원 등등 중 첫 진료기관으로는 어떤 의료기관을 선택해야할지, 그 곳에서 알코올을 이유로 진료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14/09/03 13:20
보건소도 알콜중독 치료는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정신과 전문의가 있을 겁니다. 어디든 정신과 전문의가 있는 쪽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자세히는 못 도와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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