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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2 22:08
오히려 장점아닌가요? 겉으로보기에 외모도 괜찮고 성격도 자신만만하고 나쁜남자지만
내여자한테는 진지한모습이요. 초반엔 원하는 모습보여주면서 가끔가끔 본모습을 드러내고 점점 글쓴이분의 스타일로 여성분을 개조시키는(?) 연애를 하면 되지않을까 합니다. 결국 글쓴이님의 겉모습도 글쓴이님이니깐요. 그리고 글쓴이분이 말하신 가볍고 쾌락적인(?) 걸원하는 분들도 알고보면 글쓴이분같을지 모르니까 결국엔 만나봐야겠죠?
14/09/02 22:12
저도 30대 중반까지 마지막 연애를 제외하고는 모두 반년도 못 채웠습니다.
다들 자기 짝이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조바심내지 마세요.
14/09/02 22:13
어떤 사람이 이상형이냐라는 질문에 드라마에서 들었던 대사 중에서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나의 안좋은 부분 대부분을 알게 되더라도, 그런 날 것의 나를 이해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이상형" 인상과 다른 성격에 실망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은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만나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계속 만나다보면 글쓴 분의 날 것의 모습을 좋아해줄 사람이 나타나겠죠. 얼굴때문에 여자 쪽에서 대쉬를 해줘서 마음에 들어 사귀기 시작했는데, 글쓴분 본인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떠났다면 인연이 아닌 겁니다. 편하게 마음 먹으세요.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애써봤자 언젠가는 다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14/09/02 23:20
군대 전역하고 변화를 시도 할때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자랑이 아니고 고민이라 하시니 솔직한 제 생각을 써보자면 전역하고 외모 꾸미기 시작해서, 좀 잘놀고 옷잘입는 이미지로 바꾸고 한창 자신감 붙고 그래서 여기저기 나가서 여자분들 만났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도 저 역시 외모가 딱히 괜찮고 이런 이야기가 아니고.. 여자분들도 좋게 봐주셔서 그쪽에서 저한테 외모나 이미지만 보고 대쉬를 하고..저는 나름 맘에 들었는데..관계가 진행될수록 틀어져 가면서 두분이 똑같은 말씀을 하고 떠났습니다. '오빠는 혹은 너는 처음 볼때 생각했던것이랑은 많이 다르다' 자기가 먼저 호감보이며 들이대다가 이내 식어버리면 남들이 보면 자랑이냐?라고 할텐데 그런것도 아니고..오히려 심각하게 자존감이 스크래치 나기도 하죠 그래서 뭐 이미지와 성격이 안맞아서 그런가보다 상대가 가볍게 들이대서 그런가보다 걔들이 그런가보다 뭐 이런 생각 많이했는데 제가 내린 제 문제의 제 결론은 결국은 내가 외모나 이미지를 보고 생각했던 만큼의 매력이 없었다는 겁니다. 이미지와 달리 조용하고 진중하면 내가 매력이 있으면 그게 오히려 대박 플러스 반전매력인건데 그냥 매력이 부족했던거죠. 그래서 매력없음. 생각과 다름 판정을 받은거고요. 그래서 뭐 그랬던거 같다고 결론내렸어요. 그땐 전역하고 여자 한번도 못만나봤을때였거든요. 그후에 좀 여자 만나면서 더 매력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자연스레 해결됐습니다. 그당시 저에 대한 저의 결론은 생각보다 매력이 없었고, 내가 외모나 이미지가 주는 기대감을 채워줄 매력이 없었다, 내가 원하는 여자를 만날 무기중에 이미지가 전부였다 정도겠네요. 그리고 감정교류나 이런건 사실 설령 화류계여성을 만난다해도 오래만나면 자연스레 채워지는 부분입니다. 너무 짧게 만나셔서 안채워지시는게 아닌가해요. 여자분이 유흥을 좋아하든 아니든, 노는걸 좋아하든 아니든 날라리든 아니든, 오래 만나면 어느정도 채워집니다. 그 부분은 너무 걱정마시고요. 좀 진중하고 조용하고 이런분들 만나고 싶으시면 매력업그레이드 방법으로 책 많이 읽으시고 책에 대한 리뷰나 독후감을 개인블로그에 읽는책은 반드시 포스팅해보세요. 조용하고 떠들석하게 노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여자분들께 많이 알고 그것을 잘 표현하는것은 어필이 잘되는 매력입니다. 좋은 연애하세요
14/09/03 00:11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너무 안일하게 살았나봅니다. 매력 어필할 생각 사실 크게 안하거든요. 있는그대로 보여주려고 하지 딱히 노력하지않은건 사실입니다.
14/09/03 08:52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저도 겉으로 느껴지는 분위기 때문인지 보통 키가 크고 늘씬한 스탈 엄청나게 부잣집딸 잘 노는 스탈 이런 여자들과 자꾸 썸이 생기는데 부담스러워요. 그냥 조신한 여자들이 좋은데 말이죠. 근데 본문처럼 그런분들 중에는 예쁜분이 드물다는게 함정이죠ㅠ
14/09/03 15:26
이미 알고 계신 많은 변화방법을 싫다고 하셔서
조언해드릴게 없는데요..;; 싫다고 하시는걸 해보시는게(동아리나 뭐 이런거)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려면 대시도 좀 하셔야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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