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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1 22:43
글쓴분이 본문에 쓰신 것과 마찬가지로 저도 일본 청년들과 얘기해보면 한국 청년들에 비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확실히 덜 느껴졌습니다.
청년들 이야기니 취업 준비를 위한 영어를 예로 들자면 한국에서는 토익 점수는 뭐 900점 이상은 흔하고 토익스피킹도 이제는 별 볼일 없고 오픽 등 빡센데, 일본은 취업 준비를 위한 영어 준비가 훨씬 덜 빡세더군요. 또 여러가지가 있지만 하나 더 붙이자면 성형이나 점 빼는 것 같은 것도 한국은 일반인들까지도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엄청나게 하는데 반해, 일본은 그렇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얼굴에 있는 점을 오히려 개성으로 생각하고 안 없앤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점도 만족도가 높은 걸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4/09/01 22:54
저도 일본쪽이요..
오스카님이 말한것도 그렇고, 물가도 안정되있으니까요. 불안감이 적은것도 실제로 별로 불안할게 적으니까 그렇다고 봅니다.
14/09/01 23:09
사견이지만 일본이 아무리 불황이라고 해도 제조업 강국이기도 하고 중소기업들도 잘 받추고 있는게 우리나라 경제 구조보다는 건전하다고 생각되네요.
14/09/01 23:27
경제와 물가가 안정된건 사실이나 다르게말하면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고 그대로 정체되어있는 느낌도 있어요.
언제까지나 강대국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급속도로 발전하고 알게모르게 자기들 생활에 깊이 침투해버린걸 보면서 부러워 하기도 해요. 그런면에서 다이나믹하게 앞으로 바뀔수 있다던지 미래를 기대하는쪽은 오히려 한국이라고 봅니다. 물론 지금 현재의 만족도로 따지면 일본이겠지만요.
14/09/01 23:40
반론이라기보다 사견입니다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다이나믹하게 발전하고 청년들도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하지만, 본인의 삶의 만족을 기반으로한 자율적인 의지에 의한건지 사회 시스템에 의한건지 의구스럽습니다. 청년들의 능력 혹은 스펙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청년들이 늘어난 능력에 합당한 보상을 받고 있는지도 의문스럽구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4/09/02 00:54
객관적으로 보면 당연히 일본이 만족도가 높겠지요.
하지만 막연하게 일본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주관적인 한국 젊은이들의 인상은 밝고 활기차고 영어도 잘하고 머리도 좋고 역시 군대도 다녀오니깐(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기도 하니깐) 남자답기도 하고 술도 잘마시고 등등 삼성,LG의 핸드폰이 일본을 장악했는데, 라인이 국민메신저로 등극했는데 그외 몇몇부분에서 일본을 따라잡거나 앞질러 버린 호쾌한 아이들...이라는 이미지예요. 정말 주관적이고 긍정적인 해석만 바라본 거지만... 그냬들은 그냥 어렴풋이 한국 젊은이의 만족도도 우리의 만족도와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다? 라는 정도의 인식일겁니다..
14/09/02 00:35
그건 그냥 한국의 희망사항이고
여전히 일본은 내수짱짱 중소기업 빵빵한 세계3위경제국이죠 어머니가 일본에 사시는데 거기청년들은 일단군대를안가니 그거부터가 20대만족도가 차원이다르다고해요 한국대학생들 되게 불쌍하게 여긴다고..
14/09/01 23:49
일단 문화의 자유도가 비교도안되게 일본이 높고, 취미의 다양성도 훨씬 좋죠. 게다가 알바만 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장점까지...
일본이 훨씬 낫습니다.
14/09/02 03:58
만족도까지는 모르겠으나 사회로부터 강요당하는 요소는 일본 쪽이 다소나마 적지 않나 싶습니다. 군대 문제도 그렇지만, 18시 이후의 고등학교를 지켜보고 있었더니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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