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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2 23:07
일단 학부가 sky라면 멀쩡한 직업이 있었다는게 이 분야 취직에 메리트가 될거 같긴한데요. 제 주변에선 스터디는 한 사람들은 있어도, 방송아카데미를 다닌 사람은 못본 것 같네요.
14/08/22 23:45
sky는 아니고 중경외시 급의 학교입니다. 대기업을 1년 반정도 다니며 숱한 부조리와 비리를 봐와서 첫번째 기사를 폭로기사로 쓰겠다고 하는데, 그런걸 면접때 어필해보라고 할까요?? 하하~
14/08/23 00:49
8주에 200만원 코스를 등록하러 갔는데, 가보니 주소만 있고 실체가 없다? 거 기사감이군요.
'취준생 울리는 사기 학원' 뭐 이런 식이겠죠. 참고로 중앙 일간지에서 하는 것도 그것보단 쌉니다. 몇년 되서 정확하진 않은데 3분의 1수준이었던 것 같네요. 준비물이라고 한다면 일단 글을 잘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타고난 문재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매일같이 글쓰고 첨삭, 수정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다른 직종에 종사했다는 점이 입사시에 가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성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하더군요. 주요 언론사에 가려고 하는 건 대우, 특히 급여가 좋기 때문인데, 정의감에 불타고 있다면 다른 언론사에 다니다가 이직을 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오지랖을 한번 떨어보자면, 남이 알아봐다준 정보로 진로를 결정한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셀 수 없는 정보 속에서 진실과 거짓을 직접 가려내야 하는 기자가 말이죠. 기자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들어가는 건 타직종에 비해 쉬울 수 있지만, 계속 다니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무슨 일로 불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언론쪽이라고 크게 다르진 않을 겁니다.
14/08/23 01:34
제 조언을 구하진 않는데, 그냥 제가 두고 보기가 영 불안해서 몇가지 알아봐서 이야기라도 해보려구요.
상세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기자가 되기위해선 논술같은 테스트를 거치는건가요? 아니면 특정주제로 작성해본 기사를 제출해야하는 건가요?
14/08/23 01:53
보통 둘 다 합니다. 서류 통과후 2차로 논술/작문 시험 보고, 통과한 사람은 기사작성 시험을 봅니다.
서류 낼 때도 논술이나 작문. 기사 등 직접 쓴 글을 제출합니다.
14/08/23 02:05
아아.. 그렇군요. 결국 서류보다 논술과 작문의 시험이 중요하겠네요.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감이 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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