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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29 00:32:47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질문] 제 친구는 결혼이 왜 힘들까요?
제 절친 얘기입니다.

집은 꽤 산답니다. 부모님 재산은 대략 20억정도?
대부분 부동산이라 현금화는 안되지만요.

메이저 게임회사 기획자입니다. 과장이구요. 나이는 35, 연봉은 3500정도

본인이 모은돈 + 집에서 해준돈 해서 서울에 3억짜리 아파트 본인 명의로 있습니다.
준중형차 있습니다.

말주변 좋고 성격 정말 좋습니다. 술자리에서 사랑받는 스타일.


그런데 외모가 별로에요. 키가 165구, 몸무게는 70킬로정도.. 얼굴도 핸섬한 편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3년동안 소개팅을 가장한 선을 100여번 보았는데.. 대부분 평균정도 외모를 가진분들은
이친구를 맘에들어 하지 않더랍니다. 물론 이 친구도 원칙은 있습니다. 딱 세개인데..

1. 빚이 없을것(아파트나 차 산게 아니라면)

2. 양친 모두 계실것

3. 알바 아닌 직장이 있을것(맞벌이 아님 살기 힘드니..)

저 위의 세개를 충족하고 평균정도 되는 외모를(제가 보기엔 평균 이하도 맘에 들어하던데..) 찾고있는데..

100번해도 안되겠더라네요.


저는 이정도 경제력 가진 남자는 상위 20% 안에 무조건 들기에 여자들이 그래도 꽤 좋아할것 같은데..

현실은 또 아닌가봐요. 이제는 자포자기 해서 그냥 혼자 살아야겠다고 말하는데, 남자도 외모가 정말 큰것 같습니다.

이친구가 여친 만드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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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야지
14/07/29 00:34
수정 아이콘
70이면 좀 뚱뚱한편 아닌가요 좀만 살빼면 괜찮을거같은데..
사악군
14/07/29 00:3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여자들이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실것 같군요..말씀하신 성격은 남자들끼리 좋다고 하는 성격이죠..
14/07/29 00:35
수정 아이콘
35세, 연봉 3500, 165 때문 아닐까요. 3억 아파트 + 언제 내게 될지 모르는 20억만 믿고 가기엔 당장 현금이 좀 아쉽죠.
배두나
14/07/29 10:14
수정 아이콘
자기 명의로 3억짜리 아파트가 있는데요?;; 전 상급 클래스라 생각하는데 -_-;
레지엔
14/07/29 00:36
수정 아이콘
왜 연애에 성공하는가 - 왜 연애에 실패하는가는 의외로 간과되는 무언가에 의해서 결정될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글에 나온 남성의 스펙, 요구하는 여성의 스펙은 모두 현실적이고 부정적일 이유가 그리 크지 않아요. 다른 문제가 어딘가에 있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7/29 00:44
수정 아이콘
선을 100번정도 했는데 안된다는 점은,

남자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더 크다고 봐야합니다. 결국 선이라는 것이 '비슷한 조건'을 가진 사람끼리 매칭을 하게 되는데(어릴때의 미팅이 아니라 결혼을 전제로 한 선이라면 말이죠) 100여번을 넘는 선과정에서 매칭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내적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나이 서른 넘어가면 외모는 '특출나거나', '정말 아니거나' 두가지가 아니면 거의 비슷한 조건이라고 보는데, 그 상황이 아니라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말주변이 너무 없어 호감을 끌지 못하거나 성격이 모가 나는 등의 '인간적' 매력이 떨어지는거죠.
에릭노스먼
14/07/29 00:45
수정 아이콘
스펙문제는 아닌거 같고.
연봉이 나이에 비해서 좀 적긴해도 일단 3억짜리 아파트가 있다는게 일반인들한테는 넘사벽이죠.
님이 모르는 이성관계에서의 성격에 뭔가 문제가 있겠죠.
아니면 말은 그렇게 안해도 눈이 높거나..
본인의 외모 문제일수도 있고..
배두나
14/07/29 10: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의외로 엄청 따지시는 분이라 생각드네요.
14/07/29 00:45
수정 아이콘
연봉 5천 받는 대기업 친구도 1년에 많이 모아야 2천이더군요. 평균 1500 정도 모을 수 있고. 연봉 5천 받는 친구가 허리띠 단단히 졸라매고 친구들한테 대기업 다니면서 짠돌이처럼 쓴다는 소리 들어야 28살에 취직했을 때 43살에 모을 수 있는 돈이 3억입니다. 그런데 15년 후의 3억의 가치는 물가상승률 4%를 감안했을 때 지금의 1억 7~8천만 원 수준입니다. 즉 평생을 일해도 지금 2014년의 3억 가치의 돈을 모을까 말까라는 소리지요.

연봉은 받는 만큼 많이 나가게 돼있는데, 그에 비해 지금 저 나이에 3억짜리 집이라면 진짜 말도 안될 정도로 큰 자산입니다. 여자가 조건을 보고 마다할 이유가 없는 거죠. 저도 뭔가 다른 이유가 있으면 있을 것 같네요. 보통 이런 경우 본인 수준에 비해 말도 안되게 눈이 높은 게 일반적인데, 그건 아니라고 하시니...
14/07/29 00:45
수정 아이콘
근데 어디서 남성보다 여성이 더 외모를 많이 본다는 조사도 본 적이 있네요... 물론 본문은 그 내용과는 좀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뭐 이 질문글만 봐서는 여성들에게 어필할 만한 말주변이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게 진짜 말만 잘해도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0-;;
사직동소뿡이
14/07/29 00:48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들이 봤을 때의 성격이 좀 궁금해지네요
남자들이 괜찮다고 하는 성격은 여자들은 싫어하는 성격일수도 있거든요
특히 술자리에서라면 뭐 친구 많고 친구 좋아하고 그런 거...?

그리고 다른 면은 다 괜찮은데...
제가 남자키는 170-175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165는 살짝 망설여집니다 (제 키가 166)
거기에 몸무게 70이면 더 작아보일꺼구요

첫인상으로 사람의 70%를 판단하는 소개팅으로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오랫동안 알아왔던 사람과 연결될 가능성이 더 큰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The Special One
14/07/29 00:50
수정 아이콘
친구 엄청 좋아하는 성격 맞습니다 크크 그런데 6년전에 연애할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내주던데...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금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하네요.
사직동소뿡이
14/07/29 00:56
수정 아이콘
네 노력하신다니 좋은 일이 생기겠죠 허허
그리고 제가 남자 경제력을 크게 안봐서 3억짜리 집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거지 그 부분에 플러스 점수를 주는 여자분도 있을거예요
다만 누군가를 만날 때 경제력을 제일 처음 어필하는 건 "나는 정말 매력이 없어서 자랑할 것이 이것밖에 없소!"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그 부분에 큰 비중을 두지 말고 인연을 찾으셨으면 하네요
솔직히 그런 경제적인 부분때문에 선택받는다면 그렇게 행복해질 수도 없을 것 같구요
14/07/29 00:55
수정 아이콘
남자가 봐서 괜찮은 사람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여자가 봐서 괜찮아야죠. 실제로 여자 앞에만 가면 숙스러워서 말 못하는 거 일수도 있고
마마보이라던가 연서복이라던가 식탐이 쩐다던가 정말 여자 마음에 안 드는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경제력 하나 만족한다고 결혼 준비가
다 된거라고 볼 수는 없죠
지나가는회원1
14/07/29 00:58
수정 아이콘
보통 동성에게 인기가 많으면 이성에게는 꼭 인기가 반비례하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사람에겐 타이밍이라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인연이라고도 하죠. 이거 안 맞으면 정말 이쁘고 좋아도 안될 사람은 안됩니다.
주변에 미녀나 미남이 모솔인 경우를 정말 많이 보다보니... (이성을 대하는 모습에 문제는 있습니다만, 인연 맞으니까 한큐에 결혼까지 골인하더라고요)
14/07/29 00:59
수정 아이콘
왠지 슬프네요....
14/07/29 01:02
수정 아이콘
냉정히 말하자면 165&70 이 남자의 평균적인 외모와는 거리가 있어서 평균적인 외모의 여성분을 못만나는게 아닐까요
게다가 나이도 35면 슬슬 노화가 보일나이고 '말주변이 좋고 술자리에서 재미있는 성격' 은 여자분들에게 그리 좋은 어필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기사도
14/07/29 01:07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이 외모와 스팩, 집안등등을 합쳐서 +- 했을때 -쪽으로 많이 보는것 같네요
여자가 보는 남자와 남자가 보는 남자는 크게 차이가 있어서 주변에 있는 여자사람들에게 알아본다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파이터의하루
14/07/29 01:10
수정 아이콘
게시물 보니까 정말 슬퍼지네요 크크 저는 저분보다 스펙면에서 아주 많이 떨어지는데..
결혼만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는군요.
채넨들럴봉
14/07/29 01:14
수정 아이콘
본인 외모에 비해 눈이 높을듯
무무반자르반
14/07/29 01:14
수정 아이콘
키 165면 많이 마이너스죠

170도 작다고 하는 현실이니까요
14/07/29 01:18
수정 아이콘
소개팅 많이 하고 느낀건데 상대방에 대한 조건이 하나 더 붙을 때마다 성공할 확률이 무지하게 떨어지더군요.
남자 조건이 좋게 보여도 위에 조건에 합당하는 여자들이 생각하기에는 친구분이 조건적으로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어요.

상대방 여자 조건 정리해 보면 30대 초반에 빚 없고 양친 살아있는, 일반 직장인인데 바꿔 말하면 '정규직' 직장여성이 될 것같네요.
주변에 이런분들 해당하는 친구분들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그 여자친구분들도 조건이 좋지 않던가요?
제가 아는 이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여성은 자기 조건이 좋다 생각하기에 보는 눈이 높고 따지는거 엄청 많더군요.

그리고 165에 70이면 큰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키는 나이 먹어가면서 여자들이 점점 신경쓰지 않는거 느꼈는데 몸무게는 아니더라구요.
제가 아는 여자들이 저한테 소개팅 시켜달라고 하면서 조건 몇가지 말하는데 그 중 상당히 많은게 살 찌지 않은거였어요. 자기 관리의 척도로 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절친 분이라서 걱정 많이 하시는거 같은데 좀 더 현재 자신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상대방을 찾으라고 조언해 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분명 100번의 소개팅에서 여성분이 먼저 괜찮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을거라고 생각이 드니까.. 약간만 조건을 낮춰보시면 좋은 짝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14/07/29 01:18
수정 아이콘
눈 엄청 높은듯.
단순히 결혼만 논한다면 논문의 스펙같은건 의미 없는게 불알두쪽만 있는 사람도 자기짝 만나서 결혼 잘 합니다.
칼바람
14/07/29 01: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키는 어쩔수 없어도 몸무게는 뺄수 있잖아요
pt샵가서 pt받는거 일추 이추 삼추
마이스타일
14/07/29 01:22
수정 아이콘
그 남성분이 평균적인 여성의 외모를 원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게 실제로는 평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평균이라면 말그대로 상위 40~60% 수준의 외모인데 실제로는 2~30% 정도 외모의 여성분을 원하시는게 아닐런지...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29 01:22
수정 아이콘
여자에게는 분명한 하자인데 남자들에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말주변 좋고 성격 정말 좋다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친구로서의 시각이고 여성이 보는 관점은 다를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키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매력이 있으면 커버가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에요.
제 선배도 165에 돌싱에 애까지 딸렸고 얼굴도 남녀모두 평범하다고 평가하는 수준입니다만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애인이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애인들 외모도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었고요 본인보다 키 큰 상대도 여럿 사귀었어요. 서른 넘어서 예쁜 고교생 꼬셔서 사귈 땐 정말 충공깽이던데요.
14/07/29 01:23
수정 아이콘
1차적으로는 외모(특히 키)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부모님 재산이나 본인 집 소유 사실을 직접 드러냈을지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직업이 의사, 변호사인게 아니라서 여자분이 외모적 단점을 쉽게 잊지 못했을 것 같아요.
The Special One
14/07/29 01:35
수정 아이콘
일단 살을 빼라고 조언해 보겠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는데 아직 충분치 않은것 같네요.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Love&Hate
14/07/29 01:50
수정 아이콘
집 빼고 다른 어필할 매력이없어서인거같아요
선자리에 나오는 정규직 빚없는 평균외모 여성은
실현가능성과는 별도로 집은 남자가 해올거같다
정도는 베이스깔고 나옵니다
그렇다고 안보태겠다 절대로 지켜야한다 이런건 아니고
사람좋으면 집을 해갈수있더라도요.

그리고 여자분 잘 안만나는 남성들은
대부분 여성에게 재미없는 성격일 확률이높아요
원래 아니었더라도 그리됩니다
무인도에 몇년있으면 말주변 좋던사람도
화술이 형편없어지는것처럼요
저도 제가 재미없어지고 이빨빠진단 생각을 크게 느낍니다
여친말고 사석에서는 여자 안만난지 몇년되거든요

외모관리하시고
바로 결혼해야지 이런것보다는
두루두루 연애하면서 성격을 좀 매력있게 바꾸시는게 좋을거같아요
Holy Cow!
14/07/29 06:36
수정 아이콘
제가 165cm 에 53kg 입니다.
거의 표준체중에 근접하는데 70이면 진짜 뚱뚱한거에요.
제 친구가 180인데 70kg입니다. 그 친구도 딱 표준체중이구요.
(지금 물어봤음)여친말론 좀 뚱뚱한 사람은 자기관리 안하고 절제 못하는것 같은 편견을 갖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여자라고 해도 직장있고 자립할 수 있고 능력있는 여자라면 자기 조건에서 그런 남자는 좀 꺼릴것 같네요.
건이강이별이
14/07/29 08:25
수정 아이콘
친구분이 원하는 조건의 여성분들에 한해.
1. 경제적 조건.. 집 말고는 메리트가 없습니다(집이 크긴 크죠..) 연봉도 쎈건 아니구요.
2. 외모.. 남자는 외모보다 능력인게 경쟁력인 시대지만 다른면에서 경쟁력이 없을때는 관리 안하면 경쟁력이 없죠.
특히 키와 살에 민감한데 두가지에 다 걸려 있으신...
제가 한창 소개팅이나 누굴 만날때(20대극후반 30대 초반) 머리도 크고 외모에도 자신감은 없었는데
178cm에 70kg인게 어필되서 그점에 한해서 안좋은 소리는 못들어 봤습니다.. 그래도 안될놈은 안됬지만 여기서 점수는 덜깍였단거죠;;
물론 지금은 79....
3. 술자리와 친구들에게 사랑받는 스타일은 아마 여성분들에게 사랑 받는 스타일과는 다를듯;;
14/07/29 08:53
수정 아이콘
외모와 직장 때문이겠네요. 외모는 평균이하, 자본은 사실 3억 자가는 정말 좋은 조건이지만 선을 보는 과정에서 이것을 말하면 허세쩌는 남자로 인식 되어 거절 당하는거고, 말 안하면 변변치 못한 직장을 가진 남자로 인식 되겠지요. 이러한 분은 선 말고 오래두고두고 관계를 가지는 사람과 만나야합니다.
강희최고
14/07/29 09:01
수정 아이콘
친구의 말이 떠오르더군요. 남자는 닥치고 키다.
미메시스
14/07/29 09:01
수정 아이콘
장점이 자산이신데 소개팅에선 어필하기 힘들죠.
만난지 얼마안되서 나 아파트 있다고 하면 호감이 아니라 비호감되니
14/07/29 09:29
수정 아이콘
경제력을 어필을 해야지요. 선자리면 집이 있다 정도의 정보는 알려지겠지만 젊은 여성분들은 잘 감이 없죠. 연봉이 그리 많지 않은것도 있고요. 만나는 여자분들이 좀더 나이가 들면 달라지실꺼 같네요.
아니면 머 외제차를 사던 멀 하던 본인이 경제력이 있다는걸 어필을 하시면 쉬울꺼 같은데요..
라리사리켈메v
14/07/29 09:31
수정 아이콘
제 친구랑 비슷하네요. 키 165에 운동을 엄청해서 몸무게 70정도 나가지만 그게 다 근육인 ( 약간 유도하는 사람 같은 몸? )
심지어 이 친구는 좀 느끼하지만 얼굴은 잘 생겼습니다. 꾸밀줄도 알구요.
집에 재산도 많고 나이도 서른입니다. 부모님 사업을 같이 하고 있는데 연봉은 약 5천정도인데도 잘 안됩니다.

아무래도 키.......................................후 Sad.
덴드로븀
14/07/29 09:59
수정 아이콘
일단 키에 비해 몸무게가.... 운동을 많이해서 근육질이라면 모를까 그냥 살로 70kg 이라면 마이너스를 많이 당할것 같긴 하네요.
165cm / 62~3kg 까지 다이어트 하고 다시 선을 시작하라고 조언해보세요...
그리고 어차피 키때문에 선을 보면 승률(?)이 높을수가 없어보이고... 차라리 취미생활을 찾아 동아리 등에서 짝을 찾는게 좀더 나은 방법일수도 있을겁니다.
배두나
14/07/29 10:12
수정 아이콘
메이저 게임회사 기획자가 과장급에 3500이라구요?;;;;;
경력이 2~3년차아니면 너무 적게 받으시는 것 같네요. (나이에 비해)
하지만 취미로 회사 다니시겠지..흐..
14/07/29 10:18
수정 아이콘
부모님 20억이면 취미로 회사다니시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아마 세후 기본급만 적으셨을수도..
이세상은말야
14/07/29 10:34
수정 아이콘
사교모임을 할수 있는 곳에 나가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로 살도 뺄겸..수영장 등록해서 해보십시요.
그러면 아마 다니다보면 여자분들과 많이 만나실텐데, 성실함과 매너 정도 갖추고 계시면, 주변에서 소개 시켜드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들한테 듣는게 다른 남자들에게 듣는 조언보다 백배 더 현실적입니다. 이성을 사귀는데 있어서
카스트로폴리스
14/07/29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키 165이고 나이 34인데 여자친구는 25입니다 키도 169....저 보다 크죠..
여지껏 계속 여자친구 있었구요...선은 3번 봤는데...2승1패................크크크크크
솔직히 키가 중요한데....그거 때문이라고 단정할수는 없죠...
외모가 별로면 자신감이 중요합니다....전 외모에 좀 신경을 쓴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혹시 여자분들이랑 친구분이랑 말하시는거 본 적있나요?
"말주변 좋고 성격 정말 좋습니다. 술자리에서 사랑받는 스타일" 과 "여자랑 있을때 재미있는 스타일,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은 전혀 다릅니다...
동네형
14/07/29 11:23
수정 아이콘
키작고 뚱뚱하며 나이많은 남자. 돈은 좀 있는. 그러나 압도적 파괴력은 아님.

이상황에서 분석하면 장점이 있긴한데 단점도 공존합니다. 여자가 외모를 접고 능력만 보기엔 왠지 아깝고 그렇다고 외모 보기시작하면
솔직히 무조건 걸립니다. 다시말해서 서로간에 옵션 체크하는 상황으로 가면 거의 무조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뭐 사회생활이나 대화능력 주변상황 인지 뭐 이런거로 가야하는데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분들보다 이성과의 대화나 사회관계에 좀 떨어지는게 일반적입니다.

운동을 전혀 안하고 평균키보다 10cm 가까이 작은데 70kg 가까이면 생각보다 많이 뚱뚱한겁니다.
30대 중반이면 늙었죠 뭐. 저도 거울보면 아저씨 티 확나는데...

다시말해 키작고 뚱뚱한 아저씨 인데. 그걸 엎어버릴만큼의 메리트가 경제력에 있냐? 글쎄요 가 되겠죠.(여성분들의 반응을 본다면)
그렇다면 이제 글쓴분이 말씀해주신 성격과 뭐 이런거 저런거 라는걸 봐야하는데 역시나 '여성분들의 반응을 본다면'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성격이나 화술은 아닌거 인가 봅니다.

사실 이런건 글쓴분과 그분과 같은 인간관계 서클안에 있는 별볼일 없어보이는데 연애 꾸준히 하는 남성에게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글써진거만 보면 게임회사 다니는 30대 중반의 키작고 뚱뚱한 집은 좀 사는 아저씨.. 죠.. 엔씨인지 두명짜리 가내수공업 회사인지 그분들은 잘 몰라요
동네형
14/07/29 11:48
수정 아이콘
혹시 친구분이 여성분 나이나 종교도 보지않나싶습니다.
현실의 현실
14/07/29 12:17
수정 아이콘
여자입장에서 남자가 재산이 많다손치더라도 너무 외모가떨어지고 성격도 그리좋지않다면 딱 돈보고 결혼한다소리 노골적으로 들릴까 거부감이 들법도합니다. 이게 경제력도 뒷받침이되는게 좋은거지 그냥 경제력이 좋은것뿐이면 좀 그렇죠.
깜디아
14/07/29 12:51
수정 아이콘
리플들에선 한분도 언급을 안한 것 같은데,
'게임회사' 이거 큽니다. 게임에 부정적인 여자분들이 99%라 생각하시면 되요. 게임폐인도 아니고 직장인데 왜그러냐 라고 하실 줄 모르겠지만, 게임회사 다닌다고 하니 '게임 만드는 곳' 이 아니라 '게임을 하는 곳'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에요. 경험입니다.
그리고 게임회사 기획자시면 세간에서 말하는 '오타쿠'의 영역에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커요. 이게 문제가 아니라 본인과 타인의 인식차이가 문제입니다.
제가 상당히 비슷한 처지인데, 전 키는 문제가 아니에요. 178입니다.
실패율 100% 네요 지금까지.....
근데 결론은 Love&Hate 님의 리플에서 본 "여자분 잘 안만나는 남성들은 대부분 여성에게 재미없는 성격일 확률이높아요" 이거입니다.
The Special One
14/07/29 12:5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걸 들어보니 살짝 오타쿠 기질은 있습니다. 나나쨩 베게 안고 자지는 않는데.. 집에 애니메이션과 게임 관련 굿즈들이 좀 있더군요. 그런데 이건 직업인데.... -_-
동네형
14/07/29 13:17
수정 아이콘
키작고 뚱뚱한 30대 중반 남성이 취미가 덕스럽다면 더더욱... 마이너스죠...
이상한화요일
14/07/29 13:03
수정 아이콘
선을 100번 봐도 결혼을 못했다면, 여성에게 어필하는 매력이 부족하다 봐야겠죠.
남자든 여자든 맘에 들면 키가 작든, 몸무게가 많이 나가든, 재산이 있든 없든 다 감수합니다.
언급하신 조건 외에 여자를 대할 때의 화술이나 매너쪽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그런 부분은 글쓴분이 확인할 수도 없고 정확한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니 일단 그나마 손쉽게 수정 가능한 외모쪽부터 노력해야겠네요.
키가 작아도 슬림하고 잘 입으면 매력은 업그레이드 되니까, 다이어트와 함께 패션쪽에 투자를 하시는 게 좋겠어요.
그리고 가능하시면 친구분과 함께 여성과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해보세요.
선이나 소개팅 이런 거 말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동호회 같은 거요.
가까이서 보면 문제점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game-q]kis^^
14/07/29 13:05
수정 아이콘
키가 작으면 아는 사람을 노려야 합니다. 소개팅으로는 어려울듯 합니다.
뱃사공
14/07/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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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적으로 이런 저런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도 뚜렷한 편이라 솔직히 선을 백번 봤으면 아무리 못해도 개중 수십명은 최소한 조금 더 만나볼까하는 마음을 가졌을 거 같은데 모두 다 실패했다면, 아무래도 선자리에서의 대화가 제일 문제가 아닐까요? 녹음기로 대화만이라도 녹음해서 들어서 조언을 해주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흰코뿔소
14/07/29 14:04
수정 아이콘
보통 술자리에서 사랑받는 성격이 이성관계에서 선호되는 성격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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