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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6 00:17
그런데, 이런건 애매한게, 월 3000만원 순수익 국밥집은 있을지 몰라도, 사무관에서 엘리트 코스 밟는 공무원 중에 드신 돈이 하나도 없는 공무원은 말그대로 하나도 없을껀데요...;;;
14/07/26 00:26
밑에 리플에 작성자 께선 사무관이 위라고 보는데 꽤 다수가 국밥승 하니 나름 한쪽을 버프해서 행시쪽 대답이 나오도록 하신거 같은데..
전 그래도 국밥하겠습니다. 청렴했다고 해서 국정운영을 잘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14/07/26 00:30
크크 아니 굳이 행시가 무조건 위어야해!!이런거 아닙니다 크크..집안에 행시공무원이 있는거도 아니고 저도 그냥 일반인이에요 크크..그냥 저는 믿에서 당연히 행시가 위 아닌가?하고 들어갔는데 나름 컬쳐쇼크를 먹어서 이정도면 어떤가 궁금할뿐입니다
14/07/26 00:34
사법연수원에서 최상위권 성적으로도 명예의 정점이라는 판사 냅두고 대형로펌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물론 변호사가 명예롭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돈이라는거 절대 절대 무시못하거든요.
14/07/26 00:40
그렇게 if 하나씩 붙여가면서 따지면 끝도 없죠. 글에 적힌대로만 해야죠. 장관까지 되는 과정중에 자기 아들이 집안 돈 다 날릴수도 있다는
가정까지 붙일수 있는게 if인데. 저는 그냥 3천씩 꼬박꼬박 나오면 그냥 저거 받고 살랍니다. 크크
14/07/26 00:47
국밥집은 가능성 측면에서 훨씬 더 크게 성공해서 프랜차이즈 내고 기업으로 성장할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고 한 모든 경우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공무원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한개가 안정성이니까요.
불안정성으로 보면 사업 > 회사원 > 공무원이 확실하죠.
14/07/26 01:05
글쎄요
월 3000을 번다는건 대박을 넘어서 그냥 그 지역의 랜드마크급인 가게입니다 매출로치면 1억을 족히 넘을테니 말이죠 이런 가게가 대한민국에 몇개나 있을지도 궁금하구요 망한다는 가정 자체가 무리수죠 결코 일반적이지 않죠 그리고 결론적으로 제 댓글에 이런글을 다는 이유가 뭐죠? 장관이 더 낫다라고 말하고 싶은건가요? 그럼 직접 장관이 더 낫다라고 댓글을 적으세요 굳이 제 댓글에 국밥집은 언제 망할지 모른다는 댓글을 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4/07/26 01:10
국밥집은 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간과하신 것 같아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전 둘 다 내키지 않아서 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14/07/26 00:44
순익으로 국밥집이 저정도면 전국구급이라고 생각하고, 국밥이 뭐 특별히 유행타는 음식도 아닌데다가,
매출이 좀 떨어질 거 같다 싶으면 권리금 받고 넘기면 되죠. 사실 이런거 계속 전제달면 끝이 없긴해요.. 저정도 국밥집 vs 장관 누가 더 빨리 망하냐 하면 장관쪽이 압승일껄요? 적어도 대한민국에선요.
14/07/26 00:50
안정성 측면을 빼버리면 모두가 사업을 하지 공무원을 하겠습니까.
안정성이 모든 것은 아니지만, 아예 무시하는게 더 현실성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7/26 00:45
장관은 한달만에도 작살나는게 장관이라...
본인이 청렴하다고 끝까지 할 수있는 자리가 아니죠 막말로 그냥 업무보다가 다른지역에서 사고나도 짤리는게 장관인데...
14/07/26 00:52
30년 공직생활이 전제조건으로 잡혀있습니다. 장관 하루하고 짤려도 사무관부터 30년간 성공한 엘리트 공직생활을 살았다는 조건 같은데요.
물론, 청렴해서 뒷돈 하나도 안받은 공무원이죠..;;;
14/07/26 01:01
그렇게 치면 국밥집 사장님도 월 3천으로 봐야죠.
글쓴분이 계속 재력 vs 명예 를 비교하고 계신데 국밥집의 안정성은 문제가 안되죠 돈이 있어야 명예랑 비교를 하던가 하죠
14/07/26 00:50
가정 붙이면 관료로 시작해서 장관 되는것보다 정치인출신 장관이 더 많지 않나요?
국밥집이 망한다는가정 붙이면 공무원도 사실 행시 붙고 부이사관~고공단에서 정년 못채우고 그만두는 경우가 더 많을것 같습니다 사업보다야 안정성이 있겠지만..사무관부터 시작하면 정년 못채우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후 많은 인원이 재취업하는걸로 들었습니다만..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14/07/26 00:54
망한다는 가정이 아니라, 위험성이 큰 직종임에 분명하다는 것이죠.
일단 본문의 전제조건이 사무관으로 시작해서 30년간 공직생활을 엘리트 코스 밟는 것입니다. 공무원이 메인이고 그 정점으로 장관을 찍는 것이지, 장관이 메인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14/07/26 01:00
vs 전제 자체가 중간에 망하거나 짤린다는 가정은 없다고 봐야되지 않을까요..?
30년 공직생활이라는 언급으로 관료쪽은 30년을 붙이시고 왜 국밥집은 망할수도 있다는 가정을 붙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쓴분은 국밥집이 망한다는 가정은 안하신거 같은데.. 제 생각엔 월수익 3000만원짜리 국밥집이 망하는거나 사무관 출신 공무원이 30년동안 엘리트 코스로 올라가서 버티는거나 별로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가정이니까요...굳이 더 가정할 필요는 없다는 제 생각이었을 뿐입니다..태클은 아니었어요
14/07/26 01:07
누가 저한테 월수입 3000만원짜리 사업이 있는데 할꺼냐고 물으면 안전한 사업인지부터 묻고 확인할 것 같습니다.
사업을 시작한지 이제 막 2년된 초보사업가 입장에서, 가장 불안한게 안정성이기도 하고요. 물론, 요식업이 아니라 영업의 측면이 아닌 고객유치의 문제이니 한번 큰 식당은 잘 안망할수도 있겠지만, 본능적으로 안정성이 떠오릅니다. 뭐, 사족은 줄이고 본문을 보면, 국밥집 쪽은 다른 조건이 없고, 공직쪽은 30년 엘리트 코스라는게 명기되어 있으니, 안정성 측면을 부각시키신게 아닐까 싶어서 말씀을 드려본겁니다. 월 순수익 3천만원이 안정적이고 고정적이라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그게 안되니까 문제인거죠.
14/07/26 00:40
요새 로또 1등이 20억 미만이니, 국밥집 5년 돌릴 때마다 로또 한 번씩 맞는 삶이죠.
(어차피 인건비 제외한 순익이니) 가게야 사람 비싸게 사서 돌리면 그만이고. 물욕이 높은 한편 명예욕은 딱히 없는지라, 저한텐 비교 자체가 안되는군요.
14/07/26 00:49
월 순수익 3천을 이길려면 '전혀 짤리지 않는다' 란 전제가 있는 장관이거나 총리여야 될듯요...
말이 한달 3천이지 하루에 100만원씩 평생 쓸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주말에 집에서 자다일어나서 게임만했는데 100만원을 안써서 돈이 모인다니!!! 돈쓰기도 힘들겠네요
14/07/26 01:03
전자. 사장님이면 가게에서 일안하고 가게 점주가 제꺼일뿐인거 아닌가요? 명예 냐 돈으로만 따지는거니.
명예도 일단 돈이 넉넉히 있어야.
14/07/26 01:38
전 닥전이요
굽네인가 네네인가 사장이 김포지역인가 출마했다고 하는데 저의 가치관으로는 굳이 왜 힘든일 자처하는지 의문입니다 여유롭게 벌어놓은 돈으로 살면 되는데 그 스트레스받을 자리를 자진해서 하려하다니....
14/07/26 01:58
둘다 제가 원하는 삶은 아니긴 한데, 보통 돈명예권력중, 젊을때 한두개에서 만렙 가까이 찍으면 남은 인생동안 나머지 레벨 올릴려고 노력들 하시는 것 같더군요.
14/07/26 02:00
그럼 전 닥전입니다.
공무원은 권력이 있기에 검은돈 빨아 먹기, 갑질하기가 쉽거든요. 그걸 배제하면 별로 매력 있는 벌이가 아니죠.
14/07/26 02:08
아무리 생각해도 닥전입니다.
후자는 자기대까지만 명예롭고 전자는 후대의 후대까지 풍족할 수 있죠. 그리고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공무원은 자기 위에 상사가 있을 수 밖에 없어 명령받으며 일하는 반면(상사가 주말에 나와! 하면 나올수밖에 없음) 사업은 자기가 사장이니 모든 결정은 자기 마음대로죠.
14/07/26 02:17
전 국밥집 사장님 하고 싶네요. 국밥으로 순수익3천남길려면 매장도 엄청크거나 여러개 있을테고... 매장관리나하면서 땅보러다니고
편하게 여생을 보내고 싶네요. 부정부패할수있어서 돈땡길수 있다고 해도 그냥 국밥집할래요.
14/07/26 02:52
if를 붙이면 장관은 30년 하고 바로 사망 vs 국밥집 100세까지 무병장수 이런것도 맘대로 붙일수있는거죠.
그냥 조건만 봐야죠. 물론 전 국밥집
14/07/26 12:04
저번 문제보다 이건 좀 더 고민해야 겠네요.
재력과 명예를 비교하기 위해 단순화 한것 같은데, 사무관부터 장관까지 쭉 엘리트코스를 밟고 크게 문제 없이 퇴직하는 것으로 후자를 마무리 했지만, 사실 저런 분이면 퇴직하고 집에서 놀 수가 없죠. 못해도 대학에서 정치학 또는 행정학 명예교수 정도는 될 것이고, 꼭 정치권에서 스카웃을 하지 않더라도 기업체 관변단체 같은 곳에서 모셔갈 겁니다. 설사 그런 퇴직 후의 삶을 살지 않더라도 장관 출신이면 역사와 기록에 남습니다. 여러분이 자식을 출가시킨다고 하죠. 장관집 자식이라면 어느 재벌집과도 떳떳하게 수준을 맞출수 있습니다. 사회적 명예라는 것은 자신뿐 아니라 여러분의 아버지, 자식(얼마나 자랑스러워 할까요?) 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저번에 사무관과는 다릅니다. 그러면 저는 국밥이나 먹으로 가야겟네요.
14/07/26 12:13
그래도 닥전이요. 월 3천만원 순이익 국밥집이면 전국에서 손님들 찾아오고 국밥계 명성으로서는 전국 1위죠.
저정도면 어딜가나 인정해 줄껄요? 명예와 수익 둘다 잡은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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