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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4 14:39
으음...조금은 동떨어진 의견일수도 있지만 제 아이디어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기성품을 기본으로 하구요. 정말 특별한 하객 몇 분들(단순히 젊은 층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 아닌, 두 분께 정말 의미가 있는 분들께)께는 계획했던대로 특별히 만든 디자인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요? 정말 특별하게 친한 분들이라면 괜히 격식을 차리지 않더라도 이해해줄 수도 있고, 특별한 디자인을 보내드렸다는 의의도 있구요. 열 장 내외로 특별한 디자인의 청첩장을 만드는 것이 어떤 금전적 부담을 드릴진 잘 상상이 가지 않으나, 1번 옵션보다는 비교적 낫지 않나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외국에서는(우리나라에서도 몇몇은) 청첩장 한 장을 액자에 넣어 보관하던데, 그냥 기성품을 넣어 보내드릴 경우에는 액자에 넣은 청첩장의 감흥이 뭔가 떨어질 수 있지만, 특별히 디자인한 청첩장에는 더욱 의미와 소중함이 깃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14/07/24 14:55
기성품 기본에 소량으로 인쇄를 하는게 적당하지요. 그런데 그렇게 소량으로 전달할 만한 리스트를 뽑아보니 그쪽도 양이 상당해서 고민입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기성품 + 소량제작으로 굳어지는듯 합니다.
14/07/24 14:43
직업이 디자이너라서 주변인들에게 자신이 디자이너로서 살아있음을 어필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기성품으로 하시길 추천합니다.
14/07/24 14:57
직업은 디자이너이긴 하지만 주변 디자이너도 대부분 기성품으로 했습니다. 다들 처음에 직접 하려다가 여러가지 함정 카드가 발동해서 결국 기성품으로 돌아가더군요. 크크. 그렇게 어필해야 할 정도까진 아니라서 더 고민이 되네요.
14/07/24 17:08
그렇군요. 저는 청첩장은 700원대의 기성품으로 하고, 웨딩사진 찍었던거 엽서크기로 해서 명함천국에서 싸게 양면 찍었습니다.
사진이 있으니 디자인은 딱히 할거 없이 텍스트만 밑에 조금 까는 정도로 하구요. 청첩장 봉투에 한장씩 넣었었어요. 신랑측은 신부얼굴이 궁금할테고, 신부측은 신랑얼굴이 궁금하겠지 싶어서요. 글고 돈이 별로 안들어가니까...
14/07/24 14:53
조금 융합해서 출력하는 것은 기성품, 모바일은 외국풍 이렇게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처음에 딱 그렇게 했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모바일을 친구분께 돌린다고 해서 신랑신부 부모+이름 양식만 추가해서 모바일을 돌렸습니다. 참고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은 없음을 일단 인정하고 가시는 것이 편합니다. 그리고 기성품 청첩장도 이쁜거 많아서 괜찮습니다.
14/07/24 15:00
십인십색이란 말이 있듯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디자인은 나오기가 힘들다는거 저도 동의합니다. 기성품이 이쁜거 많은것도 동의합니다. 흐흐. 그러고보니 모바일 청첩장이란것도 있네요? 전 2G 017 유저라 생각도 못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태블릿PC도 라이트하게 사용해서 그런가... 모바일쪽은 내무부장관님께 물어봐야겠습니다.
14/07/24 14:58
친구는 청접장을 엽서 사이즈에 사진 한장 크게 찍고 그 뒷면에 간단히 이름과 약도만 했는데 너무 이뻐서 .. 진짜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14/07/24 15:01
그 사진이 없습니다. 크크. 웨딩촬영 안하는대신 둘이 평소에 찍은 사진으로 하려고 했는데 아... 우리가 사진에 이리 인색한 커플이었다니...
14/07/24 17:21
그 친구 사진이 웨딩촬영 사진이 아니어서 전 더 좋았습니다.
그냥 안면도가서 그.. 나무 사이에서 서로 환하게 웃으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편안해보이더라구요.
14/07/24 18:01
평소에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이럴때 참 아쉽네요. 그리고 간단하게 하기엔 집안 어른이 원하시는 문구가 많아서 더 나누려고 했습니다. 친구분 청첩장 예쁘겠네요.
14/07/24 14:58
올해 2월에 결혼했습니다~
청첩장은 기성품으로 했구요, 대신 QR코드 삽입해서 웨딩사진 몇컷 넣어서 드렸더니 모두들 좋아하시더군요.
14/07/24 15:06
청첩장은 그냥 기성품으로 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받는입장에서 디자인이 특이하면 처음에 잠깐 신기해하겠지만 그러고 결국 쓰레기행... 그것도 처치하기 애매한 쓰레기가 되버리는게 99%죠.. 차라리 그돈으로 다른데 투자하시는걸 추천합니다.
14/07/24 15:07
"지금 여자친구는 그냥 편하게 기성품으로 하자~ 안그래도 금전적인 압박과 시간에 쪼들리고 있다. 경험자들은 다 지나고 보면 남는것도 아니고 그돈 아껴서 다른거 하는게 낫다. " 라고 와이프(진) 님께서 이미 정답을 내려주신 것으로.. 크크
14/07/24 15:09
기성품만 만들고 젊은 층용은 간단하게 만들거나 이미지 파일만 잘 만들어서 보내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경비 처리 등으로 필요한 사람에게만 실물을 주고요.
전 청첩장 받으면 나중에 처리하기 난감해서(놔두면 짐이고 버리려니 왠지 미안하고..) 가급적 안 받고 청첩장 사진이나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라고 합니다.
14/07/24 15:11
저도 2년쯤전에 어른들 꺼랑 친구들꺼 따로 했었어요. 각 500장씩. 총 40만원 좀 안들었어요. 어른들꺼는 기성품으로 했구요. 친구들꺼는 재생지에 콩기름 쓰는 곳에서 DIY로 친한 동생이 디자인해줘서 했어요.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할 수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김효진 유지태 씨 부부 청첩장 했던 곳으로 검색했었어요~
14/07/24 15:31
저희는 와이프가 직접 만들었어요. 리플렛처럼 3면으로 만들어서 첫장에 사진넣고 중간에 모시는글 쓰고 해서 3~400장 뽑았는데 기성품 만드는 비용보다 조금더 나왔어요. 받아보신분들도 사진들어가고 하니 좋아 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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