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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9 20:12
원래 저런 사소한게 이별까지 가곤 합니다
말투는 내 기본적인 것이고 고치기 쉽지 않아요 차라리 한순간의 충동으로 바람을 피웠다면 안피우면 되는건데 (진짜 바람끼가 몸에 벤 사람 예외) 저런건 고치기도 힘들고 기본적인거라.... 글쓰신분도 자제하다가 튀어나왔다고 하셨죠 잘 풀려도 한달후에 또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면 이 놈 또 이러네 이렇게 되는거죠 저번에 그 사단이 있었는데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듣는구나 이렇게요
14/04/19 20:27
암만 그래도 그걸로 헤어진다는 것 자체가 여자가 남자를 그닥 사랑하진 않는다는 거죠.
저도 조금 퉁명스러운 편이라 그걸로 잔소리 엄청 들어봤지만 딱 그이유로 헤어진적은 없습니다.
14/04/19 20:37
케바케죠
사소하다는것은 디스플러스님 생각이고 잣대죠 여자분에게는 그게 엄청난 스트레스였겠죠 연인이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지 할말만 하고 끊으면 기분 더러울 것 같네요 또 일반적으로는 남자들은 그게 뭐 큰 일이라고? 하는데 여자들은 크게 보는 경우가 많고 그걸로 싸우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남자도 심한일 했으면 미안하다고 하는데 별것도 아닌걸로 화낸딘 진짜 이게 이렇게 까지 싸울 일이야? 하면서 항변하다가 일은 커지고헤어지죠
14/04/19 20:44
무슨 말씀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글쓴이의 현 상황에서는 분명 싹싹 빌면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거의 누구나 한 번은 부딪힐 문제라...
14/04/19 20:05
정말 그럴까요?
본문엔 안적었는데 퇴근떄 바래다 줄까 ? 라고 했더니 사람이 왜그래 까지 나왔는데 정말 한번더 빌어 볼수 있을까요? 줄까가 아니고 줄꺠 라고 했던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14/04/19 20:08
여친이 글쓴분한테 잘못했는데 '같이 밥먹어 줄까?' 이런다고 생각해보세요
? 로 끝나는 말을 하지 마시고 가서 . 로 끝나는 말을 하세요
14/04/19 20:06
바래다 줄까? 라는 말을 좋아하는 여성들 없어요.
싸웠을 때는 가치 올려주고 자존심 세워줘야하는데 줄까? 라는 말은 정말이지. 헤어질 마음 없으면 경상도 스트 다 버리고 그냥 싹싹 비는게 최곱니다. 수줍은 애교 섞어서요.
14/04/19 20:15
시간을 갖자고 해서 정말 서로 서로 생각만 하고 시간만 가지기 보단
최대한 빨리 만나서 이야기 할 시간을 가지는게 다시 좋은 관계로 가는거라고 봅니다. 저도 싸울때 집에 간다는거 계속 잡고 이야기 하고 다시 좋게 마무리 했던적이 있습니다.
14/04/19 20:15
답변 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죄송한대 질문 하나만 더할꺠요 어제 밤에 시간을 갖자고 하였고 저녁때 문자해서 7시쯤에 나 생각할 시간을 좀 갖자 라고 하던데 언제쯤 제가다시 찾아 가봐야 혹은 연락 해봐야 할까요?
14/04/19 20:20
음....딱 생각갖자고 했을때 계속 달라붙었어야했는데.. 일단은 조금 늦은건 사실이구요. 제 경험상 늦은 시간의 제곱만큼 더 달래는 시간이 들었던것 같지만 희망은 있죠. 최대한 빠르게 가세요. 지금은 시간이 생명이요 진리입니다. 얼른 가셔서 일단 먼저 폭풍 포옹해주면서 미안하다고 하세요(철컹철컹하실수있으니 주의를...)
14/04/19 20:23
헤어지기 싫으면 비세요 얼른 가셔서.
그리고 혼자 생각해본동안 내가 잘못했던거 생각나고 미안했다는 식으로(왜 바로 안잡았냐 라는 뉘앙스면) 말씀 하세요
14/04/19 20:27
그리고 간단한 팁입니다만 (피지알에 계신 수많은 고수님들의 발끝에도 못미칩니다만) 어떤 통화를 하시던 간에 먼저 끊지는 마셔요.. 남성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닌데 여성입장에서는 특히 인사 제대로 안하고(끊으라는 말 이후에도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끊으면 진짜 싫어합니다. 말씀하실때도 무뚝뚝하고 말씀안하셔도되요. 잘 들어주시고 간단하게 추임새만 넣어주셔도 애인관계에서는 좋아합니다... 소개팅에서야 센스있게 웃겨야하지만 연인관계에서는 대답잘해주고 잘들어주는게 센스있는거에요
14/04/19 20:28
이게 위에 말한 3종세트 중에 하나에요 ㅠ.ㅠ 먼저 끊지 말기 전 습관처럼 종료를 눌러서
이거 고친다고 했고 보통때는 안그러는데 어제처럼 감정이 격해지거나 술먹거나 하면 나도 모르게 자꾸 실수 해버렸어요 대답이 나온 후에는 늦을까요?? 지금은 용기가 나질 않네요
14/04/19 20:35
저는 님의 마음상태가 먼저 묻고 싶은데요.
자신을 개조해가면서라도 그분이 계속 만나고 싶으신건지 곰곰히 생각해보시죠. 본인도 확신이 없으신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가셔서 매달리게 되는 상황이더라도 잘 안되면 인생 공부하는셈 친다고 편하게 마음먹고 가셔서 하시는게 간절한 것보다 의외로 더 잘 통합니다.
14/04/19 20:37
평상시에는 고쳐서 이제 거이 그러지 않았어요
근대 빡치게 되면 감정이 실려서 저런것들이 나온거 같아요 정말 개조 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었어요
14/04/19 20:41
고치냐 안고치냐 노력했냐 아니냐는 부차적이구요,
님이 지금 그분을 간절하게 원하냐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아.. 잘해볼랬는데 아쉽다 이정도이신건지 아.. 절대 안돼!! 이신건지 자문해보세요.
14/04/19 20:58
오... 이거 뭔가요... 저랑 정 반대의 경우인데요 ㅠㅠ
여자친구는 전화하면 용건만 간단히 하고 바로 끊을려고 하고 말투도 표정도 무뚝뚝합니다.(부산여자임) 저는 오래 통화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그것 때문에 많이 싸우다가 속에 쌓아두고 있었는데 (전화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이유로...) 어느날 대화를 하다가 쌓아뒀던게 팍 하고 터졌습니다. 잠시 시간을 갖자고 제가 이야기 해서 지금 연락 안하고 지낸지 5개월 되었습니다. 중간에 여친한테서 연락 와서 한번 만났는데 헤어지는 거냐고 묻더군요... 그동안 몇번이고 몇번이고 이 것 때문에 싸웠는데 대화로도 안되고 노력하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너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만나라 라고 이야기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것도 안보고 지내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니 그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사라지더군요... 쌓였던 그 스트레스가 사라지니 그 사람이 생각 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뭐 "다시 만나고 싶다" 이런 기분이 들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제 이야기를 통해 조언을 드리자면 여자친구분이 이야기한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여자친구분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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