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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8 20:14
현재 단편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정황으로 봐서는...무슨 거창한 희생정신 운운할 것도 없이 이상을 발견하자마자 제대로 된 판단만 했어도 여기까진 안 왔을 거라고 봅니다.
정확하지 않은 소스까지 합치면 거의 한 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승객들이 배에 이상이 생긴 줄 모르고 있었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14/04/18 20:17
바다에 일단 나왔다고 해도 배가 쓰러지는데 생기는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생존을 100% 보장하기는 어려울거로 보입니다.
그래도 현재 상황보단 낫지 않았을까 보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죠 ㅠ.ㅠ
14/04/18 20:18
모릅니다. 사건 경위 자체를 알 수 없어요. 그리고 방송 이후에 승무원들이 구두로 조끼입고 나가라는 말을 했다는 기사도 일단 있긴 있습니다. 지금 사건이 왜 발생했고, 어떤 형태로 진행됐으며, 선장이 여기에서 할 수 있던 것과 해야 했던 것이 무엇인가를 판단할 근거가 매우 부족합니다.
14/04/18 20:31
8시58분에 신고접수가 됬고 그때바로 탈출지시하고 그랬으면 78%이상은 구조되지않았을까 싶네요.
10시30분에 완점침몰이었고 몇분에 마지막구조된분있는지 몰르겠으나 한시간정도 시간은 있었다고 봤을때.... 일반인들은 78%구조됬었고 학생들은 22%구조됬다고 봤네요. 객실에 대기하라고 않하고 탈출지시를했다면 학생들도 일반인 만큼은 구조됬었겠죠. 일반인들도 더 구조됬었겠고요. 일반인들도 커튼이나 소방호수로 밧줄만들어서 구조하고 그랬는데 물품위치하고 길을 잘아는 승무원들이 선장에 지시에따라 구조활동했으면 거의 다 구조 될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14/04/18 20:35
지금 발견된 사망자들은 선실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라 배에서 탈출한 사람들입니다.
제대로 처리 했어도 100명 가까이 사망 했을겁니다.
14/04/18 20:41
다른건 모르겠고 세월호에 비치되어있던 40몇개의 구명정을 다 동원하면 10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사고 당시 세월호에 타고 있던 인원은 400명도 되질 않습니다.
14/04/18 20:53
지금 상황이 최악의 상황이라고 판단하는지라..
어찌되었든 지금보다는 나았을거라고 봅니다. 최소한 먼저 탈출할 쓰레기같은 생각보다는 문에서 가까운 선실대로 차례대로 가서 순서대로 나와야 혼란이 없을거라고 설명하면서 데리고 나왔다면 이정도의 참사는 없었겠지요. 구조된 학생들도 같은 선실에 있던 어른이 끌고 나와서 살았다는 기사를 본듯한데.. 그분마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아찔합니다.
14/04/18 22:51
저는 전원 살릴수 있었다고 봐요.. 희생자가 생겨봤자 1~2명? 이상이 생겼을때 먼저 승객들부터 대피시켰어야 했는데 선장은 사고후 후폭풍이 두려워 수습하려고 시간을 지체하다 대피타이밍을 놓친거죠..
그게 이사단이 난겁니다.
14/04/18 23:42
이미 넘어지는 순간 출구 차단이라... 70도 가까운 벽을 올라올수있는 악력이나 밧줄이 있으면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한명이라도 더 살았을지도 모르니 아쉽죠
14/04/19 13:12
사고 당시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 알 수가 없습니다. 최근 기사에는 선장이 구명정을 띄우라고 했으나 선체가 너무 기울어서 선원들이 펜스를 못넘어 못띄웠다라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물론 당연히 더 많은 사람이 살았을 것은 확실하죠. 그런데 사고 지점이 조류가 강한지역이라 선체 이상을 알자마자 구명정도 못뛰웠는데(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구명조끼만 입고 바로 들어가라고 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14/04/19 14:20
비겁한 변명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장이 배를 버리고 탈출하는 사진 보시면 바로 옆에 구명정들 보입니다. 넘지못할 펜스가 어디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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