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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8 16:48
신지드 유저가 아니긴 한데 가장 무난한건 칼같은 로아 -> 2티어 신발 -> 란두인 or 벤시 -> 방템 -> 방템(가능하다면 라일라이 정도) -> 방템이긴 합니다.
조합에 신지드가 있다는건 메인딜을 담당하는 챔프가 다른 라인에 있다는 뜻이고, 굳이 플링이나 독뎀에 신경쓸 필요가 없을때가 많아요. AD계수 좋은 챔프 상대로 맞라인전 할 땐 천갑5포 시작해서 카탈 or 닌탑을 상황에 따라서 1,2차로 맞추고 로아, 란두인, 라일라이 정도 가겠네요. 다리우스나 리븐 상대일 때 상대방이 나보다 잘한다고 생각되시면 로아 포기하고 그냥 선 란두인 + 다른 방템 가버리시는게 낫습니다 -_-; AP를 상대할때도 마찬가진데 어쨌든 신지드는 라인전에서 3~4데스 한다손 치더라도 한 웨이브 6마리 중 5마리는 꼭 먹는다고 생각하고 하는 챔피언이라 왠만한 다른 탑솔러에 비해서 한타기여도가 높기 때문에.. 랭겜하다가 조합을 짜다보니 제가 신지드를 하는게 가장 좋은 상황이 됐을 때 최우선적으로 선로아를 생각할 것 같고, 그다음은 란두인과 벤시를 우선순위에 따라 3코어까지 맞추고, 이후에 쏜메일이나 라일라이를 생각하겠네요. 여눈 신지드는 운영법이 꽤 독특하고 어려운 편이기도 하고, 숙달됐다 하더라도 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라인전이 매우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신지드를 연습할때만 해도 유체화텔포 신지드가 유행이었던지라, 25~30분 이후 스플릿이라는 명목하에 빈라인 긁어먹고 방템 하나 둘씩 추가되기 시작하면 그것만큼 호러블한것도 없었습니다. 후반가면 힘이 조금 빠지는게 사실이긴 한데, 레넥톤이나 나서스같은 리얼 고기방패에 비해서는 그래도 깽판력이 유의미하게 때문에 라인전에서 몇데스를 하건 후반만 가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았네요. cf. 개인적으로 현 메타에서 신지드 가장 잘 잡아먹는건 리븐도, 다리우스도, 블라디미르도 아닌 라이즈인듯 싶습니다. 어차피 1킬 싸움이긴 한데 라이즈 후픽에 대해선 픽하지 않거나, 선픽했는데 라이즈 나오면 그냥 닷지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어제도 랭겜하다가 라이즈 vs 신지드 구도를 봤는데, 신지드 15분 cs가 56개더라고요.
14/04/18 16:55
음.. ad는 꾸준히 상대하다보니 말씀처럼 하게 되더군요 특히 다리 리븐은 정글 불러놓고도 각 잘못주고 나도 죽고 킬딸치러 들어간 정글이 갱승까지 하게 되길래 중간중간 방템을 갑니다. 근데 천갑 5포가 플라2포나 도란2포보다 중반에 쓸데가 있는지 초반 유지력이 더 좋은지 궁금합니다.
근데 ap상대로는 대체 템을 어떻게 가나요? 정말 고민입니다. 마저가 낮아 딜교가 안돼서 항상 텔포들고 밀고집 밀고집만 합니다 ㅠㅠ
14/04/18 17:00
사실 신지드 자체가 밀고집에 특화된 챔프라 밀고집 밀고집 계속 하시면 됩니다 -_-;
레벨 낮을 때 천갑옷의 방어력이 가져다주는 유지력은, 도란2포션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월등한 편이고, 플라스크도 비슷합니다. 대개 카탈이 뜨면 라인유지력이 좀 더 좋아지는데다가 오버파밍이 가능한 타이밍이 와서, 카탈 유지력으로 오버파밍만 계속 할 수 있고 적 챔프나 정글이 나만 괴롭힌다 싶으면 한 두 웨이브 오버파밍 했다가 눈치보고 정상라인 먹고, 또 오버파밍하고, 촉이 오면 그냥 밀고집 밀고집.. 이런식으로 운영하시면 되요. 챔프 성질 자체가 라인전에서 적을 씹어먹고 패왕이 되서 내려가야만 하는 챔프가 아닙니다. ap 상대로 어비셜을 가기도 하는데,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카탈(로아)의 유지력과 헤르메스의 꼿꼿함으로 먹을 수 있을만큼 먹고 다시 집갔다와서 또 먹고, 그러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적힌 민병대 신지드도 그런 맥락이였죠. 마냥 밀고집 밀고집 밀고집.. 첨언인데 예전에 마관/방어력/마방/주문력 세팅하고 2190으로 도란2포 시작해서 2렙솔킬따는 점화신지드 유행하지 않았나 싶네요.
14/04/18 17:07
ap상대로는 과거에는 쌍둥이 그림자도 가봤는데, ap상대로 로아를 안전하게 뽑으실수 있다는 판단이스면 선로아 가시고 맞다가 아니다 싶으시면,
신발 티어부터 올려서 밀고집을 반복해서 상대방을 매우 지루하게 만드는것도 좋습니다.
14/04/18 16:55
천갑은 닌탑으로 바꿔주시면 되고 로아는 상대불문하고 1코어템으로 갑니다
카탈 신발 로아 빌드를 제일 많이쓰고 카탈 민병대 로아도 꽤 자주 쓰는데 로아타이밍이 굉장히 늦고 운영법이 조금 까다로운 편이지만 숙련되면 오버파밍으로 상성을 극복할때 자주 씁니다
14/04/18 16:58
오버파밍에 필요한 건 맵리딩과 미니언시스템의 이해입니다.
인벤에 강퀴가 공략 올려놓은 거 있는데 전 진짜 감탄하면서 봤어요-_-;
14/04/18 17:10
저도 롤 접기 전에 신지드가 주챔이었는데 이게 쉬우면서 어려운 캐릭이더라구요.
플레이 자체는 간단한데 수준을 높이려면 캐릭 이해도 말고 다른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 http://www.lolking.net/guides/38109 이쪽엔 신지드의 일종의 히든 능력들이 있으니 이것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14/04/18 17:09
14/04/18 17:10
강퀴 공략 정말 추천합니다.
신지드하면서 느꼈던것 모든게 녹아들어가있습니다. http://lol.inven.co.kr/dataninfo/champion/manualToolView.php?idx=90669
14/04/18 17:36
천갑은 닌탑에쓰시면되고
카탈보다 700갑의 좋은점은 밀어야할타이밍에 삭제를 막아준다는점입니다 결국은 플링이네 끈끈이네 다 신지드가 달리는데 방해를 덜어내는 요소구요 요는 얼마나 라인을 잘밀어서 내가 집에 가고싶을때 갈수잇느냐가 신지드 라인전의 핵심입니다
14/04/18 17:43
그렇군요. 조금 힘든 챔프(블라디 티모)같은 경우에는 맞으면서 독뿌리고 밀고 집가고 이런식으로 어느정도의 경험치손실은 감안하고 가는 건가요?
14/04/18 18:22
집을 잘가야합니다. 공략에도 있지만, 집가는 타이밍을 잘 잡는게 핵심입니다. 그러면 경험치 손실이나 cs손실이 의외로 거의 없습니다. 처음 1랩때는 블라디 티모같은건 맞아주면서 오버파밍해도 신지드를 못잡습니다. 그리고 집가서 돌아오면 다음 웨이브가 도착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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