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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4/17 14:02:38
Name Julia
Subject [질문] 체중을 더 줄이려면 다른 운동을 해야 할까요?
수영을 한 6개월 정도 해서 8KG정도 감량했습니다. 그런데 운동은 계속 하는데 체중이 두달째 더이상 떨어지지 않네요.
지금 교정반이라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이 돌고 힘들게 운동하는데도 체중은 안떨어집니다;;
먹는거는 아침은 부모님이 보내주신 떡, 점심은 시리얼에 딸기, 저녁은 두유 하나 먹고 가끔씩 국물이 아닌 먹고싶은거 간단하게 먹습니다.
월수금 3일 50분 강습하고 30분 일찍가서 혼자 연습하고, 왠만한 거리는 차 안타고 걸어다니는 편입니다.
운동량을 더이상 늘리기는 시간이 부족해서 조금 힘든 상황이구요. 정체기인 건지 아니면 몸이 수영에 익숙해져서 더 빠지질 않는건지...
수영을 헬스로 바꿔볼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피지알에 질문 올려봅니다. 종목을 바꿔서 운동하는게 좋을지 그냥 하던거? 계속 하는게 나을까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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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밥밥바
14/04/17 14:14
수정 아이콘
살빠지는거의 80%는 식이요법입니다. 식단을 바꿔보시는거 어떨까요.
시리얼, 떡은 탄수화물 응집량이 꽤 높은 편입니다. 닭가슴살과 샐러드위주로 바꿔보시는걸 추천드려요.
14/04/17 14:18
수정 아이콘
아...답변 감사드립니다 ㅠ_ㅠ 전에 pt받을때 식단이 너무 힘들어서 먹는건 먹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바밥밥바
14/04/17 14:28
수정 아이콘
pt때 식단이 힘들었다는 말은 그만큼 pt해주신 분이 식단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일수도 있죠 ^^
단백질위주의 식단이 중요한거지 먹고싶은데 먹지않는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음식의 영양성분들 잘 알아보시고 탄수화물 최소화, 지방 금지, 단백질 다량 함유된 식품들 위주로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많습니다. 돼지고기 살코기, 닭가슴살, 조개, 무지방우유, 여성분이경우 여성호르몬성분이 많은 두부 강추합니다.
이 중에서 물리지않고 내가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아무거나 꾸준히드시면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요.
전 닭을 좋아하는데(치느님!) 요새 닭가슴살은 닭가슴살 소세지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맛이 질리지 않고 단백질도 많아서 좋아요.
견과류는 지방이 많아 간식정도로가 좋습니다.
시리얼은 아마 다이어트시리얼류 드실텐데 일반시리얼과 탄수화물 비율이나 함량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상술이 좀 있죠.
탄수화물은 비타민도 많고 쉽게분해되는 과일위주로 섭취를 권장드립니다만 이 역시 주식보단 간식수준으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14/04/17 14:33
수정 아이콘
두부와 닭가슴살 무지방요거트 샐러드만 먹고 하니 나중에는 기운이 떨어져서 운동을 못하겠더라구요 ^^;;
시리얼을 다른거로 대체하는 게 낫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14/04/17 14:21
수정 아이콘
진짜 저것만 드시는 거면 지금도 심하게 적게 드시는거 아닌가요.
떡을 뭐 몇판씩 먹고 시리얼 한통 다먹고 하는거 아니면;

이미 적정 체중이신거 아닌지?
14/04/17 14:23
수정 아이콘
172/65 정도입니다. 여자구요.
14/04/17 14:25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이미 표준체중 범위에 들어갑니다. (아래 링크 참고)
https://scontent-a.xx.fbcdn.net/hphotos-prn2/t1.0-9/1544543_1465406770360034_1046038004438971342_n.jpg
목표체중이 어느 정도이신지는 잘 모르지만 너무 많이 빼려고 하지는 않으셨음 좋겠네요
14/04/17 14:34
수정 아이콘
50대 후반에서 멈출 생각입니다...ㅠㅠ 더이상은 naver...
14/04/17 14:35
수정 아이콘
딱 적정체중이시네요.
그리고 운동을 하시면 근육이 생기고 근육이 지방보다 무겁기 때문에 체중이 계속해서 줄지는 않을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똑같은 운동을 계속하면 강도를 늘리지 않으면 정체기가 오는것도 맞구요.

체중에는 너무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전 남자고 개인적인 견해지만 눈으로 직접 보이는 몸매가 중요한거지 40이나 50이니 숫자가 무슨상관입니까. 개인 만족의 측면도 크겠지만 보통의 남자들은 별로 운동도 안해서 탄탄하지도 않고 마르기만한(연애인 몸매) 여성몸매 거의 선호하지 않습니다.
14/04/17 14:42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적 만족의 측면도 큰것 같긴 합니다. ^^;;; 조언 감사드려요
14/04/17 14:50
수정 아이콘
네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 근육질이나 살집있는 몸매가 좋지 뼈가 드러나는 여성몸매를 극도로 싫어해서 일부러 고생해서 그렇게 하려는 분들 보면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그래도 여성분들은 옷맵시나 그런거 때문에 한번쯤 그런 몸매 가지고 싶어하시더라구요.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14/04/17 16: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지금 64~65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키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허저비
14/04/17 14:27
수정 아이콘
떡을 노홍철 단거 먹는 수준으로 드시는게 아니면 먹는거도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첨언하자면 다이어트도 좋지만 말씀하신대로 어느정도 먹는건 충족되야 계속 가능한거지 그게 안되면 진짜로 한순간에 노홍철처럼 됩니다...

다만 씨리얼...그거 다이어트에 도움 안되니 품목을 교체하시는게 나을지도. 절대 저칼로리 식품이 아닙니다...
박스에 써있는 만큼 먹으면 위에 기별도 안가고, 양껏 먹으면 오히려 칼로리 과다 흐흐흐...
14/04/17 14:32
수정 아이콘
떡은 부모님이 보내주신 거라...쑥개떡 3개 먹습니다. 씨리얼을 다른거로 대체하는 게 낫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14/04/17 14:36
수정 아이콘
운동량 늘이기 힘들면 먹는걸 줄여야죠. 떡이나 씨리얼을 오트밀이나 단백질을 드시고 탄수화물을 더 줄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드시는 양을 더 줄이셔야 할텐데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14/04/17 14:39
수정 아이콘
다들 단백질을 추천하시네요...운동은 더하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조금 힘들거 같고...답변 감사합니다 ^^
14/04/17 14:43
수정 아이콘
아니면 중간중간에 아몬드 같은 걸 좀 드세요. 공복감 줄여주고 포만감 줘서 별로 뭐 먹을 생각이 안듭니다.

사실 살 빼는데엔 실연과 배탈이 최고인데...둘을 합치면 최고고...헬스로 종목을 바꾼다고 살이 더 빠지거나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배트민턴이나 탁구를 배우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제가 탁구로 현재 살 좀 많이 뺏거든요.
14/04/17 16:03
수정 아이콘
탁구도 재밌겠네요 ^^ 감사합니다~
정지연
14/04/17 15:19
수정 아이콘
떡은 쌀을 빻아서 만든거라 GI지수가 높습니다. 같은 칼로리를 먹어도 빨리 혈당이 오르고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나와 남는 혈당을 지방으로 변환 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빠른 공복감을 오게 하죠..
그래서 다이어트 할때 밀가루 음식, 떡같은거 먹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다이어트 효과를 볼려면 스페셜K같은 시리얼이나 현미밥, 고구마 같은 입에 좀 거친걸 먹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단백질을 먹으면 포만감 유지에 좋습니다. 지금 식단으로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듯 하니 삶은 달걀이나 먹기 좀 힘들어도 닭가슴살을 추가하는걸 추천합니다
14/04/17 16:14
수정 아이콘
아...스페셜k보다 라이트업이 더 나아서 저는 라이트업만 먹고 있는데요.
다들 단백질을 강조하시네요. 시리얼과 떡을 단백질로 대체해보라는 말씀때문에 바꿀생각입니다...두부와 닭가슴살 위주로 먹으려구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14/04/17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수영을 5-6년 가량했는데 174/61에서 더는 안빠지더라구요ㅠㅠ
한동안은 살을 더 빼고 싶어서 수영 끝나자마자 수영가방 집에 두고 40분 정도 걷기운동을 추가로 했는데도
눈에 띄게 체중이 더 줄지는 않았습니다.
수영을 하다보면 몸에 요령이 생겨서 강도를 높여도 익숙한 자세로 편하게 하게 되나봐요.
운동할때는 하루 2끼, 적을 땐 1끼 먹었는데 운동하고나면 어지럽고 울렁울렁할 정도였어요ㅠ

같은 여자로서 자기만족이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게다가 키가 표준여성보다 좀 크다보니 보통 체형임에도 옷 사는데 제약이 많아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물론 표준체중이라해도 절대 날씬한 여자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함정......

전 먹어보지 않았지만 친한 지인의 경우 다이어트 보조식품(**라이프) 같은 걸 먹으면서 독하게 운동했을때
평생동안 가지지 못한 몸무게까지 빠지더군요.
그 이후로 먹을거 다 먹고 운동량이 확 줄면서 다시 편한 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먹는경우 아침 저녁 다이어트보조식품으로 먹고 점심은 소량의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주의하실점은 다이어트보조식품이 입맛에 안맞으실수도 있다는것!
실제로 (언니보다 먼저 하는) 결혼때문에 다이어트하는 동생은
야심차게 처음 먹고 나서 느끼하다며 라면을 끓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드신다면 입맛에 맞는 걸로 잘 선택하셔야할 거예요.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힘내세요!
노하우 생기시거든 공유도 부탁드려요.^^
14/04/17 16:12
수정 아이콘
**라이프는 저같은 경우 생각은 했었는데...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거부감 때문에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조금 먹고 운동하자? 로 간거 같아요. 크크
아무래도 수영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요령이 생겨서 편한 자세로 하게 되는것 같긴해요...저도 한타임 돌고 나면 하늘이 노랗습니다...그래도 안빠지니...ㅠㅠ
5~6년 하셨는데도 더이상 안빠진다니 덜덜하네요...
꼭 다른 사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신에 만족하기 위해서 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잘 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정적으로
14/04/17 16:27
수정 아이콘
외람되지만 172에 50후반이 되신다면..
사...사랑합니다
14/04/17 22:11
수정 아이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네형
14/04/17 17:03
수정 아이콘
결혼 앞둔 여성이라 특정기간내에 특정체중까지 감량해야 하는거 아니고서야 172/65 면 나쁜 체중이 아닙니다.
원하시는체중이 50대 후반이라면 그게 비 정상적 체중이기 때문에 식이가 비정상이 되거나 운동량이 비정상이 되야합니다.

정상적인 운동에 정상적인 식사면 원하는 체중이 되는건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수첩 하나사서 물 제외하고 입으로 들어가는건 시간, 량을 모두 적어보세요. 그러면 컨트롤 하기가 좀 쉬워집니다.

남친분이 부럽네요.
동네형
14/04/17 17:05
수정 아이콘
감량이 목적이시면 러닝을 병행하길 권하며... 수영이 어느정도 되었다. 라고 생각되신다면
유산소 끝판왕인 철인 3종을 하셔도 됩니다. 허나 이건 배우자 또는 애인의 동의 하에 하시는게 좋아요. 여자로서의 매력중 한부분을 잃게 되기 떄문에...
14/04/17 22:12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수첩에 먹는거 적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철인 3종은 후덜덜이라 ^^;;
동네형
14/04/17 23:27
수정 아이콘
별거 없어요. 수영 기본 되면 러닝이랑 사이클만 하시면 되거든요. 호옥시나 관심생기시면 도싸라는 곳이나 철인클럽 찾아보셔요.
YoungDuck
14/04/17 19:29
수정 아이콘
탄수화물 안먹으면 힘없어서 안됩니다.
정제 탄수화물 드시지 마세요. 독입니다. 담배랑 같다고 저느뉴생각합니다.
현미에 검정콩 섞어서 밥먹고
적절한 단백질과 과일 채소 배안고프게 즉 배고프면 먹는 식으로 하루 3끼에서 5끼 먹고있는데
한달만에 지방만 3.6 빠졌네요. 76에서 72로요. 키는 180이고요.
운동은 안힘들게만 적당히 했고요. 다이어트 10년 차인데 이번이 가장 느낌이 좋습니다.
14/04/17 22:13
수정 아이콘
시리얼은 남은것만 먹고 그만 먹으려구요 ^^;; 많이 빼셔서 부럽 ㅠ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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