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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7 12:59
흐흐 업적으로 따진다면 물론 수두룩하게 많겠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서양에서 지략가의 대명사격으로 인용되는 인물로는 누가 있을지 궁금해서요.
14/04/17 13:04
국가별로 상이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기 나라 사람을 말할테니. 티무르같은 경우 동유럽권에서도 비슷한 문화적인 대명사로 쓰이기도 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14/04/17 13:20
제갈량 드립(..) 도 사실 일본만 해도 거의 없다고 봐도 되고, 한국과 중국에 국한되는데 중국도 다른 인물로 대체되는 빈도가 꽤 있어서 한국이 유독 삼국지가 흥한(대적할만한 다른 컨텐츠가 부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4/04/17 13:22
헐 그럼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거군요ㅠ 중국 전쟁서사 중에 초한지와 삼국지가 가장 유명한 듯 했고 일본에서도 공명의 함정이다!였나 하는 드립이 있어서 그리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14/04/17 13:26
제일 유명한 건 맞는데 다른 대체할만한 것도 있고(강태공이나 악비같은), 공명의 함정은 일본에서 나온 전략 삼국지라는 만화에서 나온거니까요. 일상적으로 쓰는 드립이었다기보다는 만화에서 처음 만든 것이고 그 스크린샷이 유행한 거...
14/04/17 12:55
근대로 넘어가면 클라우제비츠나 샤른호르스트 같은 인물이 있고, 2차대전기로 넘어가면 구데리안, 만슈타인, 주코프, 모델 같은 인물들을 꼽을 수 있겠지요. 군사적 업적으로 따졌을 때 이야기고, 문화적 아이콘이 된 인물은 잘 모르겠네요.
14/04/17 13:02
나폴레옹, 넬슨, 롬멜, 카를5세?, 가르발디 같은 인물들이 떠오르기는 하는데 제갈량에 비견될만한 인물이 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업적보다는 문화적인 내용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4/04/17 13:11
오, 그러고보니 제갈량하면 전장에서 직접 지휘하고 쌈박질하는 이런 이미지보다는,
도와주고 조언하는 이미지... 특히 갑옷이나 무기 들지 않고, 이런 인물은 뭐가 있을까요?! 아더왕 이야기의 멀린? 레이너의 맷 호너? 실제 역사속 인물은 아니긴 하지만 말이죠...
14/04/17 13:11
한니발이 제일 가깝지 않을까요,
다 죽고 혼자서 고군부투 하면서 어느정도 진행도 됐지만 결국, 실패하고만 비운의 영웅 같은 이미지도 그렇고.
14/04/17 13:15
원하시는 것이 '꾀를 써서 뭔가를 이루는 대명사'인거 같은데, 딱히 생각 안나네요. 왠지 서양에서 그러면 '비겁하다' 이미지가 있는거 같아서.
14/04/17 13:27
엔하님이 질게라니!
예전에 짧은 지식으로 대화한 내용을 기억해 보면 멀게는 카이사르 가깝게 나폴레옹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아. 세계 대전 관련되어서 롬멜, 패튼, 맥아더 같은 전장 지휘관들도 많이 언급될 겁니다.
14/04/17 13:35
정치가, 참모로써 제갈량이란 이미지가 사용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천재의 대명사로 쓰이지요. 머리 잘쓰는 똑똑한 사람 이미지.
레오나르도 다빈치같은 사람이 서양의 제갈공명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14/04/17 13:39
비슷한 생각입니다. 지력100=천재=똑똑한사람 이미지에 가까운 듯..
다빈치와 더불어 아인슈타인도 미드, 영화 등에서 천재의 수식으로 즐겨쓰이죠.
14/04/17 13:43
말씀하신 것도 공감됩니다만 저는 천재보다도 지략과 센스가 돋보이는 경우가 제갈량같다는 수식어를 쓰기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되어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14/04/17 14:30
저는 비스마르크라고 생각되네요. 알렉산더나 나폴레옹 같은 1인자가 아닌
제갈량처럼 '재상'으로 2인자 자리에 있으면서 정치, 외교, 경제 , 군사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14/04/17 16:37
제갈량이 전쟁을 이끄는 장군같은 이미지 보다는 좀 내정 외교 잘하고 군사 '도' 잘하는 거 아닌가요? 한신 보단 소하 같은?(정확힌 소하+장량) 서양에선 보통 그런사람이 1위 자리에 오르는 편이라 좀 애매한데... 달변이었다는거 포함해서 페리클레스 꼽겠습니다. 위에 비스마르크도 좋은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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