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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7 12:46:03
Name 엔하위키
Subject [질문] 서양에서 제갈공명에 비견되는 인물은 누가 있나요?
동양에서 제갈공명은 뛰어난 전략가으로 기억되고 있고, 요즘에는 센스나 지략이 뛰어난 인물을 제갈공명에 빗대고 있죠.(노홍철 -> 노갈량 등)

그럼 서양에서는 센스와 지략이 뛰어난 사람은 누구에 빗대어 표현할까요? 그리고 역사적으로 제갈공명에 비견될만한 인물로는 누가 있을까요?

서양 역사/전쟁사에 조예가 없는 저로서는 나폴레옹이나 카이사르, 한니발이나 아우구스투스? 같은 인물들 외에는 떠오르지가 않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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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7 12:5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거 말고 알렉산드리아도 있고
중동으로 가면 살라딘도 있고 아마 나라별로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엔하위키
14/04/17 13:28
수정 아이콘
중동은 생각 못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레지엔
14/04/17 12:54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제갈공명보다 윗줄로 평가되는 사람이야 많고... 문화적인 대명사라면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생각나네요.
엔하위키
14/04/17 12:59
수정 아이콘
흐흐 업적으로 따진다면 물론 수두룩하게 많겠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서양에서 지략가의 대명사격으로 인용되는 인물로는 누가 있을지 궁금해서요.
레지엔
14/04/17 13:04
수정 아이콘
국가별로 상이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기 나라 사람을 말할테니. 티무르같은 경우 동유럽권에서도 비슷한 문화적인 대명사로 쓰이기도 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엔하위키
14/04/17 13:18
수정 아이콘
음 동북아시아같은 문화적공감대가 유럽에도있을 것 같았는데 그런건 또 아닌가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레지엔
14/04/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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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드립(..) 도 사실 일본만 해도 거의 없다고 봐도 되고, 한국과 중국에 국한되는데 중국도 다른 인물로 대체되는 빈도가 꽤 있어서 한국이 유독 삼국지가 흥한(대적할만한 다른 컨텐츠가 부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엔하위키
14/04/17 13:22
수정 아이콘
헐 그럼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거군요ㅠ 중국 전쟁서사 중에 초한지와 삼국지가 가장 유명한 듯 했고 일본에서도 공명의 함정이다!였나 하는 드립이 있어서 그리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레지엔
14/04/17 13:26
수정 아이콘
제일 유명한 건 맞는데 다른 대체할만한 것도 있고(강태공이나 악비같은), 공명의 함정은 일본에서 나온 전략 삼국지라는 만화에서 나온거니까요. 일상적으로 쓰는 드립이었다기보다는 만화에서 처음 만든 것이고 그 스크린샷이 유행한 거...
엔하위키
14/04/17 13: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4/04/17 12:55
수정 아이콘
근대로 넘어가면 클라우제비츠나 샤른호르스트 같은 인물이 있고, 2차대전기로 넘어가면 구데리안, 만슈타인, 주코프, 모델 같은 인물들을 꼽을 수 있겠지요. 군사적 업적으로 따졌을 때 이야기고, 문화적 아이콘이 된 인물은 잘 모르겠네요.
Scharnhorst
14/04/17 13: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엔하위키
14/04/17 13:1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4/04/17 13:02
수정 아이콘
나폴레옹, 넬슨, 롬멜, 카를5세?, 가르발디 같은 인물들이 떠오르기는 하는데 제갈량에 비견될만한 인물이 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업적보다는 문화적인 내용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엔하위키
14/04/17 13:20
수정 아이콘
넵 바로 그렇습니다ㅠ 그래도 답변 감사합니닷
14/04/17 13:10
수정 아이콘
뭐 말씀하신대로 카이사르 알렉산더, 한니발 정도가 아닐까요? 사회문화적으로 군사전략가의 상징 정도로 쓰인다면요.
엔하위키
14/04/17 13:23
수정 아이콘
역시 카이사르 알렉산더 정도가 가장 유명한가보군요.. 감사합니당
ComeAgain
14/04/17 13:11
수정 아이콘
오, 그러고보니 제갈량하면 전장에서 직접 지휘하고 쌈박질하는 이런 이미지보다는,
도와주고 조언하는 이미지... 특히 갑옷이나 무기 들지 않고, 이런 인물은 뭐가 있을까요?!

아더왕 이야기의 멀린? 레이너의 맷 호너? 실제 역사속 인물은 아니긴 하지만 말이죠...
엔하위키
14/04/17 13:39
수정 아이콘
서양에서 책사 이미지가 확실히 찾기 힘드네요ㅠ
타이밍승부
14/04/17 13:11
수정 아이콘
한니발이 제일 가깝지 않을까요,

다 죽고 혼자서 고군부투 하면서 어느정도 진행도 됐지만
결국, 실패하고만 비운의 영웅 같은 이미지도 그렇고.
엔하위키
14/04/17 13:24
수정 아이콘
말씀 들어보니 제갈공명보다는 강유 삘이 많이 나네요 흐
김연우
14/04/17 13:15
수정 아이콘
원하시는 것이 '꾀를 써서 뭔가를 이루는 대명사'인거 같은데, 딱히 생각 안나네요. 왠지 서양에서 그러면 '비겁하다' 이미지가 있는거 같아서.
엔하위키
14/04/17 13:25
수정 아이콘
윽 그런가요..ㅠ 답변 감사합니다ㅠ
曺操 孟德
14/04/17 13:22
수정 아이콘
사실 서양에서 공명 같은 책사 이미지를 찾기가 쉽지가 않죠. 전술가적인 이미지라면 한니발 정도가 있겠습니다만..
엔하위키
14/04/17 13: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전문적인 두뇌파보다는 장군 캐릭터가 강한 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4/04/17 13:27
수정 아이콘
엔하님이 질게라니!
예전에 짧은 지식으로 대화한 내용을 기억해 보면 멀게는 카이사르 가깝게 나폴레옹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아. 세계 대전 관련되어서 롬멜, 패튼, 맥아더 같은 전장 지휘관들도 많이 언급될 겁니다.
엔하위키
14/04/17 13:32
수정 아이콘
흐흐 엔하위키도 완전하진 않다보니..;;
세계대전 관련해서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4/04/17 13:35
수정 아이콘
정치가, 참모로써 제갈량이란 이미지가 사용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천재의 대명사로 쓰이지요. 머리 잘쓰는 똑똑한 사람 이미지.
레오나르도 다빈치같은 사람이 서양의 제갈공명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sprezzatura
14/04/17 13:39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생각입니다. 지력100=천재=똑똑한사람 이미지에 가까운 듯..
다빈치와 더불어 아인슈타인도 미드, 영화 등에서 천재의 수식으로 즐겨쓰이죠.
엔하위키
14/04/17 13:4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도 공감됩니다만 저는 천재보다도 지략과 센스가 돋보이는 경우가 제갈량같다는 수식어를 쓰기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되어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14/04/17 13:44
수정 아이콘
티리온 라니스터;; 쿨럭; 죄송합니다.
엔하위키
14/04/17 13:52
수정 아이콘
바리스 경이나 리틀핑거는 어떠신가요 크크
14/04/17 13:48
수정 아이콘
멀린이 비슷하긴하네요 법사고 지식인이고 무장을 옆에서 도와줬고
엔하위키
14/04/17 13:51
수정 아이콘
실존인물이 아니지 않나요? ㅠ
14/04/17 13:53
수정 아이콘
Aㅏ 그러네요.
그럼 괴벨스가 그나마 유사한 듯 싶네요
복타르
14/04/17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비스마르크라고 생각되네요. 알렉산더나 나폴레옹 같은 1인자가 아닌
제갈량처럼 '재상'으로 2인자 자리에 있으면서 정치, 외교, 경제 , 군사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눈시BBv3
14/04/17 15:09
수정 아이콘
비스마르크 괜찮네요
엔하위키
14/04/17 16:28
수정 아이콘
굉장히 유사한 이미지네요 흐흐흐 감사합니다!
LadyBrown
14/04/17 14:36
수정 아이콘
실존인물은 아니지만 센스와 지략에는 트로이목마를 쓴 것으로 유명한 Odysseus가 먼저 생각나기는 하네요
이지스
14/04/17 15:28
수정 아이콘
오디세우스 그럴싸하네요. 이미지와 용례로만 따지면 제일 근접한 예시가 아닌가 합니다.
엔하위키
14/04/17 16:37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클래스는 책사타입인 것 같은데 신화레벨의 인물답게 업적이 넘사벽이네요크크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4/04/17 14:43
수정 아이콘
히틀러는 어떤가요...? 머리쓰는거랑 선동력.......-.-;
엔하위키
14/04/17 16:29
수정 아이콘
히틀러는 완전히 악당이라 이미지가 안겹치네유ㅠ
14/04/17 16:24
수정 아이콘
티리온 라니스터요
14/04/17 16:37
수정 아이콘
제갈량이 전쟁을 이끄는 장군같은 이미지 보다는 좀 내정 외교 잘하고 군사 '도' 잘하는 거 아닌가요? 한신 보단 소하 같은?(정확힌 소하+장량) 서양에선 보통 그런사람이 1위 자리에 오르는 편이라 좀 애매한데... 달변이었다는거 포함해서 페리클레스 꼽겠습니다. 위에 비스마르크도 좋은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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