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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5 18:30
어느정도 수준까지 원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노래 한두곡정도는 노래연습으르 통해서 연습 안한 사람보다는 확실히 들었을때 잘한다라는 수준까지는 배울수있는걸로압니다.
대신 음치이신경우는 안되구요. 근데 그걸 다른곡에 응용해서 늘려가는건 본인의 재능에 달린걸로 알고있습니다.
17/06/25 18:31
노래 부르다 보면 늡니다.
이적 패닉 1집 때 노래 못 부른다고 욕 겁나 먹었는데 지금은 뭐 가창력으로 알아주는 가수가 되었으니... 덜덜;;;
17/06/25 18:36
어차피 정답은 없겠으나,
정말 최고 탑클래스에서는 노력과 훈련만으로 넘어설수없는 영역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디가서 노래좀 한다소리 들을 수준에선 재능탓을 할만한 영역은 아니죠.
17/06/25 18:40
가능합니다. 목표치에 따라 한계(타고난 음역대를 많이 초월하거나 정말 '가수'처럼 부르고 싶다는 등)도 분명 존재하긴 하지만, 음치든 박치든 발성이든 노력에 따라 [잘 부르는 일반인] 수준까지는 교정 가능합니다. 당연히 음역대도 어느 정도는 확장 가능하고요. 저 같은 경우는 같이 밴드 동아리에서 보컬 하던 친구가 진짜로 음치였다는 얘기 듣고 놀랐는데, 가수 김범수씨도 음치에 박치였다는 얘기가 있죠.
17/06/25 18:41
달리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연습안하고 100미터 13초대 찍는 애들이 있는데 본인이 14초찍는 상태라면 연습 좀 하면 제칠수있고 16,17초면 연습많이 하더라도 전혀 안배운친구보다 못할수도 있습니다. 목표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도달하기는 가능합니다만 재능없다면 진짜로 몇년걸릴수있습니다.
17/06/25 18:54
이게.. 정말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음치 박치가 있고, 노력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되는 사람도 있고, 노력하면 정말 탑클래스 가수 수준으로 되는 사람도 있고..
17/06/25 18:57
모든것이 마찬가지 아닐까요. 공부도 게임도 운동도...
최정상에선 재능+노력이 다 필요하겠지만, 재능이 없어도 노력만 있으면 어느정도까진 올라설 수 있다고 봅니다.
17/06/25 18:57
그냥 누구나 들었을 때 잘 부른다 정도는 보컬트레이닝 받으면 가능합니다. 저도 수능 보고 보컬받았는데 엄청 빨리 늘었구요. 그 이상이 재능이구요.
다만 타고난 음색은 고치기 어렵고 음치 중에 난청성 음치가 있는데 이건 교정 안된다고 트레이너님이 말하더군요
17/06/25 19:13
음악에서 노래랑 작곡이 재능빨이 제일 크기는 한데, 그래도 일반인이 듣기에 괜찮은 수준은 노력하면 대부분 됩니다. (노력의 요구치가 사람마다 극과 극이긴 한데 대부분은 진짜 죽어라 노력하면 못들어줄 정도는 벗어납니다)
약소하게나마 노래로 돈을 벌어야겠다!(가이드보컬, 무명 가수로 그냥 먹고 살 수준만 됨) 그러면 재능이 좀 있어야 합니다. 특급 가수가 되려면 재능러 중에서도 재능러만 모아둔 판, 그런 판에서도 특출난 재능러로 손꼽히는 재능러여야 합니다.
17/06/26 07:11
근데 데뷔하고나서 꽤 오랜기간동안 답도없이 노래부르다가 막판에 그냥저냥 일반인 수준으로 부를정도로 올라오긴 하더라고요.
예전 카라 구하라씨나 씨스타 다솜씨같은경우엔 데뷔땐 진짜 노래 못불렀는데 최근엔 그냥저냥 부르더군요 크크
17/06/26 14:45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절에 운동신경이 너무 없어서 앞구르기도 제대로 못한다고 욕먹었는데 대학교 2학년 때 체대 교수님 만나서 자세 교정부터 운동지도받았고 그 뒤로 꾸준히 야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등 배웠는데 다 잘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뿌듯... 물론 지금은 그냥 돼지.. 어쟀든 충분합니다. 아참 그리고 고등학교 동창중에 대현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음악 가창 만 보면 얘들이 음 못맞춘다고 배꼽잡고 웃었었는데 3수해서 지금 성악가입니다. 꽤나 지역에서 유명한 친구입니다.
17/06/25 20:08
본인이 무얼 잘하느냐 판단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음악은 느낌이거든요. 그리고 자신감만 있으면.. 노래방에서 커버할정도는 금방될거라 봅니다. 물론.. 타고난 음치는 안되겠지요..
17/06/25 20:12
노래야 재능이 중요하지만, 일반인 중에 어느 정도 잘한다 싶은 정도는 어지간히 재능이 없지 않고서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치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17/06/25 20:13
저는 반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신체적인 걸로 무언갈 하는 거기 때문에요... 내가 백날 천날 해도 열심히 연습해도 메시보다 축구 잘 하고 이영호보다 스타 잘 하는 일은 절대 없을테니까요...크크
17/06/25 22:31
특이한 케이스 아니시면 반년~1년 정도 돈 시간 투자해서 부르시면 일반인 수준에서 어느정도 잘 부르는 레벨되는건 가능하다고 봅니다. 음역대 자체도 물론 넓어질 수 있고요.
저도 정말 노래랑은 담쌓고 살았는데(고음불가), 어느 기회에 정말 노래 그래도 노래방가서 부끄럽지않게 부르고 싶다라는 생각에 레슨을 반년정도 받았습니다.(일단 드럼을 오랫동안 쳐왔고 재즈 쪽을 많이 듣고 연주하기 때문에 노래 배울때 박자감각은 문제없었던건 있네요. 이것도 그러고보니 박치에서 노력으로 극복한것이긴 하네요) 아무튼 반년만에 음역은 2음 정도 올라 간 것 같습니다.(원래 2옥 파에서 한계였는데 2옥 라 정도까지는 무난히 부를 정도로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김동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힘겨워서 삑사리 났던 수준에서 기억의 습작을 여유있께 완창할 수 있게 되었달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호흡 쓰는 법을 알게 되니 그냥 음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목에 힘을 안주고 노래하니깐 목도 안쉬고, 듣는 사람도 좋게 듣고요. 잘부른다?라는 수준의 문제이긴 한데 (음색도 워낙 중요한데다 사실상 아마든 프로든 현재 가수하실 정도로 잘부르는 분들은 타고난 거외에도 엄청나게 노래를 좋아하고 많이 연습해와서 그 축적된 시간자체가 다르기때문에 이건 재능과 별개로 따라잡을 수 없는 시간이란 벽이기도 합니다) 만약 그냥 일반인 수준에서 노래방 가서 오 잘 부르네~ 정도 듣는 건 누구나 가능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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