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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3 22:34
남이 농땡이치는게 나한테 피해안가는거면 그러려니.
내가 도와주고 가야하는 성격이라면 안 도와줘도 안섭섭해하는 성격도 같이 갖기. 그게 안될거면 애초에 돕지말고 집에 가기. 이타심이나 배려심도 내가 감당이 되는만큼만 가지면 맘이 편합니다. 그리고 원래 인턴 일 많이합니다. 님도 같이 배째봐야 득될거하나없죠. 째더라도 나중에 정직원되서...흐흐
17/06/23 23:11
사회 초년생이라 그런거예요
직장생활 오래하게 되면 님도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직장생활 가끔할때도 있는데 오래는 안하지요 마누라가 생기면 집에서도 또 피곤한일이 많으니까 남을 도와주는게 맞다고 생각해도 안하게되지요
17/06/23 23:21
인턴때엔 그렇게 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특히나 거기서 계약을 원하시는 인턴이라면...)
그까이 일 내가 다 해버리지! 그런 느낌이랄까요 (실제 그렇진 않습니다;) 나중에는 그걸 인정해주는 회사라면 급여나 등지로 뭔가의 답례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사실 이직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17/06/23 23:31
그게 참...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조직에서 결국 편하게 걍 가는 사람이 반드시 생깁니다.. 그게 업무 자체가 꿀 업무를 맡다건다..애초에 그 사람을 기피해서 그렇게 되던가.. 어쨋든 그런 사람들도 같이 공존하게 되더군요..차라리 사람 수가 엄청 적으면 서로 다 힘들수 밖에 없는데.. 그게 아니라 어정쩡하거나 많으면 거의 반드시 일 하는 사람과 일 안하는 사람 혹은 안하게 되는 사람으로 갈리게 되더군요. 어쩔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다 상대적인거라.. 근데 보통 그런 사람들도 내심으로는 본인이 꿀빨고 있다던가 그런거 다 알고 있어요. 알면서도 모른체...뭐 그런거죠.
17/06/23 23:33
저도 윗분들하고 동감하네요.. 초년생이라 그러신 것 같아요.
추가로 더 이야기하자면 전 오히려 저런 문화를 더 좋아하고 바람직한 문화라고 생각해요. 한국 회사 생활하면서 답답했던 부분이 일이 없는데 왜 눈치보고 앉아있어야 되나가 제일 컸거든요. 지금은 미국에서 생활하는 중인데 자유롭게 내 페이스에 맞게 일 하는게 훨씬 일 효율도 올라가는 것 같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좋네요. 그리고 일을 물어서 가지고 오는 것 또한 윗사람의 메인 업무이니.. 일이 없는건 직원 탓 보단 매니지먼트 탓인 것 같습니다.
17/06/24 02:11
일 욕심 있으신듯하네요 흐흐....
시간 지나면 해결되리라 봅니다~ 각자 바쁜 시간 있다고도 하셨고 모두들 모든 시간에 놀기만하는건 아닐테니까요. 정말 농땡농땡 다니는 사람은 글쓴분만 싫어하는것도 아닐겁니다.
17/06/24 02:18
그분들은 숙달돼서 금방금방 일처리를 하고 쉬는 것일 확률도 높아요.
회사 문화를 스스로 옥죄진 마세요. 그런 마음은 관리자들만 먹으면 됩니다.
17/06/24 07:17
인턴은 그냥 일하시면 됩니다. 몰라서 노는 것처럼 보일 확률이 더 큽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인력에 대항 평가가 빨라서 자정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결국은 본인의 평가는 본인이 안고가는거니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타인의 평가는 관리자만 하면 됩니다. 그게 안되면 파벌생기고 회사 조지는거 순간입니다. 애초에 평가할 자격을 아직 얻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17/06/24 10:02
저랑 비슷한 성격이시네요 크크
맨날 맞은편 여직원 카톡으로 키보드 다다다다닥 두드리는거보면 좀 짜증이 나긴 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나랑 관계없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해요
17/06/24 13:31
뭐.. 본인일다하고 그러는거면 별상관없죠. 일안떠넘기고, 자리오래비워서 남들한테 피해갈일 없다는 전제하에요~
포지션상 어쩔수없이 부서 서무, 행정업무 많이 하시는것같은데, 팀에서 그런역할을 기대하고 글쓴분을 뽑았고 그걸 알고계신경우라면 서운한 맘은 털어버리는게 좋으실듯 하구요. 다만 글쓴분도 다른 본업이 있고 팀admin 업무가 너무과중해서 일정직급까지는 같이 해줘야하는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님이 어리고 인턴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밀어버리는 거라면, 잘 조정하는게 맞습니다. 사실정말 꼴뵈기 싫으면 방법이 있어요. 일단 조직에서 인정받은후에 그사람들이 본인 고유업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 가져와서 일로 눌러버리고, admin업무도 밀어버리는거죠. 다만 먼미래에나 가능할테니, 지금은 참고일하든지 정 보기 싫으면 나가야죠. (그사람들이 영업적으로 성과가 큰 사람이라든가, 아니면 일잘하는데다가 책임 잘져주고 타부서 일도 잘쳐내서 아래 + 윗사람한테 신뢰받는 중간관리자라면 그런일이 발생할가능성은 거의 제로어 가까우니 단념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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