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5/24 10:26:09
Name Vertigo
Subject [질문] 손톱 뜯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
안녕하세요.                        
손톱을 물어뜯은지 20년이 넘은 한 남성입니다.                        
매일 다짐을 하고 실패를 하며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드는데도 어느새 혼자 있을 때는 열심히 뜯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중인데도 멈춰지지 않는 것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거… 어떻게 안뜯을 방법이 없을까요?                        
행여 습관을 고치신 분이 있다면 노하우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글을 쓰면서도 참 못났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zellnu
17/05/24 10:32
수정 아이콘
같은 습관은 아니지만
담배를 그만핀지 삼년이 넘었는데
비슷할까 갸웃하긴 합니다만

저는그냥 한순간에 피지말아야지 하고 안폈습니다
무슨 특별한 다른 것없이요

흡사 간지럼을 참는것처럼?

참 그리고 굳은살을 뜯는버릇이 있었는데 십년넘게 그러다가 어느순간 이건 하면 안되겠다싶어 그것도 한번에 그만해버렸습니다
17/05/24 10:45
수정 아이콘
금연에 비할까 싶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무의식적으로 정신차리면 이미 없어져 있곤 합니다.
17/05/24 10:32
수정 아이콘
지인이 장기간 동안 손가락마다 밴드를 붙이고 다니면서 습관을 서서히 고치더라구요.
17/05/24 10:46
수정 아이콘
남의 시선을 안받는 밴드가 있다면 해봐야겠네요.
17/05/24 10:34
수정 아이콘
핸드크림을 계속 발라보시는건 어떨까요...
17/05/24 10:46
수정 아이콘
아.. 부끄럽지만 한번 쓴맛이 났던 기억이 있네요. 좋은 생각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7/05/24 10:34
수정 아이콘
저는 학창시절때 매니큐어 발라서 조금씩 고쳤는데요...엄청 지져분하고 쓴맛?이 나서 손톱 뜯다가도 확깨더라고요. 남성분이니 투명한색으로 발라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17/05/24 10:47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에 매니큐어도 발랐었는데 어느덧 벗겨지고(아니 벗겨내고) 뜯었던 기억이 납니다.
테크닉션풍
17/05/24 10:35
수정 아이콘
전 30년 넘도록 못고치고있네요
추천방법은 손톱에 투명 매니큐어바르면 많이고쳐진다고하더라구요
무의식중에 뜯는것도 고쳐진다고...
17/05/24 10:48
수정 아이콘
매니큐어 추천 많이 하시는군요. 모처럼 다시 발라봐야겠습니다.
17/05/24 10:38
수정 아이콘
다른일에 집중해야됩니다. 아니면 손에 무언가 계속 쥐고 있어야 됩니다.
그 뽁뽁이 장난감 같은걸 이용해보세요. 손이 무언가 계속 움직이고 있으면
참고로 피가나올정도로 물어뜯는건 장애등급으로도 지정된다고 하니 보통 노력으로는 고치기 힘드실텐데 조금씩 노력해보세요.
17/05/24 10:49
수정 아이콘
보통 퇴근 후 집에서 누워 폰질 하면서 다른 한 손이 입으로 갑니다. 조절 못할 경우 피가 나기도 해요.
opxdwwnoaqewu
17/05/24 10:42
수정 아이콘
제가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애기때 손톱을 그렇게 물어뜯었는데
엄마가 평생 딱한번 저를 뒤지게 팬적이 있는데 손톱때문이었습니다
맞으니까치료됨 ^오^
17/05/24 10:50
수정 아이콘
좋게 작용하셨네요. 전 맞아도 안됐..
BessaR3a
17/05/24 10:47
수정 아이콘
네일샵 입간판에 손톱물어뜯기 교정도 있던데.. 저도 한번 가보려구요..
17/05/24 10:51
수정 아이콘
그런 게 있었군요.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Biemann Integral
17/05/24 10:48
수정 아이콘
못고칩니다. 의식적으로 항상 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어야 해요. 안그러면 어느새 뜯고 있어요.
17/05/24 11:11
수정 아이콘
진짜 한.. 23~4년 된것 같아요.. 하..
사나없이사나마나
17/05/24 10:51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고등학교 때 욕하던 버릇을 고쳤던 방법이 있는데, 저도 모르게 욕을 하면 제 뺨을 세게 때렸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욕을 안 하게 되더군요.
자신도 모르게 손톱을 물을 때마다 입을 살짝 쳐보거나 손을 쳐보면 어떨까요?
17/05/24 11:12
수정 아이콘
정말 부끄러운게 뜯게 되면 저도 모르게 자기합리화를 하고 인지부조화 상태가 됩니다. 진짜 옆에 사람이라도 있으면 따귀를 때려줬으면 하기도 해요..
17/05/24 10:54
수정 아이콘
손톱 물어 뜯는것이 심리적인 요인이라고 들었는데...외로움??

손톱 짧게 짜르는 습관이라던가.. 물어뜯는 습관이라던가... 노량진에 혼자서 있을때 생각나면 자주 그랬던것 같네요

와이프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애인을 만드시거나 하시는건 어떨까요
17/05/24 11:13
수정 아이콘
소개팅 전에도 뜯었던 것 보면 저도 참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싸구려신사
17/05/24 10:55
수정 아이콘
저도참부끄럽더군요ㅜㅜ
17/05/24 11:14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ㅜㅠ
이혜리
17/05/24 11:00
수정 아이콘
안되요. 안됩니다.
저는 그래서 제 동선 어디에나 손톱깎이가 있어요.
가방 마다, 필통, 파우치, 컴퓨터 옆, 열쇠고리 등등 아뿔사 하고 생각하면 옆에 항상 손톱깎이가 있어서 물어 뜯자마자 아이고 인지하고 바로 정리해버립니다.
17/05/24 11:16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는 깎을 손톱이 없긴 합...
사실 약지랑 새끼는 정상상태라 이 둘은 주기적으로 잘 깎고 있습니다. 뜯기 쉬운(?) 나머지 세손가락이 문제네요.
태고의 태양
17/05/24 11:04
수정 아이콘
어릴때 저도 그랬었는데 대체 어떻게 고친건지 기억이 정확하게 안나네요ㅜㅜ손톱 못생겨질까봐 어느 순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안했던거 같아요.
17/05/24 11:19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 때부터 뜯어서 길어도 뱀머리처럼 뭉뚝해지더라고요.
라이펀
17/05/24 11:16
수정 아이콘
어릴때 저도 손톱물어뜯었었는데 어느순간 안하게 되더군요 이유는 ? 모릅니다!?
17/05/24 11:30
수정 아이콘
무엇 하나에 열중해서 관심을 돌려야겠군요. 맛폰질은 빼고요.
CoMbI COLa
17/05/24 11:26
수정 아이콘
20년 가까이 뜯다가 군대 제대하고 고쳤습니다. 우선 10손가락 중에 딱 하나만 건드리지 말자고 생각을 하세요. 즉, 나머지 9손가락은 자유롭게 뜯으셔도 됩니다. 의외로 1주일 정도만 지나도 건드리지 않는 손가락의 손톱은 물어 뜯을 때의 감촉이 달라서(길이로 보나 매끈함으로 보나) 이건 건드리면 안됐었지 라는 인지가 쉽게 됩니다. 물론 바꿔말하면 처음 1주일은 다소 쉽지 않을겁니다. 무의식적으로 손이 입으로 가는거니까요. 어쨌든 이걸 성공하면 건드리지 않는 손가락의 수를 하나씩 늘려가고 결국에는 고쳐질겁니다.
제가 고친 방법이라 질문자분께도 적용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시도해볼 가치는 있지 않나 싶네요.
17/05/24 11:30
수정 아이콘
예, 답변 감사합니다. 손톱을 지속적으로 보고 마음을 다잡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보지도 않고 뜯더라고요.
ll Apink ll
17/05/24 11:42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때 손톱 물어뜯었었는데 일주일간 손톱 안 뜯으면 다간 비디오 빌려 보여준다는 조건에 농담 아니고 바로 고쳤습니다 크크

문제는 20년 지난 지금도 손톱 가장자리랑 그옆에 굳은살(?) 그쪽은 잘근잘근 정리(?)한다는거...
17/05/24 11:57
수정 아이콘
전 콜라님과는 반대로 하나만 열심히 뜯자고 마음먹어서 지금은 엄지손톱만 뜯고 있어요. 이것만 안 뜯으면 되는데 쉽지 않네요. 같이 힘내봅시다. ㅠㅠ
네가있던풍경
17/05/24 12:00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 때 부터 대학생 때 까지 입으로 손톱 손질 했었는데요. 손톱깎이가 훨씬 깔끔하게 잘리는 걸 알고 손톱이 더럽다는 걸 인식하고 나서는 자연스레 고쳐졌습니다.
리나시타
17/05/24 12:33
수정 아이콘
저도 뜯던 버릇 있었는데 그냥 강제로 계속 안뜯으려고 했습니다
현재는 뜯는 일은 거의 없고 가끔씩 이로 잠깐씩 물기만 하는 정도?
효율적인 방법같은건 생각도 안해보고 그냥 무식하게 고쳤습니다 크크
어른이유
17/05/24 20:24
수정 아이콘
저는 치아교정하면서 고쳤는데 끝나니 다시 뜯는 저를 보게되네요 ... 그때보단 안심하지만 고치기 참힘들어요
17/05/24 21:44
수정 아이콘
어릴때 뭔가 집중할때만 저도 모르게 뜯었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까지 뜯었는데 치아에 장기간 피로가 누적된건지 어느날 뜯다가 이가 시리더군요. 순간 섬뜩하면서 이러다 치아 금방 망가지는건가?!! 하고 그 뒤론 뜯은적이 없습니다 크크
김여사
17/05/24 23:46
수정 아이콘
이니스프리에 손톱 물어뜯기 방지 매니큐어를 팝니다. 쓴맛이 난다네요. 인체에는 무해한 선인장 추출물이래요.
비밀입니다
17/05/25 17:26
수정 아이콘
저는 포기했습니다... 전에 기타쳐야해서 잠깐 길렀었는데 그땐 이니스프리 손톱 물어뜯기 방지 매니큐어 썼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단종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99792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9] 유스티스 18/05/08 120643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68367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2691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52498
175958 [질문] 맛있는 뼈치킨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미카104 24/04/26 104
175957 [질문]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있을까요?(혼밥) [9] 사람되고싶다580 24/04/26 580
175956 [질문] 갤럭기 s8 빅스비 키 비활성화 하는법 없나요? [3] 제니552 24/04/26 552
175955 [질문] 고1 수학문제 하나 질문드립니다 [6] 파이리716 24/04/26 716
175954 [질문] 부산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콘초719 24/04/26 719
175953 [질문] 자전거 안장 좀 여쭤봅니다. [1] 아케르나르582 24/04/26 582
175952 [질문] 유산소 운동후 손톱/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현상 [11] Lord Be Goja900 24/04/26 900
175951 [질문] 분당~판교에서 출발하는 드라이브 코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버드맨665 24/04/26 665
175950 [질문] 자동차 이정도 긁힌거는 얼마정도로 합의하나요? [13] 황신강림1411 24/04/26 1411
175949 [질문] 43인치 티비 추천부탁드립니다!! [1] 언니네 이발관542 24/04/26 542
175948 [질문] 자전거 전동 펌프 질문입니다 [1] 레드드레곤~765 24/04/26 765
175947 [질문] 와우 fhd 환경에서 7500과 783d 차이가 클까요? [6] 길갈1133 24/04/25 1133
175946 [질문] 아이브 곧 나올 앨범CD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5] 서쪽으로가자1310 24/04/25 1310
175945 [질문] 중저가 유선 헤드셋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요하네즈1271 24/04/25 1271
175944 [질문] PC 견적 재문의 [3] 이동파1526 24/04/25 1526
175943 [질문] 비즈니스 이메일에 이모티콘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9] 앗흥2294 24/04/25 2294
175942 [질문] 등단의 개념이 궁금합니다! [9] 파란토마토1894 24/04/25 1894
175941 [질문] 커피(원두) 맛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35] 시무룩1562 24/04/25 15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