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한국에 다녀올 계획이라 이리저리 항공편을 찾던 중에,
취리히-인천 중간 경유 항공편을 찾았습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돌아올 때, 인천-프랑크푸르트-취리히 ,
이렇게 프랑크푸르트에서 경유를 하는데 그 시간이
무려 11시간 입니다.

집이 코앞인데 공항에서 11시간을 대기하는 건 말도 안되지요.
그래서.. 프랑크푸르트에서 입국 수속을 하고,
짐도 찾고, 항공사에도 연락해서 취리히로 가는 비행기는 타지 않는다고
얘기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짐을 부칠 때 프랑크푸르트에서 찾겠다고 얘기하면
짐은 찾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네요..

스탑오버 개념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