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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1 00:00
거실에 세울 스탠드형 에어컨은 집 전체 평수의 절반을 커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님은 12평 이상의 스텐드형 제품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벽걸이는 설치할 방의 면적에 꼭 맞는 제품을 구입하십시오. 삼성 디지털플라자, 엘지 베스트샵, 코스트코 등등 해당 대기업의 물류센터에서 직접 배송하여, 해당 대기업의 기사님들이 설치해주는 제품을 구입하세요. 설치비는 타공비, 배관비, 앵글비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타공은 에어컨 배관이 지나갈 벽을 뚫는 겁니다. 멀티 에어컨의 경우 2~3번의 타공은 무료입니다. 배관은 실외기에서 실내기로 이어지는 관을 말합니다. 보통은 7~8m는 무료이고 이것이 짧을 경우 1미터 당 14000원에서 18000원 정도의 추가비용이 입니다. 앵글은 실외기를 아파트 외벽에 배달아주는 걸이? 입니다. 대략 10만 ~ 18만 정도의 금액이 듭니다. 그리고 신축 아파트의 경우 매립배관인 경우가 있습니다. 매립배관이란 건물을 지을 때부터 벽 안에 에어컨 배관을 만들어 둔 것을 말합니다. 그런 경우 추가적인 배관비용은 없지만 질소 블로잉 비용이 듭니다. 질소 블로잉은 에어컨 설치 전에 매립배관 내부에 질소를 불어 넣어서 청소하는 겁니다. 안그러면 매립배관의 이물질들이 실외기에 들어가서 고장을 낼 수 있습니다. 디플이나 베샵은 기본 설치비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기본설치라는게 위에 말씀드린 것들을 말하는 겁니다. 앵글의 경우 기본 설치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설치 환경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꼼꼼히 보시고 체크해 보세요. https://youtu.be/Bv_3iq_dfbQ 온라인에서 구입할 경우 디플이나 베샵보다 싼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설 기사들이 설치를 해주는데, 케바케 입니다만, 양아치도 많고 실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렴한 에어컨 값을 설치비를 비싸게 받아서 채우려는 꼼수들을 많이 씁니다. 에어컨은 공장에서 절반 만들고, 설치하면서 절반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설치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설치비까지 합친 비용을 따져봐도 기본 설치를 무료로 해주는 디플이나 베샵이 더 싼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사설 기사들은 설치비를 많이 받습니다. 하이마트의 경우 하이마트 소속의 기사들이 설치해 줍니다. 삼성/엘지 소속 기사들보다 실력이 좋은지는....? 삼성은 작년 제품이었던 q9000 모델이 무풍에어컨으로 유명했습니다만, 곰팡이가 이슈가 있었습니다. 에어컨에 곰팡이가 쓴다는군요. 올해 모델(q9500)은 해결했다고 주장합니다만,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아니기 때문에 검증되진 않았습니다. 다수가 디자인이 더 예쁘다고 말합니다. 이 외에도 실내기 상단에 이슬이 맻히는 문제도 있었고, 와이파이 기능이 넘나 허접하다는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엘지는 트윈타워 모델이 주력입니다. 근데 디자인이 삼성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그 외에는 그닥 문제는 없는 듯 합니다. 가격의 경우 동급 모델의 경우 엘지가 약간 쌉니다. 하지만 프로모션이 어떻게 붙는가에 따라 달라지겠죠? 인버터 모터가 달린 녀석을 구입하세요. 인터버 모터란, 에어컨 작동 상태에 따라 전력량을 조절하는 모터입니다. 처음 작동을 시작할 때는 많은 전력을 통해 빠르게 냉기를 시키고, 온도를 유지할 때는 낮은 전력을 이용합니다. 기존의 정속형 모터 보다 전력을 훨씬 적게 사용합니다. 인터버 모터의 경우 전력량을 [소비전력(정격/최소) 2520W 340W] 이런 식으로 표기합니다. 가장 강하게 사용할 때 2520W, 가장 적게 사용할 때 340w를 쓴다는 말입니다. 또한 [냉방능력(정격/최소) 9000W 1800W]라는게 있는데 사용한 소비전력으로 얼마나 공기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또한 냉방효율 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냉방효율 = 냉방능력/소비전력] 입니다. 당연히 이 수치가 높을 수록 효율이 좋습니다. 대략 2~9.9 사이에 분포하는데 요즘 나오는 인터버 달린 녀석들은 8을 넘는게 많아요. 위에서 말한 조건들을 충족하는 모델을 산다면 삼성 엘지 크게 구분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양사의 주력 모델은 다 냉방효율이 8이 넘어요. 다만 아직도 모터 달린 건 엘지가 좋다는 말이 많긴 합니다. 여기까지가 기본 성능입니다. 그 이후로는 부가가능인데 이거야 뭐 본인의 필요성과 가격을 고려해서 결정하시면 되겠죠. 좋은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17/05/01 05:38
지나가던 사람인데 달토끼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에 댓글을 달고 가네요. 누군가 에어컨디셔너 산다고 하면 이 댓글 꼭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17/05/01 09:02
신축아파트이신가요?? 전 작년 2월에 입주했는데 매립배관 청소비용 많게는 20만원까지 지불한 세대가 있었습니다.
저희집 설치하신 엘지에어컨 기사분은 매립배관 열었을때 물만 안나오면 청소안해도 된다고 해서 안했고 이상없이 사용했으니 참고하세요.
17/05/01 12:57
저도 집에 에어컨 하나 놔드릴려고
에어컨 설치 관련 현직 친구한테 물어본적이 있는데 답변이 이렇게 왔습니다. 싸고 고성능은 캐리어다 캐리어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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